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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4장 14-20절

박이레 2024. 11. 24. 16:56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4장 14-20절(요약)

또 내가 보니 흰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에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또한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계14:14-20,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지금 저희가 보는 부분은 세번째 삽입장의 내용입니다. 14절부터 두개의 추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은 곡식, 17-20절까지는 포도송이를 추수합니다. 곡식 추수와 포도송이 추수의 차이점을 교제하면 좋겠습니다. 19절을 볼 때에 포도추수는 무조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입니다. 그렇기에 쟁점은 곡식추수인데,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인지 아닌지에 대한 교제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또 곡식 추수가 하나님의 심판이라면 포도 추수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서도 교제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에 세 천사가 나왔는데, 뒤에도 세 천사가 나옵니다. 이것도 기억해 주시고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4-16절까지 먼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너희가 넉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요4:34-35, 개역한글)

여기서는 주님께서 행하신 십자가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추수하시는 것을 말씀하고 있고요. 긍정적인 의미의 추수로 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마13:29-30, 개역한글)

그리고 가라지에 대한 추수가 나와 있습니다. 물론 곡식 추수도 함께 나오는데요. 하지만 먼저 가라지 추수를 먼저하여 묶에서 불에 던집니다. 또 주님께서는 가라지를 그때그때 뽑는것이 아니라 추수 때까지 곡식과 함께 자라게 두십니다. 그래서 추수라고해서 우리는 이를 무조건 긍정적으로 볼수 없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4절에 '이한 낫'이라고 적혀 있는데여. '이한' 이라고 하는것은 예리한, 재빠른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재빠르고 예리한 낫으로 추수하는데 착오나 실수가 없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인자같은 이" 인자는 다니엘서나 복음서에서 주님 자신을 나타내실때 자주 사용하시는 단어였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하나님의 심판을 실행하실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요5:27, 개역한글)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요5:30, 개역한글)

머리위의 금 면류관은 통치자로서 왕권을 받으신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왕권을 가지시고 철장으로 온 세상을 통치하실 것입니다.

15절의 말씀만 보면 천사가 주님께 명령을 하는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오는 명령을 천사가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심판의 권세를 가지고 계시지만 그것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김윤철 형제님 : 계시록 14장은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실때에 추수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것 같이 세상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13:37-42, 개역한글)

주님께서는 세상 마지막 때에 의로운 자와 악한 자가 분리될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추수를 하는 주인으로서 갈보리에서 피흘리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추수를 위해 다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밀로써 주님께로 거두어질 것이고, 가라지는 또한 모아져서 불에 태워질 것입니다. 16절까지 교제 드렸습니다.

16절까지의 곡식이 믿는 자들의 수확이라면, 17절의 포도추수는 심판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땅에 남은 자들에게는 심판이 있습니다.

Q. 질문을 드리고 싶은것은 다른 천사가 거두고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는 존재는 누구인지 질문하고 싶습니다. 포도나무로 대표되는것이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비유적으로 포도나무를 심어 기르셨다고 많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땅의 포도송이"(18절) 이는 하늘에 계신 주님과는 대비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땅에 속한 포도나무는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송이 틀에 던져질 것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4장 1-20절까지의 말씀이 앞에 있었던 일과 앞으로 있을 일의 전체적인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14-20절까지는 19장에 있는 말씀의 미리보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계19:11-16, 개역한글)

그런데 추수와 포도수확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수에는 선별이 있는것 같습니다. 알곡과 가라지의 선별입니다. 그러나 이 뒤에 있는 포도수확은 그런것으로 특정지어지지 않고 그 안에 있는 모든것이 심판을 받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아마겟돈의 전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힌트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계14:20, 개역한글)

로마 시대의 전쟁에서 마병에서 말의 눈을 가리는 것이 말굴레입니다. 그 피가 그정도 높이까지 튀었다는 것입니다. 아주 많은 피가 나는 것입니다. 그같은 심판이 이스라엘 남은 백성들에게 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빌라도가 예수님을 판결하기 전에 그 피에 대해서 나는 무죄하다고 하면서 물로 손을 씻었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은 그 피를 자기와 자기 자손에게 돌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19-20절에 그들에게 임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분별이 좀 쉽지 않은 말씀인것 같습니다. 추수는 알곡과 가라지의 추수를 의미합니다. 앞의 16절까지는 알곡 추수를, 17절 이후는 가라지의 추수로 많이 봅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계6:9-11, 개역한글)

이 말씀과 같은 심판이 임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앞의 추수도 성도의 추수가 아니라 불신자들의 추수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형제님들의 교제를 들어보니 그래도 알곡과 가라지의 추수로 보는것이 가장 합당한 것 같습니다.

또 포도 추수에 대해서 볼 때에 포도가 이스라엘을 상징하니 이 심판을 받는것이 이스라엘이 아닌가 하고 많이들 봅니다. 하지만 그 대상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그 장소적인 측면으로, 아마겟돈 지역 전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성도들도 알곡으로서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성도가 얼마나 충실하게 익은 알곡일 것인가 하는 것을 돌아보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저는 형제님들과 교제와 조금 많이 다릅니다. 저는 짐 알렌 형제님과 정형모 형제님의 교제를 다 살피었는데요. 짐 알렌 형제님은 이 모두를 다 심판으로 보셨습니다. 후반부에 이것이 불신자들에 대한 심판으로 말씀하시고 그렇게 봐야 하는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흰구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백마를 타고 오셔서 이 한검으로 심판하십니다. 이 흰구름과 백마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4장 14절, 17절 모두 이한 낫으로 모두 거두고 있습니다.
곡식도 포도송이도 모두 익었습니다. 그래서 짐 알렌 형제님은 이 익었다는 표현이 긍정적으로 볼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형모 형제님도 이 두개를 다 심판으로 보고 계셨습니다.
또한 인자같은 이, 아들과 같은 이가 다 심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백보좌 심판대에서 앉아서 심판하시잖아요? 여기도 앉아계십니다. 앉으신 인자는 전부 심판과 관련된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곡식추수도 심판이고 포도송이 추수도 심판이면 이것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하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교제하고자 했는데 중간에 다 꼬여 버렸습니다.
계시록 6장 인의 심판이 나옵니다. 네 말탄자가 나오는데요. 이러한 심판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죽습니다. 또한 나팔심판에서도 믿지 않는 자들이 죽임을 당합니다. 그래서 제가 분별하기로는 인의 심판이 시작하기에 앞서서 주님께서 이한 낫을 들고 계셨고, 천사가 나와서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낫을 휘두르십니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16절) 이 동사를 볼 때에 주님께서 거두시는 것이 아니라 천사가 거두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도수확은 아마겟돈 전쟁에서 굉장한 살상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것은 주님께서 오시기 전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선 곡식 심판은 기간이 길고요, 뒤에 나오는 포도 심판은 주님이 오시기 몇주간의 짧은, 격렬한 심판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이 갈려서 당황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더 교제할 것이 있으신가요?

- 김보영 형제님 : 보통 개방쪽에서는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해서 성도를 위한 축복의 추수, 뒤에 17절부터 있는 것은 가라지의 추수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말씀을 공부하면서 마음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쪽 형제님들의 교제는 이 모든 추수는 하나님의 심판임으로 보셨습니다. 6장에 나오는 성도들의 신원을 들어주시는 모든 심판으로 보는것이 합당함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저도 14절과 17절의 심판을 서로 다른 심판으로 보는데요. Q. 16절의 내용을 보면 "곡식이 거두어지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안에는 가라지뿐만 아니라 곡식도 포함한 것이 아닌가요? 어떻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18절에 또 이한 낫을 든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리고 포소송이를 거둡니다. 그래서 곡식과 포도송이의 수확이 다른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 포도송이의 수확이 백보좌 심판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애매하고 정확하지 않기에 자세히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A. 포도송이 심판에 관한 것은 아마겟돈 대전쟁에 관한 것으로 연관시켜 볼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앞선 곡식 추수와는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곡식 심판은 굉장히 긴 기간동안 이어지는 심판입니다. 반대로 포도송이 심판은 아주 짧은 기간동안 일어나는 심판입니다.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북,동,남쪽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Q. 대상도 구분이 되시나요?

- 장승훈 형제님 : A. 심판의 대상이 누구냐에 대해서는, 유대인이냐, 이방인이냐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을 공격하기 위해서 오는 열방의 군대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굳이 구분을 한다면 열방의 군대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앞선 곡식의 심판은 14만 4천이 복음을 전했지만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이 심판을 당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