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김윤철 형제님(요약)

복음 : 간음 중에 잡힌 여인만이 죄인인가?

박이레 2023. 5. 14. 12:41

< 복음 : 간음 중에 잡힌 여인만이 죄인인가? > 23년 5월 14일 일요일(요약1) / 김윤철 형제님

1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다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저희를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8:1-12, 개역한글)

요한복음 8장은 간음 중에 잡힌 한 여인이 주님 앞에 나와서 죄를 용서받는 장면입니다. 그 장면의 시작은 전날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해가 저물자 사람들은 각각 자기 집으로 돌아갔지만 주님은 감람산으로 가셨습니다. 주님은 돌아갈 집이 없었습니다. 주님의 집은 하늘이고 주님은 아버지 품에, 영광 중에 계셔야 했습니다. 그러나 죄인들을 위해서 이 땅으로 오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감람산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다음날, 예수님은 다시 성전에서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그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한 여인을 끌고와 예수님 앞에 세웁니다. 이는 예수님을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함입니다.
요한복음 2장에서 예수님께서 성전을 꺠끗하게 하신 사건이 있습니다. 이 일은 당시 기득권을 가진 이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을 것입니다. 5장에서는 안식일에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이 일로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 친 아버지라 하여서 유대인들이 더욱 주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또 예수님이 갈릴리 출신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베들레헴에서 다윗의 후손으로 육신을 입고 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죽이려는 헤롯으로 인해서 애굽으로 잠시 피하셨다가 나사렛에서 사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갈릴리 나사렛 출신으로 알았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미5:2, 개역한글)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아는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알고 있는데 갈릴리 출신인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밝히시니 유대인들은 그것을 거짓으로 여긴 것입니다.

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혹은 이가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41 혹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요7:40-41, 개역한글)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아 가두려고 했지만 딱히 잡아 가둘 근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을 예수님 앞에 세웁니다.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요8:4-5, 개역한글)

여기서 예수님께서 율법대로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고 말씀하시길 유대인들은 기대했을 것입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눅5:32, 개역한글)

예수님께서 이 여인을 돌로 치라고 하신다면 예수님은 죄인들의 친구가 되지 못하십니다. 구원자가 되지 못하십니다. 반대로 이 여인을 돌로 치지 말라고 하면 율법을 어긴것이 됩니다. 그래서 성경이 약속한 메시아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예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꼐서 몸을 굽히시고 손가락으로 땅에 쓰셨습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답답해서 지금 뭐하는 건가요? 뭐라고 말좀 해보세요. 그랬을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7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요8:7-9, 개역한글)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일 사십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출34:28, 개역한글)

여호와께서 그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로 지키라 명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신4:13, 개역한글)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여기에 쓰다는 단어가 같은 원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애굽기에는 하나님께서 돌에 직접 쓰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모세가 율법을 받고 산 밑으로 내려오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하고 있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명의 첫 번째를 어기고 있었습니다. 우상을 만들고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돌판을 꺠뜨립니다. 그리고 다시 계명을 받기 위해서 산으로 올라갑니다.

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대로 시내산에 올라가니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쌔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출34:4-6,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율법을 두번 쓰셨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우상을 섬기고 있던 이스라엘은 전부 죽어야 합니다. 그러나 두번 쓰실 때에 죽어야 하는 이스라엘을 죽이지 않으시고 용서하시고 두번째 율법을 쓰십니다. 이 율법을 주신 여호와는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분입니다.
이 여호와 예수님께서 땅에 글을 쓰셨습니다. 그리고 너희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신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들은 다 죄인이다." 그들은 양심에 가책을 받고 빛 되신 주님 앞에서 물러가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여인이 죄인이 아니라는게 아닙니다. 간음은 하나님 앞에서 분명한 죄입니다. 돌로 쳐서 죽어야 하는 죄인입니다.
이제 사람들이 다 떠나고 예수님과 이 여인만 남았습니다.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요8:11, 개역한글)

첫번째 율법을 주셨을때 범죄한 이스라엘을 죽이지 아니하시고 용서하신 이 하나님이 이 여인의 죄를 묻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해결책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그 죄를 묻지 아니하시고 주님 자신이 그 죄를 해결하실 것입니다.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입니다. 주님을 율법을 주시고 그 율법대로 사람에게 죄를 묻지 않으시고 대신 죽으심으로 그 율법의 의를 이루셨습니다.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
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3:17-18, 개역한글)

이 여인은 주님 앞에서 정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양심의 가책을 가지고 주님 앞을 떠나간 이들은 정죄를 받는 것입니다.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요3:19-21, 개역한글)

그분은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구원하는 아들로 인해서 죄사함을 받습니다. 죄사함을 받은 자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 덕언 시간에 교제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죄인입니다. 죄인은 간음한 여자를 돌로 치려는 자들처럼 다른 사람의 죄 앞에 자신의 죄가 드러납니다.
누가복음에 바리새인과 세리가 나옵니다. 바리새인은 세리와 자기를 비교하면서 세리를 판단했습니다. 그 판단으로 인해서 그는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8:12, 개역한글)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을 끌고 온 자들은 예수님의 말씀 앞에 자기들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물러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의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리고 양심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앞에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빛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님 앞에 머문 이 여인만이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의 빛 가운데로 들어오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서 여러분의 죄가 낱낱히 밝혀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죄가 해결될 것입니다.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요8:11, 개역한글)

이 여인은 분명한 죄인입니다.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려는 저희들도 분명한 죄인입니다. 이 여인과 우리들을 위해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온전한 사람이신 주님께서 대신 죽으셨습니다. 온전히 낮아지시고 사람들에게 보지 않음을 받으셨지만 그분은 영광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