대전 중구 모임(요약글)/김윤철 형제님(요약)

예수님의 족보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

박이레 2023. 4. 9. 14:36

< 예수님의 족보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 > 23년 4월 9일 일요일(요약2) / 김윤철 형제님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를 낳으니라
12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 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 네 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 네 대러라
(마1:1-17, 개역한글)

마태복음 1장 6절에서 11절은 이스라엘의 민족의 전성기가 되는 망하는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쇄락기까지 14대가 나옵니다. 이들은 모두가 유대 민족의 왕입니다. 유다는 번성한 때도 있었지만 여고냐 때는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서 망하게 됩니다. 여고나(여호와긴)으로 소개하지만 실질적으로 실제적인 왕은 그의 삼촌인 시드기야가 마지막 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받은 약속으로 인해서 다윗왕과 솔로몬 왕으로 인해서 나라가 부강해졌지만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마지막에는 비참하게 바벨론에 끌려갑니다. 바벨론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떠난 아브라함의 본 고향이었습니다.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창12:1-2, 개역한글)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 갔더라 (창12:5, 개역한글)

아브라함이 갈대아우르를 떠나고 1400년 정도가 지난 후에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모든 축복을 잃어버리고 다시 바벨론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바벨론은 바벨탑이 세워진 곳입니다. 바벨의 뜻은 혼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창11:3-4, 개역한글)

바벨론은 혼란스럽고 혼돈스러운 장소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땅에서 추방되어서 다시 갈대아우르로 돌아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이처럼 두려운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많으시고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시지만 이스라엘이 회개치 않을 때에 바벨론으로 보내버리신 것입니다.
바벨론으로 끌려와서 노예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그 삶이 고통스러웠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놀라운 한가지 희망의 빛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여호와긴, 여고냐는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비참한 인생을 보냅니다. 그러나 시드기야와 비교해 볼 때에, 그는 하나님께 축복을 받습니다. 그것은 스드기야와는 달리 여고냐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그 후손으로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약속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도 약속하셨습니다.

11 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않게 하고 너를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13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14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삼하7:11-14,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아들들이 계속해서 왕위에 오르고 다윗의 왕위가 계속해서 보존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멸망하고 주님께서 오셨을 때도 로마의 식민지였으니 이스라엘은 사실상 망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 두가지 약속을 이루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셔서 모든 민족이 축복을 얻을 것이며 다윗의 집의 왕위를 견고히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19:30, 개역한글)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문제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역사는 하나님이 뜻을 가지고 그 약속과 목적을 이루십니다. 그 어떠한 사람이라도 완전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지 못합니다. 여고냐의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설립하고 세운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끌러가는 것은 절망적인 모습이지만 단순히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또한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은 징계하고 다시 세우기 위해서 그들을 바벨론에 보내는 것입니다. 이 여고냐의 후손으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십니다.
우리들도 바벨론에 끌려가서 고통받는 이스라엘과 같이 우리의 삶에 고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약속대로 이 땅에 오셔서 그 모든 약속을 이루셨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 간구하다는 뜻입니다. 그 이름으로 미루어 보면 여고냐왕과 유다인들은 바벨론에 끌려와서 그들의 삶을 회복시켜 달라는 간청의 기도를 하나님께 했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는 다니엘이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말년에 예레미야서를 보다가 이 포로 생활이 70년만에 마칠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발견하고 수많은 유대 족장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회복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보내십니다. 스룹바벨의 뜻은 바벨론에서 태어난 자라는 뜻입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고 세웁니다. 스룹바벨은 예수님의 조상이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할 일을 그림자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절망에서 소망으로, 희망의 나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뜻은 이스라엘의 회복뿐만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 기가막힌 절망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속에, 왕의 족보속에 역사하셨습니다. 마태복음의 족보를 볼 때에 이 모든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적을 가지시고 그것을 이루십니다.
저희들이 또한 주님께서 부르시고 대전 중구 모임에서 섬기게 하심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렘29:10-11, 개역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