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언 : 주님을 섬기듯이 가장 작은 자를 섬기라 / 24년 12월 22일 일요일(요약) / 김보영 형제님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마25:31-46, 개역한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제가 말씀을 교제하기 전에 한 형제의 간증을 읽어드리고자 합니다.
주님의 제자의 길을 가기로 작정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한 추운 겨울날 저녁 그가 자려고 누웠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 사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귀찮았지만 일어나서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문 앞에는 험상굳은 표정의 문둥병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날이 너무 추우니 안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기를 청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원치 않았지만 성도의 입장에서 어쩔수 없이 집안에 들였고 자기가 아침에 먹을려고 두었던 먹을것도 주었습니다. 다음날이 되자 사제는 이 문둥병자가 돌아가기를 원했습니다. 그에게서 살 썩는 냄새가 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둥병자가 하루만 더 묵게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사제는 마음으로는 원치 않았지만 이를 허락하고 자기의 침대를 나병 환자에게 양보했습니다. 그런데 그 밤중에 나병환자는 너무 춥다고 하며 사제에게 그 체온으로 자기 몸을 녹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제는 너무 화가 났지만 주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병환자의 부탁을 들어주었습니다. 잠을 잘수 없을것 같았지만 그가 잠이 들었습니다. 꿈을 꾸게 되었는데 꿈 속에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오늘 나에게 극진한 대접을 하였구나. 하늘에서 너의 상이 클 것이다." 사제는 말했습니다. "주님 저는 한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가 잠에서 깨었을 때 그의 집에 나병환자는 없었습니다. 그가 있다간 흔적도 없었습니다. 사제는 주님께서 자신을 시험하셨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사제는 주님의 마음과 같지 않고, 싫어하는 마음을 숨기고 섬겼던 것입니다.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성도가 구도자를 섬기는 모든 일을 주님을 섬기는 일로 보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섬기는데 있어서 주님의 심정으로, 주님처럼 섬기고 있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그 말씀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대단히 도전이 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골3:23-24, 개역한글)
우리가 주님을 대하듯 누구를 섬긴다면 그에대한 보상을 주님께서 분명히 하십니다.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3:13, 개역한글)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하고 사람들에게 하듯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엡6:7-8, 개역한글)
아까 말씀드린 사제의 이름은 프란시스코입니다. 그는 카톨릭의 사제였지만 구원받은 성도로 보입니다. 그의 삶이나 그가 했던 기도들이 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나라의 상태를 보며 이 사제와 같은 기도가 저희들에게도 필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그의 순종이 저희들에게도 동일하게 순종으로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5-8,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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