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 골로새서 3장 16-17절,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

박이레 2024. 11. 24. 12:49

덕언 : 골로새서 3장 16-17절,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 / 24년 11월 24일 일요일(요약) / 김보영 형제님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3:12-17, 개역한글)

1-17절까지의 말씀들을 보면 많은 말씀들이 명령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번째는 위에 것을 찾고, 땅에것을 죽이고, 육신적인 것은 벗어버리고, 의의 옷을 입으라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용서하신 것처럼 누군가에게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고 이 모든 것에 사랑을 더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를 주장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도 명령어가 많이 있습니다. 이 명령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경건한 삶을 위해서 반드시 순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새사람을 입을것이 아니라 이미 새 사람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골3:16, 개역한글)

먼저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하라고 합니다.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성도는 말씀 때문에 살았고, 또 말씀 때문에 살아갈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씀을 풍성히 가지고 있으라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해서 사용할수 있는 범위가 넓다는 것입니다. 성도님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히 가지고 있습니까?
사실 하나님 말씀에 모든것이 달려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여기에 있는 사람도, 우주도, 세상도 없습니다. 그 말씀이 하나님이시면서 또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할것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참되고 영원하고 그 하신 말씀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또한 구원의 말씀이 되십니다. 그리고 거룩하게 하는 말씀이십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지만 평소의 삶에서 거룩하게 하는 말씀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후3:16-17, 개역한글)

우리를 성장케 하고 계속 자라가게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물론 우리를 구원하는데도 말씀이 필요하고, 영원하게 하는데도 말씀으로 되게 하십니다.
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분이 인간이 되어서 인간을 구원했다는 구주로서의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주제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많은 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 육신, 사단입니다. 보이지 않는 적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때 우리를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전신갑주를 입고 있을때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건들일수 없습니다. 또한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광야에서 사단에게 시험받으실 때에 오직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 가운데 충만하다는 것은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아주 말씀이 중요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대로 성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 말씀이 선포되는데, 구약에서는 성령께서 선지자들의 입을 빌려서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신약에서는 사도들, 영감을 받은 자들이 성경을 완성하는데 헌신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볼 때에 성령과 말씀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성령 충만한 곳에는 말씀 충만이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엡5:18-21, 개역한글)

성령 충만과 말씀 충만은 동시적인 사건이 될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너희 말씀이 풍성히 거하여"(16절) 우리 안에 있는 이 말씀이, 말씀의 주체이신 주님께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라"(16절)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지혜로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어떤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고전12:8, 개역한글)

우리가 말씀을 가르치게 될때 분명하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할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기 생각을 말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한 일을 하지 않도록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피차 가르쳐야 합니다.
교회 안에는 분명히 성령께서 교사를 세우셔서 말씀을 가르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기 피차 가르치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한 특정한 형제에게 모든 진리를 다 가르치게 하지 않습니다. 다른 많은 형제님들을 통해서 말씀을 서로 교제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교리적인 측면은 변함없이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에는 어떠한 변괴함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교훈적인 측면의 말씀을 가르칠 때는 내 삶을 통해서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형제가 말씀을 잘 선포하면서 말씀을 실제적인 삶에서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고전11:1, 개역한글)

사도바울은 자신이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성도들에게 보였습니다. 그 삶의 행함으로서 성도들에게 더 유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는 형제 자매님들이 성도들에게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내가 가진것을 성도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또한 삶에 대한 것도 내가 주님께 순종하는 것을 다른 성도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권면하고"(16절) 권면은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16절) '시'라고 했을때 자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래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경험한 것을 회중에게 노래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찬미'는 하나님이 계시하신 결과로 나타나는 노래입니다. 우리는 구원의 결과를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신령한 노래'는 특별한 영감을 받아서 지은 노래입니다. 특별한 영감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서 노래하니 그것이 거룩한 노래가 되는 것입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3:17, 개역한글)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하고 있는가 하는것은 참으로 큰 도전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주님이 하는것처럼 나타나기 위해서는 내가 온전히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감사에 대한 부분은 다음에 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5절부터 세번 반복해서 감사하라는 말씀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시간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