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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6장 4-9절

박이레 2025. 1. 12. 15:28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6장 4-9절(요약)

세째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가로되 전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저희가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저희로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네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 (계16:4-9, 개역한글)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15장을 통해서 하늘에서 일곱대접의 심판이 준비됨을 보았습니다. 16장에서 일곱대접 심판의 전체를 보게 됩니다. 첫번째 대접부터 일곱번째 대접까지 그 강도가 점점 세집니다. 그리고 큰성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으로 끝나게 됩니다. 17장은 그 대접에 대해서 더 자세한 내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번째 대접부터 교제해 주시겠습니다. 저번주 미진한 부분도 교제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7절까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천사들의 반응이 나오고 8절부터는 사람의 반응이 나옵니다. 이 반응이 서로 대조를 이룹니다. 우선 7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재홍 형제님 : 4절에 셋째 천사가 나옵니다. 그 대접을 쏟으니 물이 피가 되었습니다. 이는 모든 식수를 마실수 없는 물이 된 것입니다. 이는 애굽에 내린 열 재앙 가운데 첫째 재앙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때는 강만이 피가 되고 다른 식수는 피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모든 식수의 근원이 피가 됩니다. 앞선 재앙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재앙들 가운데서도 그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경배하지 않고 피조물들을 경배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에게 내리는 형벌은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하는 형벌입니다.
5절에는 또한 물의 재앙을 담당하는 천사가 나옵니다. 이 천사는 하나님의 심판이 의로우심을 말합니다. 이러한 재앙을 받는 사람들은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합니다.(9절)
"전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합니다. 주님께서는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세번째 천사가 강과 물의 근원에 대접을 쏟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파괴된 것입니다. 인간에게 생명을 주고 모든 열매를 맺는 하나님의 축복이 심판으로 하나님의 저주가 되는 것입니다. 생명수 강과 이 심판은 큰 대조를 이룹니다.
또 5절에 보면 물을 차지한 천사가 있습니다. 이 천사를 볼 때에 이 심판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게 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고 짐승을 따르던 사람들은 그 심판의 결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요한은 제단으로부터 또 다른 음성을 듣는데요. 제단으로부터 들려오는 음성은 하나님의 심판이 참되고 의로우심을 말씀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세번째 대접 심판은 물의 근원이 피가되는 심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죽지는 않지만 이것도 상당한 고통일 것입니다.
그들이 이러한 심판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심판은 의로운 것입니다.(5절, 7절) 주님의 심판은 전적으로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인간이 범죄하 것에 대해서 주님께서는 의로우신 심판을 하실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구원받은 성도이기에 이들이 받는 심판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인 우리들도 우리가 선악간에 행한 행위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7절에 보면 제단이 말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 묵상하신 형제님이 계시면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계시록 6장 9절에 보면 순교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습니다. 또 10절에 그들의 피에 대한 신원의 기도가 있습니다. 이 기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짐승을 쫓는 자들에게 심판을 내리십니다.
첫째 대접 심판은 짐승을 쫓는 사람들에게만 내려졌다면 두번째, 세번째 심판은 짐승을 쫓는 자들뿐 아니라 14만 4천과 성도들에게도 다같이 내려지는 것입니다.
7절의 내용은 5절에 나온 천사의 말과 같은 내용인데요. 왜 제단이 말하는가 생각했을때에 게시록 6장 9-10절의 내용과 연계해서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시록 7장 9절에 환난을 통과해서 나오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16절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이 말씀은 16장의 대접 심판과 관련해서 생각해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6절에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다고 기록합니다. 성경에 보면 아벨로부터 사가랴의 피까지라고 말씀합니다. 또 주님의 피를 흘렸습니다. 사람들은 이처럼 무죄한 사람의 흘린 피에 대한 대가를 마땅히 받게 됩니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은 13장 4절에 또한 누가 이 짐승과 싸우고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고 말합니다. 땅에서 하나님과 짐승에 대한 경배가 대조를 이룹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마땅히 경배를 받으실 분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은 계속해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음악, 다른 생각, 다른 사상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것이 아니라 사단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이어서 네째 대접에 대해서도 교제를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네째 대접은 해에게 쏟아진 것입니다. 11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질문이 있습니다. 6절의 선지자를 구약의 선지자로 이해한다면, 이제 그들이 마시는 피가 실제적으로 구약의 선지자들의 피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에 그들이 지금 마시는 피는 환난 시대의 성도들과 환난 시대의 선지자들로 봐야 할것 같은데요. 전의석 형제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래서 앞선 어떤 형제님은 이 선지자를 앞선 두 증인으로 보는 견해가 있고요. 또 여기 나온 선지자들을 환난 시대의 선지자들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스러운것 같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네째 대접의 재앙은 태양의 뜨거움으로 사람이 불에타서 죽습니다. 늦은비나 이른비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는 믿지 않든간에 모든 사람에게 내려주시는 은혜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생명을 영위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네째 대접 심판에서는 태양이 사람을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공기나 모든 것들을 우리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주어졌던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천지 만물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으며 모든 생명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살아가며 죽을수밖에 없음을 또한 깨닫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나팔심판을 보면 2-4번째 나팔 심판이 2-4째 대접 심판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더 심해집니다.
7징 16절에서 환난을 통과한 사람들이 더이상 그러한 일들이 없을 것을 말합니다. 이는 그들이 그러한 고난을 통과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계시록 16장의 대접 심판과 연관되어 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은 심판을 받으면서도 그 고통 중에서도 회개하기 않습니다.(9절) 오직 회개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자신이 어떠한 죄인인지를 돌아본 자들만이 하는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말씀해주신 대로 마땅히 회개해야 하는데 회개하지 않습니다. 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사단이 얼마나 끈질기게 역사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구원이 우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서 된 것입니다. 우리가 잘나서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된 것이 아닙니다.

- 전의석 형제님 : 네번째 대접부터 사람의 반응이 나옵니다. 9절, 11절에서도 하나님을 훼방하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21절도 그렇습니다.
다섯번째 대접 심판에서는 자기 혀를 깨물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습니다. 죽으면 죽었지, 하나님께 돌아서지 않겠다는 사람의 단면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섯번째 대접부터는 그 대접이 부어지는 양상이 달라지게 됩니다. 짐승의 보좌,  유브라데, 공기에 부어지는데요. 이는 다음주에 더 교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