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로마서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로마서 6장 8-11절

박이레 2023. 1. 22. 15:42

성경읽기 : 로마서 6장 8-11절

성경읽기 : 로마서 6장 8-11절(요약)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찌어다"(롬6:8-11).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롬6:8, 개역한글)
------
- 5절에서는 연합에 대한 결과를 말한다면 8절에서는 연합의 결과로 인해 나타나는 삶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찌어다 (롬6:11, 개역한글)
 
11절에 대한 말씀의 근거로 사도는 8-10절까지 말씀하고 있다. 주님의 죽으심의 능력이, 그 효력이 모든 성도들에게 미치고 있다.
주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성도들도 장차 부활할 것을 말씀하고 있다.
 
* 믿노니 : 원어적으로 전폭적으로 맏기다. 조금도 흔들림이 없는 확신.
 
우리는 주님과 함께 연합하여 죽었기 때문에 주님을 따라 부활할것이 전혀 흔들림 없는 확신적인 것이다.
또한 우리가 몸은 세상에 있지만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 그렇기에 사도는 성도가 성령을 좇아 사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8절 말씀을 썼다고 보여진다.
 
- 이 부분은 우리가 어떻게 살게되었는지 논리적으로 말씀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추상적인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것을 말씀하고 있다.
8절에 "만일" 이라고 시작된다. 이것은 조건문이다. 전제를 바탕으로 따라나오는 결과가 있다. 그런데 헬라어는 네개의 조건문이 있다. 두개는 전제가 참이거나 참이 아닌것을 가정을 하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8절에 나오는 조건문은 첫번째 조건문이다. 앞에 사실을 얘기하고 뒤도 사실을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이 조건문은 이 일이 실제로 사실이라는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된 것이다.
8절에 또한 "죽었으면" 이것은 몸이 죽은것도 말씀하지만 영적으로 죽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믿는자가 죄로부터해서 죽는것을 말씀한다. 영적으로 죄로부터 죽는것을 말씀한다.
"함께" 단어 차제로는 굉장히 가까운 근접하는 것을 뜻한다. 죄로 죽는것을 서술할때에 이 함께 라는 단어는 근접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영적으로 근접해야 함을 말씀한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을때 양쪽에 두 강도가 물리적으로 가까이 못박혔다. 그러나 한 강도는 구원받고 한 강도는 구원받지 못하고 죽었다.
죽는다고 하는것은 영적으로 죄로부터 죽는다. 우리가 영적인 선택을 하게 될때 경험하게 되는 영적인 경험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님과 영적으로 친밀한 관계안에 들어가야 한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죽음을 위해서 죽으셨을뿐 아니라 주님께서 다시 사신것처럼, 우리는 주님과 영적으로 연합한 관계속에 있기 때문에 따라 다시살게 됨을 말씀하고 있다.
 
- 이와같은 일은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뤄야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먼저 믿어야 한다. 믿고 아는것, 보통 세상적인 지식으로 보았을때는 항상 앎이 먼저고 그 다음에 믿는다.
사람들의 논리 구조는 항상 알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제시하시는것은 그것을 먼저 믿고 그 다음에 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세상적인 학문을 배우듯이 성경을 대하는것이 아니라 주님께서는 우리가 먼저 믿기를 원하신다.
그렇기에 자신을 죽은자로 여긴다는 말씀은 수동적인 삶이 아닌 것이다.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될때 주님께서 단번에 그것을 처리하셨고 우리가 믿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제자의 길을 걷는것은 단번에 되는 것이 아니다. 11절은 '여기다'는 말씀은 믿을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 삶에서 이뤄지도록 여기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부담이다.
 
-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을수 있다. 율법적인 사고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믿음으로만 구원받는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에대해서 사도바울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으며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구원받는 구조 장치들을 마련해 놓으셨음을 말씀한다.
그리고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받을때에 우리의 옛 사람은 죽은 것이다. 옛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셨을때 같이 죽었다.
우리가 어떤 장치없이 거룩하게 사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께서 무엇을 이루어 놓으셨는지를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신분에 맞게 상태를 맞춰가는 것이다.(6절)
('죄의 몸을 멸하여'->죄가 그 통제력을 잃었다로 받아 들이면 쉬울 것이다. 죄가 더이상 우리를 끌어갈수 없다)
그에 그치지 않고 주님께서 부활하실때에 동일하게 부활하실 것을 믿는 믿음을 우리가 가진다.  '그와함께 살줄을' 이것은 미래형으로 기록되었고 '믿노니'이것은 현재형이다. 우리가 이미 이것을 믿고 있다. 이것은 과거에도 믿었지만 현재에도 믿고 또한 계속해서 믿어가야 한다.
 
9절에 말하는 '앎'과 8절에서 말하는 '믿노니' 이 믿음이 깊은 관계가 있다. 우리가 무턱대고 믿는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아는 앎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앎은 세상이 아는 앎과는 다르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롬6:9, 개역한글)
------
-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대해서 다시 말씀하고 있다. '아니 하시고' 절대적으로 강한 부정문을 사용하고 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확실한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구원받은 자로서 이 땅을 살아갈수밖에 없지만 우리의 소속이 하늘에 있기 때문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다' 다시는 사망이 우리를 주장할수 없고 주님의 구원은 영원불변한 것을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었다는 것, 육을 입으셨다는것, 영원한 생명을 가지신 그분께서 인간이 되셨다는 것은 너무나 놀랍고 감사한 것이다.
사도는 이와같은 측면에서 우리에게 어떠한 삶을 살것인가를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다.
 
- 죽으심에 대해서 두가지 관점을 생각해 보았다. 첫번째는 죽지 않으면 부활이 있을수 없다. 그래서 부활을 위해서 죽음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것도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 위함이다.
또 하나는 우리는 죄에 대해서 죽었다고 가르친다. 죄와 싸우라고 하지 않는다. 세상에서는 죄와 싸우고 죄를 이기고 덕선을 쌓으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체칠을 아시고 우리가 죄를 이길수 없기에 주님께서 그 죄를 다 담당하시고 가져가가시게 하셨다.
우리가 거룩해진것은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고 죽으셨을때 우리도 같이 따라 죽었음을 믿기 때문이다.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롬6:10, 개역한글)
------
Q. 죄에 대해서는 단번에 죽으셨다고 기록하였는데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에는 '단번'이 없고 살으셨다고만 기록하고 있다. 왜 그렇게 기록되었는지 교제해 주시기를 원한다.
 
A. 단번에, 단 한번에 끝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 우리가 사는것, 하나님의 속에 들어가고 주님의 임재 가운데 살아야 하는 것은 계속해서 이뤄져 가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열어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