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강단말씀 요약글 모음/한봉래 형제님(요약)

마가복음 9. 무엇을 원하느냐

박이레 2022. 7. 11. 21:19

2017년 2월 26일 일요일


강사 : 한봉래 형제님


<마가복음 9_무엇을 원하느냐>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
39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10:35-45, 개역한글)


오늘 이 본문을 통해서 우리들이 생각해 볼 면은 36절의 예수님의 질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줬으면 좋겠느냐>
여러분이 구하는 것이 있다면 예수님께 어떤 소원을 빌 것입니까?


여기 문맥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대답은 무엇이겠습니까?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무엇을 구해야 합니까?
문맥에 의하면 44절을 보면 "예수님 제가 종이 되게 해주십시오" 라고 구해야 합니다.
이 말을 달리하면 "예수님 제가 노예가 되겠습니다" 라는 뜻입니다.


노예는 주인의 소유입니다. 그는 24시간 주인의 것이며, 자유도 없습니다. 그의 생애 전체를 주인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아주 끔찍한 것입니다. 그래서 노예해방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기도는 "제가 종이 되겠습니다" 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서 내 기도제목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은 첫째로 영적이어야 합니다. 우리 가족중에 구원받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구원받기를 구해야 합니다.
또는 교회를 위한 기도를 할수 있습니다. 내가 속한 모임이 영적인 모임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임의 성도들이 영적인 성도들이 될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선 한가지를 보겠습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막10:35, 개역한글)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구했습니다. 그 내용은 이것입니다.
"예수님 제가 무엇을 구하든지 들어주세요. 그럼 제가 무엇을 구하는지 말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여러분에게 이러한 요구를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렸을때 부모님에게 이렇게 구한적이 없습니까?
아이가 이런 요구를 하는 이유는 이것을 말하면 틀림없이 안들어줄것 같으니 먼저 보장을 받고 말하려 하는 것입니다.


35절의 야고보와 요한의 요구는 그래서 그렇게 좋은 요구가 아닙니다.
자기들이 생각해도 예수님이 벌써 안들어줄것 같아서 먼저 보장을 요구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막10:36, 개역한글)


예수님은 두 제자들의 요구를 거절하셨습니다. 먼저 무슨내용인지 들어보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막10:37, 개역한글)


두사람의 요구는 예수님이 왕이 되면 한사람은 좌의정, 우의정을 시켜달라고 구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 (막10:38, 개역한글)


예수님이 마시는 잔과 예수님이 받는 침례는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는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요?
제자들이 원하는 것은 높아지기를 원한 것입니다. 곧, 주님이 영광스럽게 될때 자기들도 높은자리를 차지하기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신 <알지못하는도다>와 <잔>과 <침례>는 이것입니다.
하늘나라에서 높은자는 이세상에 고통과 희생을 많이 당한사람입니다.


제자들은 하늘나라에서 높아지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왕의 측근이 되는 방법으로 높아지려고 한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따라 다니고 예수님 편들고 예수님이 왕이 되는데 뭔가 기여하는 방법으로 하늘나라에서 높아지려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에서 왕이되시는 이유는 잔을 마셨기 때문입니다.
이 잔은 십자가 입니다. 주님은 이세상에 오셔서 낮아지시고 고통당하시고 가장 부끄러운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올라가신 것입니다.


주님은 영광중에 다시 오실것입니다. 또 모든 성도들에게 상을 주실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을 받는 근거는 이 세상에서 주님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통을 당했는가 입니다.
상을 바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희생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이것을 제자들은 몰랐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야고보와 요한 두사람이 예수님앞에 나와서 구한것으로 적혀 있습니다만, 다른 복음서를 보면 야고보와 요한이 직접하지 않고 그들의 엄마가 구합니다.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마20:20-22, 개역한글)


이것은 우리나라의 유명한 치맛바람 입니다.
자식을 잘되게 하기 위해서 어머니가 자식이 할일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누구에게 대답해야 합니까? 두 제자의 엄마입니다. 엄마에게 대답하려면 주어가 단수여야 합니다. "네가 구하는것을" 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대답은 <너희 구하는 것을> 입니다. 예수님은 대답을 야고보와 요한에게 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신 것은 항상 옳습니다.
그러므로 20-21절에서 어머니가 대신 구했어도, 그 배후에 야고보와 요한이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어머니를 통해서 한것입니다.
예수님은 두 제자가 어머니를 내세워 구한것을 아셨습니다.


그런데 왜 야고보와 요한은 직접 예수님께 구하지 않고 어머니를 내세워 예수님께 구했을까요?
마가복음에서는 어머니를 내세우지 않고 직접 구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마태는 형식적으로 실제로 일어난 일을 기록한 것입니다.
사실은 엄마가 대신 구했습니다. 엄마를 통해서 구했습니다.
그러나 마가는 직접 그 둘이 구한걸로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야고보와 요한은 왜 어머니를 통해서 구한 것일까요?
야고보와 요한은 자기들이 직접 예수님께 구하는 것보다 어머니를 통해서 구하는 것이 효과적일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한 것일까요?


이것은 어머니가 예수님과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님과 어떤 사이일까요?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마27:56, 개역한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때 그 모습을 예수님을 따르던 여자들이 봅니다. 그 중에서 성경이 특별히 기록한 세명이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그들입니다.
세베대의 아들들은 야고보와 요한입니다.


야고보는 일찍 순교하고, 요한은 요한복음, 요한일서, 요한계시록을 쓴 요한입니다.
야고보는 사도행전 12장의 헤롯이 죽인 야고보 입니다.
이들의 어머니가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 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귀신이 들렸었는데 예수님께서 쫓아내 주신 마리아 입니다.
아마도 예수님께 향유를 부었던 마리아가 베다니 마리아이고, 죄인인데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씻긴 마리아가 막달라 마리아로 봅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막15:40, 개역한글)


여기 나온 '살로메'는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입니다.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요19:25, 개역한글)


요한은 4명을 기록합니다.
마태,마가에서는 예수님의 육신적인 어머니 마리아가 빠졌지만 요한복음에서는 넣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그 어머니를 의탁했기 때문입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는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입니다.
그리고 남은 살로메는 예수님의 이모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하고 자매간입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자기들이 주님의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고 구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이 예수님께 직접 구하기보다 어머니를 끼고 부탁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자기들의 어머니가 예수님께는 이모인 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것은 인척관계를 이용해서 빽을 쓰는 겁니다.
다시 마가복음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 (막10:38, 개역한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상을 받으려면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하여 희생하며 상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다른 방법으로 상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이 땅에서의 예수님을 위한 희생이 아닌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상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특별히 뽑으신 세사람 중 두명입니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
이 세사람만 데리고 특별히 간 곳은 야히로의 딸-달리다쿰- 때와 변화산이 있습니다. 이 세명은 예수님의 영광을 잠시 봅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예수님께서 왕으로 통치하실것을 깨닳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 그리고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는것을 이용해서 자기들도 영광에 들어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것은 안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식으로는 영광에 들어가지 못함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네가 무엇을 구하느냐>


우리 인생을 통해서 우리가 참으로 원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상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영광중에 통치하실때 우리도 함께 영광속에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것을 우리 목표로 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위에것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하늘나라에 갔을때 그때 영광을 누리겠다' 라고 하는 것이 우리 소원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늘 다른것을 소원하기에 주님께서 질문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소원한가지를 들어줄테니 말해 보아라"


우리 소원은 이래야 합니다.
"제가 하늘나라에 갔을때 제가 주님 가까운곳에 있기를 원합니다."
"제가 하늘나라에 갔을때 예수님의 영광을 온전히 이해하고 그 영광을 찬송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고 목적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이룰수 있겠습니까?
방법은 단 한가지 입니다. 이 세상에서 주님을 위해 희생하면서 얻는 것입니다. 다른방법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희생하는것이 많아질수록 하늘나라에서 영광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39절입니다.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으려니와 (막10:39, 개역한글)


이제 40절로 가겠습니다.
여러분은 천년왕국때에 예수님께서 왕위에 앉으시고 그 좌우편에 누가 있을것 같습니까?


많이들 다윗과 사도바울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좌우에 두명만 있는것은 아닌것이다.'
저는 하늘나라가 그렇게 경쟁적이고 1등2등을 나누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정한다>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막10:40, 개역한글)


예수님께서 자기 옆에 두사람을 데리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라면 우리가 대통령이 되면 내 바로 옆에 두는 사람은 나의 가장 큰 측근을 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는사람은 하나님 아버지가 정하여 준 사람이 앉는다고 하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겸손하심 입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약4:6, 개역한글)


우리는 영적인 것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인것은 이 땅에서의 우리의 희생을 통해서만 구해집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제일 미워하는게 교만한 자입니다.
교만한자는 항상 자존심이 강합니다. 자기가 높아지기를 원합니다.
겸손한자는 자기 자신을 잘아는 자입니다. 자기에게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잘 아는 것입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잘못한것은 첫째로 자기들이 높아지려 한것입니다.
두번째,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수 있느냐>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그들은 할수 있다고 대답합니다.


할수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세명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다고 할때 베드로가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들이 다 나를 버리리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사람은 다 부인할찌라도 저는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베드로는 이런 자신감에 있었습니다.
'저는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습니다. 저는 절대로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세번 주님을 부인해야 합니다.


야고보와 요한도 "할수 있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잔을 마시고 내가받는 침례를 받겠지만 그래도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이 내 우편에 앉는다"


그들은 자기가 높아지길 원하고 높아질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의 가장 핵심 측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왕이 되면 자기들이 당연히 측근이 될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교만한자를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는자가 겸손한 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섬겼어도 이것은 마땅히 할바를 다한것입니다.
그것을 근거로 하나님께 보상을 얻으려고 하면 안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것은 이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우리의 대답이 이것이야 합니다. <주님 제가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