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로마서 7장 8-10절
성경읽기 : 로마서 7장 8-10절(요약)
8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9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10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롬7:8-10, 개역한글)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롬7:8,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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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법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죄가 율법을 근거하여 죄를 짓게하며 정죄하는것을 알수있다. 또한 죄를 지정해주는 율법이 없다면 인간은 죄를 지으면서도 그것이 죄인지 알지 못했을 것이다.
- 7장을 시작하면서 말씀을 하는 대상이 '더 많은자들'이라고 되어있다. 곧, 율법을 아는 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으로 보인다. 율법으로 인해서 우리들이 죄를 깨닫게 되고 죽은것을 알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율법을 아는 사람만에게만 해당되는가를 생각해 볼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배우고 공부할수록 이 시대에 있는 우리도 스스로 얼마나 죄인인가를 알게된다.
과거에는 내가 죄로 인해서 죽을사람이고 그것에서 구원받은 것이 얼마나 큰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러나 구원받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서 생활해 올수록 내가 죄 때문에 죽어야 하는데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셨고, 그래서 내가 죄에 대해서 죽은 삶을 살아야 함에 대해서 더 생각하고 알게된다.
죄에 대해서 나는 반응하지 않는 사람임을, 이 사실을 간직하며 산다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으로서 살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율법이 없을때 죄가 기능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씀한다.
'기회'라는 언어를 보면 군사적 언어로서 활동적 근거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 내용을 보게될때 죄의 배후에는 반드시 사단의 세력이 있으며 죄를 통해서 사단이 역사함을 보게 된다.
또한 인간에게 죄란 무엇인지를 율법이 알려준다. 그러나 인간이 죄가 무엇인지를 율법을 통해서 알게된다해도 인간을 죄를 짓지 않는것이 아니라 더욱 더 죄를 짓게되는 충동성이 인간에게 있음을 말씀한다.
사도바울은 스스로를 말할때에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사도바울이 모든 율법을 다 지켰다는 뜻이 아니다. 외면적인 율법을 사도바울은 지켰을것이지만 율법의 내면적인 뜻을 사도바울은 지키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아야 했고 구원받게 된 것이다.
또한 그렇기에 구원받은 성도라 할찌라도 육신의 생각에 매여 있다면 구원받기전의 상태와 똑같이 죄를 지을수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율법이 하는 기능 중에는 첫번째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죄인임을 부끄러워하고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율법이 없다면 자기가 죄인인지도 몰랐을 것을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 7절에서는 율법이 문제가 아니라 율법을 통해서 우리가 죄인인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을 말씀했다. 8절도 이와같은 말씀의 연장으로 볼수 있다.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갈3:19, 개역한글)
율법이 주어지기 전에도 죄는 존재했지만 그것이 범법으로 여겨져지 않았다. 그러나 율법이 주어진 후에도 사람들은 범죄하고 하나님이 정하신 계명을 침범하였다.
- 십계명에서 6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탐심에 대해서 말씀한다. 만일 율법이 이를 말씀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탐심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7절) 마치 율법은 거울과 같다고 생각된다. 거울을 봄으로써 우리 자신을 비춰보듯이 율법으로 우리 자신을 비춰봤을때 거기에 있는 각양탐심을 보게된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롬7:10, 개역한글)
계명은 선한 것이지만 악한 인간의 본성에 의해서 율법을 지킬수 없다. 그렇기에 계명에 의해서 정죄 당할수밖에 없다. 나는 계명을 절대 지킬수 없는 자임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이다.
- 율법은 죄를 드러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율법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생각하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18:5, 개역한글)
율법에 나온것을 지키면 살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율법대로 살수 없다. 율법이 없었으면 죄가 무엇인지 자각하지 못했을 것인데 율법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죄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다 지키면 살수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우리는 율법을 보는순간 지킬수 없으며 죄가 드러날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수있게 된다.
- 율법이 처음 도입된 때를 생각해 본다. 돌판에 십계명을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하셨고, 십계명이 세겨질때에 그 아래서는 사람들이 우상숭배를 했다. 그리고 그 범죄로 인해서 삼천명이 죽었다.
또한 그 돌판을 보관할때를 보면 언약궤 안에 율법과 만나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같이 넣었다. 또한 그 언약궤를 하나님의 입장, 위에서 바라볼때는 언약궤의 위 뚜껑에는 항상 피가 묻어 있었고 만나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돌판과 같이 있었다. 이와같이 율법은 그리스도와 함께있게 된다.
- 7절에서 말하는 율법의 기능은 죄를 알게 해 주는 것이다. 8절에서 말하는 율법의 기능은 (율법이 탐심의 원인인것처럼 오해될수도 있지만) 탐심이 죄라는것을 말하고 그 율법을 아는사람이 오히려 탐심을 행하게된다고 말씀한다. 9절에서 법을 깨닫지 못했을때는 내가 살았음을 말한다. 엄밀히 말하면 살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죽은 것이다. 그리고 율법을 알게됨으로 내가 죽은것을 깨닫게 된다. 10절에서는 율법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지만 우리의 육신이 연약함으로 율법을 다 지킬수 없다. 그러므로 율법으로 거룩하게 될수 없다는 것을 말씀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성화될수 있는가? 율법을 지킴으로서 성화될수 없다는 것을 13절 아래로 쭉 내려가면서 말씀하고 있다.
"영의 새로운 것으로"(6절) 이는 문맥적으로 성령이 아니라 영적인 것으로 분별할수 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롬6:6, 개역한글)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살때 하나님의 원하시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여전히 죄를 짓는 이유는 우리의 육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원받지 전에 죄를 짓는것과 구원받은 후에 죄를 짓는것은 전혀 다르다. 구원받기 전에는 선택의 여지 없지 죄를 지어야 했지만 구원받고 난 후에는 죄를 짓느냐 짓지 않느냐를 선택할수 있기 때문이다.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롬7:9,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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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바울이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한때가 언제인지에 대해서 논란이 되고있다. 사도바울이 나이가 연소해서 전혀 율법을 모를때를 말하는것인가 하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사도행전 말씀을 보면 사도바울은 어려서부터 가말리엘 문하에서 16년간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어려서부터 율법을 알았다. 그러므로 그는 전자의 견해는 맞지 않는다.
두번째로는 사도바울이 율법을 문자적인 해석만을 지켰고 율법이 본래 의미하는 바를 깨닫지 못하는 때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문맥상 후자의 것을 옳은 분별로 받는다.
사도바울은 율법에서 자유한 상태가 아니라 율법에 매여서 살았던 때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 잘못하고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며 교회를 핍박하고 잡고 죽이는데 협력하였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한다.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이는 그가 율법의 진정한 뜻을 그가 알았을때를 말한것으로 보인다.
사도바울은 율법의 근본 정신을 깨달았다고 하는것은 구원받은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정으로 율법에 자기를 비춰보자 죄는 살았고 나는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롬7:10,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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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 앞에 나갈수 없다는것을 깨닫게 하는것이 율법의 큰 측면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율법뿐만 아니라 성막도 주셨다. 만일 율법만 있고 성막이 없었다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희망이 없었을 것이다. 희생제물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갈수 있었다. 곧, 성막이 말씀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아가야 함을 말씀하는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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