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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6장 17-21절

박이레 2025. 2. 2. 15:41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6장 17-21절(요약)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 없더라 또 중수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계16:17-21,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저희들이 일곱번째 대접 심판을 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보았던 내용에서 세 지역에서 많은 군대가 모이고 그들이 심판을 받을 때에 많은 피가 멀리 튀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14장 19절) 이는 구약에도 예언되어 있습니다.  

에돔에서 오며 홍의를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자가 누구뇨 그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자가 누구뇨 그는 내니 의를 말하는 자요 구원하기에 능한 자니라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 같으뇨 만민 중에 나와 함께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사63:1-3, 개역한글)

동편에서 주님께서 오시고 또 짐승의 군대를 심판하시는 내용입니다.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된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서 그들을 국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열국 중에 흩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욜3:2, 개역한글)

여기 여호사밧 골짜기라는 물리적인 지명이 나옵니다. 예루살렘 남편에 많은 군대가 많이 모여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열국은 동하여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찌어다 내가 거기 앉아서 사면의 열국을 다 심판하리로다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찌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욜3:12-13, 개역한글)

엄청난 수의 군대가 예루살렘 동편, 남편에 모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말씀들은 지금 저희들이 보는 계시록 16장 후반부의 심판들과 연관해서 볼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그 이후에 있는 일곱번째 대접심판입니다. 심판이 종료되기 직전입니다. 그리고 심판을 마치시고 나서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대해서도 교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땅이 있어옴으로부터 없었던 엄청난 지진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포도송이 심판과 관련된 부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큰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서 기억하신바 되어"(19절) 그리고 섬도 없고 산악도 없어집니다.
그리고 27kg이나 되는 우박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이제 사람들은 피할 곳도 없습니다. 땅에 남은 사람들은 이러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형제님들께서 교제 부탁드립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이러한 심판 가운데서 사람들은 회개하는 마음을 전혀 내비치지 않습니다. 17절에서는 마지막 일곱번째 대접심판으로 그 대접이 공기 가운데 쏟아집니다. 공기는 인간이 있는 모든곳에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지구 전체에 퍼지는 심판으로 생각됩니다. 이 심판이 어떤식으로 공기에 임하는지는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자 그대로 대기권에 임하는 심판일 것입니다.
그리고 보좌로부터 나오는 음성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목적하신 바를 다 이루셨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8절의 내용은 일곱번째 인을 떼실 때에도, 일곱번째 나팔을 불 때에도 있던 것입니다. 번개와 뇌성과 음성과 큰 지진은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질때 항상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계속해서 강력해지고 사람들이 경험해본적 없는 강력한 지진과 우박이 이땅을 뒤덮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보좌에서 되었다고 음성이 나는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실 때가 되었음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지난 시간에 의문이 있었던 것이 있습니다. 13절, 16절에 세 영이 나옵니다. 이 세 영의 실체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이 세 영은 전부 사단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들이 세 영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마지막 때에 사단이 하나님을 흉내내서 삼위를 갖춘 것처럼 사람을 미혹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이것을 꼭 맞는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사단이 사람을 미혹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흉내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17절에 보면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았습니다. 사단은 공중의 권세잡은 자입니다. 곧 사단의 권세가 있는 정 중앙에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됨을 말씀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단을 완전히 진멸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부어졌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되었다" 이것은 과거형으로 쓰였습니다. 이미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사단이 멸망할 것을 완수한 것으로 보시는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께서 이 지구를 통해서 심판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큰 지진인지 산도 없어지고 섬도 없어지는 지진입니다. 집이 무너지거나 건물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드는 지진이라는 것입니다.
한달란트는 34kg으로 봅니다. 그 정도 크기의 우박을 맞으면 존재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냥 가만히 있는것과 하늘에서 중력의 힘으로 쏟아지는 것은 비교할수 없는 파괴력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 앞에 살아남을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의 종말이 왔음을 이 말씀을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8절에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라고 나오는데요.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나타내는 구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쏟아지는 하나님의 진노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학2:6, 개역한글)

두려운 소리를 인하여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빠지겠고 함정 속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사24:18, 개역한글)

19절에 보면 큰성 바벨론이라고 나오는데요.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바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히브리어에서 관용구로 쓰이는데요. 하나님께서 잊어버리신 것이 아니라 어떤 목적을 위해서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은 죄악의 중심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범죄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기를 즐거워 합니다. 그들은 고의로 하나님을 잊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행한 죄를 결코 잊지 않으시고 그 진노를 바벨론 성에 임하게 하실 것이고 단번에 심판을 행하실 것을 보여줍니다.
또 21절에 큰 우박이 떨어집니다. 이는 출애굽기에 나오는 우박재앙과 비슷합니다. 그때에는 사람들이 집에 있으면 우박에 맞아 죽지 않았습니다. 피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곱번째 대접심판에서는 결코 이 우박을 피할수 없습니다. 짐승을 따르는 자들에게 우박이 떨어집니다.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훼방하고 모독하며 회개하지 않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여기 "되었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셨습니다. 표현은 조금 다릅니다. 여기서의 되었다는 것은 더이상의 재앙이 없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다 이루었다는 표현은 무언가의 일을 다 마쳤다는 의미가 더 강한것 같습니다.
저희가 창세기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창세기에서 바벨탑을 지을때 흩어짐을 면하기 위해서 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면서 흩으셨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바벨에서는 큰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바벨을 무너뜨리십니다. 사람들은 계속해서 이와같은 바벨을 시도합니다. 자기 이름을 내고 하나님을 거절하고, 하나님을 반역하고 허탄한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국은 20절과 같이 될 것입니다.

-김보영 형제님 : 바벨은 창세기에서 본 것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입니다. 이 세력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약의 역사속에서 계속 나타납니다. 그리고 계시록에서 바벨론이라고 말할 때에 현재도 주님을 대적하는 무리들, 앞으로 주님 오시기까지 주님을 대적하는 모든 무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을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Q.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인, 나팔, 대접의 심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의 심판의 마지막에서도, 나팔심판의 마지막에서도 지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곱번째 대접 심판에서도 지진이 있습니다. 이것이 각각 다른 지진이 있었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같은 사건인데 조금 다른 각도로 소개되는 것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이 계시록을 만원경의 시건으로 봅니다. 정형모 형제님도 표를 그리실때에 인 아래에 나팔이 있고 나팔 아래에 대접이 있는 모양으로 그리셨습니다.
그런데 알렌 형제님은 일곱번째 인과 일곱번째 나팔과 일곱번째 대접이 부어지는 시점이 시기적으로 일치한다고 보십니다. 일곱개의 인을 들춰냈을때 나팔이 나오고, 나팔을 들춰냈을때 일곱 대접이 나오는, 더 자세히 소개되는 시점으로 만원경적인 표현을 사용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제 이해로는 일곱번째 인과, 일곱번째 나팔과, 일곱번째 대접의 심판이 동일한 심판의 시점으로 보입니다.

- 김운철 형제님 : 형제님은 그러면 각 심판이 시간차가 없다고 보시는 것인가요?

- 전의석 형제님 : 저는 인의 심판의 마지막과 나팔 심판의 마지막과 대접 심판의 마지막이 하나의 사건으로 보여지는 소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중첩이 되어질수도 있고요.

- 김보영 형제님 : 21절에서 큰 우박이 떨어질 때도 이들은 하나님을 여전히 훼방합니다. 그들은 심판이 내려질 때에도 자기들의 죄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들은 마귀에게 잡혀서 양심이 화인맞은 상태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우리도 구원받은 성도지만 때때로 하나님께 징계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십니다. 그를 올곧게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시련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고 생각될 때에 빨리 자복하고 회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김윤철 형제님 : A1. 전의석 형제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생각해 보니까요, 각 말씀을 살펴 보았습니다. 8장 5절, 11장 19절에도, 16장 18절에도 나옵니다. 8장 5절은 영어 성경에 and가 없는데 11장 19절, 16장 18절에는 and가 붇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것이 하나의 사건이 아닌 각 다른 사건으로 보는 것이 옳아보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한 측면이 있고요. 저희들이 이런 것들을 보면서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나팔 때도 우박은 있습니다. 정확히는 여섯번째 인을 뗄 때인데요. 그것은 하늘의 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모든 심판의 종점은 주님의 지상재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도, 나팔도, 대접도 주님의 오실것을 다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시기가 같은 사건이면서 같은 시기를 세가지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이 되어집니다.

- 장승훈 형제님 : A2.형제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일곱번째 인에는 우박이 없습니다. 좀 억지스러운 주장이라 생각되지만, 생각해볼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이에 대해서 좀더 묵상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곱번째 인에서는 우박이 언급되어 있지 않고, 일곱번째 나팔에서는 일곱번째 대접과 함께 우박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또 일곱번째 인과 일곱번째 나팔 심판에 대해서는 그 심판의 내용이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사건으로 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곱번째 인에서는 천사가 향로의 불을 가져다가 땅에 쏟습니다. 일곱번째 나팔은 하늘의 성전과 언약궤가 보입니다. 일곱번째 대접심판에서는 앞의 내용과는 다르게 다른 추가적인 심판이 있습니다.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습니다.
그러나 서로 중복되는 내용들이 있기에 묵상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대접이 공기 가운데 쏟아지는 것은 핵폭발의 영역이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또 우박이 떨어지는 것은 하늘이 땅에 대해서 포탄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사람들이 피할곳이 없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