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6장 10-16절(요약)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 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계16:10-16, 개역한글)
- 김민원 형제님 사회 : 10절부터는 5-7번째 대접까지로 이어지게 됩니다. 5번째부터는 대상이 짐승과 관련되서 부어지게 됨을 보게 됩니다. 다섯번째는 짐승의 보좌에 쏟아져서 그 나라에 영향을 끼칩니다. 여섯번째는 유브라데에 부어져서 큰 강이 마릅니다. 일곱번째는 공기 가운데 쏟아집니다.
오늘은 먼저 다섯번째 대접이 쏟아지는 부분에 대해서 교제하겠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0절에 그 나라가 곧 어두워 졌다고 나옵니다. 다섯번째 대접이 쏟아졌을때 실제적인 어둠이 그 나라에 임합니다. 이 어둠은 출애굽기에서 애굽에 내려졌던 아홉번째 암흑재앙과 같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어둠은 사람이 은신하지 못하는 어둠이었습니다.
이사야 14장에서는 사단을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10절에 이 어둠이 임했을때 사단은 이 어둠을 물리칠수 없습니다. 사단의 능력의 한계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보여주심으로 생각됩니다.
또 10절에 보면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문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고통 가운데 있지만 자기 죄를 인정하기 싫어서 자기 혀를 깨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니면, 그 고통이 너무 심해서 죽고자 자기 혀를 깨물지만 죽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들은 자기 죄를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습니다.
두 증인이 죽은 후에 다시 부활해서 사람들의 눈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지만 그것을 보고서도 이들은 그 마음을 돌이키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 마음이 강퍅케 한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 생각으로는 어려움을 겪거나 고난을 겪으면 회개할 것처럼 생각됩니다. 그러나 바로가 열 재앙을 겪으면서도 그 마음을 강퍅하게 했던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마음을 강퍅하게 하며 회개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자기 혀를 깨물다는 동사에는 씹는다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큰 고통 가운데서 사람들은 자기 혀를 갉아먹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 재앙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분명히 알 것입니다. 그럼에도 회개하지 않고 자기 혀를 깨물면서 하나님을 비방합니다.
그들이 왜 회개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이 하나님 앞에 자기 죄를 회개할 시점이 지났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가지 마음을 강퍅하게 하면서 하나님을 훼방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저희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최고조를 봅니다. 5-7번째 대접 신판 이후 "되었다"는 말씀을 끝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끝납니다. 그래서 5-7번째 대접 심판가 가장 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5번째 나팔 심판에서 전갈이 쏘는것 같은 고통에서는 사람이 죽기를 구하지만 죽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기 5번째 대접 심판에서는 사람들이 죽습니다. 자기 혀를 깨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집니다. 재홍형제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애굽에 내려진 재앙 중에 흑암 재앙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빛을 제일 먼저 창조하시고 주님께서 세상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 마지막 때의 심판에서는 어둠이 임하게 됩니다. 그 심판은 짐승의 보좌에 부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이 짐승을 놔두지 않고 직접적으로 다루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9절을 하나님을 향한 것이고 11절은 자기를 향한 것인데도 공통점은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본인들의 고집대로 나아갑니다. 이는 죄와 연관되어 있고, 또 짐승과도 연관되어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견딜수 없는 고통의 순간이 닥치는데도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들을수 있는 귀를 가진 사람이 듣고 볼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이 본다고 하셨습니다. 사단의 굴레에 빠져버린 인간들은 이런 극한의 고통을 당하면서도 그 원인이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를 깨닫지 못하며 보지도 못합니다. 그들은 영적인 분별력을 가질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의 구원은 주님의 선택하심으로 되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었다면 이러한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2절을 교제하겠습니다. 유브라데스 강은 성경에서 경계의 역할을 합니다. 이 강은 지금도 실존합니다. 그리고 아마겟돈 전쟁이 있기 전에 이 강은 말라버릴 것입니다. 창세기에서도 나타났고, 또 마지막 때에도 나타날 것입니다. 이 강이 마름으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됩니다.
동쪽에서 오는 열강들이 짐승의 제국이 되어버린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혹은 동방의 군대들이 짐승의 편에서 하나님의 남은 자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온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의견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동방의 왕들이 짐승을 대적하기 위해서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배도한 이스라엘과 짐승을 치도록 동방의 나라들을 움직이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지상에 직접 강림할 것이며 하늘의 군대들이 주님을 따를 것입니다. 이 세상의 역사는 주님의 주권 아래 흘러갈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종말을 맞이할 것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저도 이 큰강 유브라데는 실제적인 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큰 강은 전쟁에 있어서도 큰 장애물이 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강이 얼었을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강이 말라서 큰 전쟁을 예비하게 됩니다. 13-16절까지의 말씀은 6번째 대접을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섯번째 대접은 짐승의 세 영이 역사해서 사람들을 한곳으로 모읍니다. 이것은 자기들의 전쟁일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전쟁이라고 생각됩니다. 짐승의 영이 사람들에게 역사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지막 발악합니다. 개구리같은 더러운 세 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군대는 아마겟돈이라는 마지막 전쟁을 하는데 준비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다니엘서에서는 이같이 동방에서 오는 군대로 인해서 다니엘이 크게 번민하는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김민원 형제님 : 저는 15절을 살피기를 원합니다. 여섯번째 대접이 부어졌을 때의 내용이 13-16절에 나옵니다. 그런데 15절의 말씀이 중간에 삽입되어 있습니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계16:15, 개역한글)
이는 이 시기에 있는 환난을 지나고 있는 성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생각됩니다. "누구든지 께어 자기 옷을 지켜" 우리들 또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중에 우리 옷을 지켜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보통 옷을 입는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는 지키라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도 주님 오시기까지 항상 준비되어 있고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바야흐로 사단이 하나님과 최후 전쟁을 준비합니다.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14절) 이 큰날은 하나님의 최후 심판의 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의 날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지상의 권력들이 감히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서 모이고 있는 것입니다.
저들은 멸망할수밖에 없습니다. 감히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승리할수 없습니다. 반드시 패망할 것입니다. 이들이 아마겟돈으로 모였다는 것은 실제로는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서 모이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자멸임을 알면서도 그들은 무모하게 모입니다. 참으로 이러한 모습을 볼 때에 아이러니함을 느낍니다.
- 김민원 형제님 사회 : 이어서 17-21절까지 일곱번째 대접도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민원 형제님 : 7번째 대접은 공기 가운데 쏟아집니다. 그때 이제까지 없었던 큰 지진이 나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고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없어집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을 계속해서 하나님을 훼방합니다. 그리고 한달란트 되는 큰 우박이 내립니다. 한달란트는 27kg정도 됩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 이 세상에 쏟아지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5절 말씀은 환난 때에 이 세상에 남은 성도들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15절에 말씀하는 복은 그 땅에서의 복이 아니라 주님 나라에서 받는 복을 말씀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들이 그때 겪을 극심한 고난에 대해서 감히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오늘날 저희가 주님을 섬기는데는 핍박이 없습니다. 누군가가 우리의 믿음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어떻게 믿음을 지켜가고 있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그럴때에 많은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가운데 주님을 섬길수 있는 것이 너무나 큰 주님의 은혜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가 힘써 주님을 섬겨야 할 것입니다.
- 장승훈 형제님 : 다섯번째 심판에서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는것을 저희가 다루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사람들이 자기 혀를 깨뭅니다. 얼마나 극심한 고통인지를 혀를 깨무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이러한 심판을 받을 때에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갈 것으로 저희는 생각되지만 그들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훼방합니다. 이를 통해서 심판은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며, 오직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여섯번째 대접 심판에서 유브라데 강의 물이 마릅니다. 하나님께서 자연 현상을 통해서 강물이 마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목적은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을 예비하도록 입니다.
이는 13절과 연관됩니다.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세트로 다니는 것은 전장들에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파충류나 양서류를 보면 더럽다고 느낍니다. 이것이 이 '개구리'에 담긴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큰 날에 전쟁"을 예비함으로 세 더러운 영들은 이적을 행하여 열방을 선전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유브라데의 강이 마른 것입니다. 그리고 왕들을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모읍니다. 이 동방에서 오는 여러 나라들을 어떻게 볼지는 더 교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15절에 주님께서 도적같이 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일차적으로 이 환난 때에 살아있는 성도들에게 주님께서 주신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주님이 오실것에 대해서 예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차적으로 저희들이 영적으로 받는다면 저희들이 공중에 오실 주님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Q.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12절에 '동방에서 오는 열국'과 14절에 '천하의 임금들'을 귀신의 영이 모읍니다. 또 16절에 세 영이 아마겟돈으로 '왕들'을 모읍니다. 이 그룹들이 각각 다른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A. 동일한 그룹인것 같습니다.
- 김대현 형제님 : 12절에 강물이 말랐다고 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강물이 주요한 지형이었지만 요즘은 과학이 발달해서 큰 의미가 없을거 같습니다. 또 짐승의 보좌는 우상숭배지를 이처럼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Q. 또한 동방에서 오는 왕들, 나라들에 대해서 앞서 장승훈 형제님께서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동방의 나라들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일지 궁금합니다.
또 귀신의 영들은 세가지 더러운 영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2,14절의 왕과 16절의 왕들이 다 모이게 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15절에 나오는 옷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옷으로 생각됩니다. 7개의 대접이 나오는데요. 이 대접 안에 들어있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곱번째 대접이 공기 가운데 쏟아집니다. 공기를 생각할 때에 기후의 변화가 심판으로 내려지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A. 아까 질문하신 것에 대해서 다시 답해 드리자면, 12절은 동방에서 오는 왕이니까 동방의 군대로 보입니다. 14절은 온 천하의 임금이기에, 이는 동방뿐만 아니라 북방, 서방이 다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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