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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창세기 1장 6-8절

박이레 2024. 5. 8. 20:58

성경읽기 : 창세기 1장 6-8절(요약)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창1:6-8, 개역한글)


- 김태우 형제님 사회 : 오늘은 6절부터 볼 것인데요. 2절에 수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6절에 물이 나옵니다. 이것이 둘째날에 물이 창조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있던 물을 나누신 것인지 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6-8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지난시간 교제하지 못한 부분을 나누고자 합니다.
1절의 내용과 첫날부터 여섯째날의 창조를 별개로 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느것이 맞는지를 저희들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사람 이전에 유인원을 첫번째로 창조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패했고 두번째로 사람을 창조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분명하게 1절의 말씀을 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을 1장 전체를 어우르는 말씀입니다.
2절에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이 운행하시니라는 알을 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어미새가 새 생명의 탄생을 기대하면서 알을 따뜻하게 품는 것과 같이 인간을 생각하시고 어떻게 창조하실지를 계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천지창조는 그러한 하나님의 계획속에서 되어진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6절부터 교제하면 둘째날에 물이 궁창 위의 물과 아래의 물로 나누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를 물로 이해하기보다는 증기 상태의 물로 두셨다고 이해하는 것이 옳아 보입니다. 대기의 순환으로 이해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에 모인 물을 바다라고 부르셨습니다. 이 바다는 복수로 사용되었습니다. 5대양의 바다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것을 계획하시고 이루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11절에 또 셋째날에 하나님께서는 식물과 열매를 창조하십니다. 빛은 첫째날에 창조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낮과 밤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지식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면서 자전을 하는데 이것으로 낮밤이 구분됩니다. 태양이 없는 둘째날에 어떻게 낮밤이 구분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절에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영어로는 '하늘들'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의 하늘이지만, 하늘과, 우주와 그 윗단계의 하늘을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날에 빛이 있으라 했습니다. 빛이 도입되어, 이는 이때 시간적인 개념이 생긴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는 가시광선의 개념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둘째날인데요. 둘째날은 노아의 홍수 이전이기 때문에, "수면위에 운행하시니라" 라는 것처럼 땅에 하나의 물이 덮고 있었는데, 이제 땅위의 물과 하늘 위의 물로 나뉘어서 하늘위의 물이 온실처럼 지구를 감싸고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비가 내리지 않고 이슬만 내려서 땅을 적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수명이 매우 길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둘째날에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희는 6장에서 노아의 홍수의 심판이 있는 것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물을 나누셨지만, 물로 심판하실 것을 아셨기에 이 물을 나누신것이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실수 없으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창조는 매일 진전되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는 이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우신 사역과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빛과 같습니다. 물을 나누셨습니다. 주님께서 하늘의 아버지 하나님과 분리되셔서 죽으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세째날은 씨맺는 열매입니다. 주님께서 죽으심으로 많은 열매를 맺으셨습니다. 네째날부터도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은 진행해 나가면서 교제드리겠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형제님들께서 교제해 주신 내용에 덧붙여서 "물 가운데"(6절)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를 하늘이라는 개념이나 바다라는 개념이 있기 전에, 땅을 두르고 있는 모든 액체들이 용해되어 있는 상태로 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뉘게 됩니다. 상부에 있는 물은 지구를 온실처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주에서 오는 여러가지 사람에게 해로운 광선들을 막아주고 필요한 것은 머금고 있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궁창 아래의 물은 지구과학 시간에 지질에 필요한 모든것을 머금고 있는 상태라고 보입니다.
창세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견해, 분별들이 있습니다.

9절에 보면 뭍이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엄청나게 강한 열에너지로 물속에 머금고 있던 성분들을 나누고, 지질을 움직여서 뭍이 드러나게 하시고 바다와 대륙을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또 대홍수 이후로 큰 지각 변동이 있었다고 보십니다.  

아까 윤철 형제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은 사실 넷째날과 관련된 사항이긴 한데, 그것도 이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형제님 해와 달, 행성, 항성을 만드시기 전에 이미 빛이 있었다고 주장하시고요. 또 어떤 형제님은 해가 생성되기 전이기 때문에 1-3날에 있는 낮과 밤은 우리가 생각하는 밝음과 어둠의 개념이 아니라 시간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보시는 분이 있습니다. 무엇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김진호 형제님 : 저는 개인적으로, 그 빛이 있으라 했을때, 빛이 있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도 어려운 개념이긴 한데 저희들의 생각으로 이렇게 되었다고 꼬아서 생각하기에는 한도끝도 없습니다. 안그래도 창조는 우리의 개념을 벗어나는 개념입니다. 그렇기에 사람의 생각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넣는다면 더 이상해 질것입니다. 그렇기에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셨기에,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빛이든, 아니면 태양의 빛이든, 달의 빛이든, 그냥 빛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물과 물 사이의 궁창을 만드셨는데,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대기권입니다. 그리고 물 위의 하늘은 우주공간입니다. 그곳에는 공기나, 질소나 그런 성분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늘, 궁창에는 사람이 살수 있는 공기가 있습니다. 호흡할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만드셨는데, 바다는 짭니다. 바다 생물이 살수 있는 성분이 있고, 또 담수는 담수에서 살수 있는 성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언급하지 않으셨지만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에는 그곳에 살수 있는 생물들이 필요한 것을 다 담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얼마나 놀라운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대로 되니라"(7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모습입니다. 저희가 대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이 창조를 보면서 잘 알게 됩니다. 주님께서 육신으로 오셨을 때도 주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만물이 그대로 순종합니다. 사람의 본분이 무엇인가 했을때, 전도서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인생의 본분이라고 써 있습니다. 모든 창조된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사람만 불순종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대로 이것은 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죄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그럼 궁창 위의 물은 어떻게 봐야 하나요?

- 김진호 : 대기권 밖에 있는 물의 층입니다.

- 김대현 형제님 : 대기권 밖에는 아무런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해가 잘 안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전의석 형제님의 교제 중에서 둘째날에는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이 없습니다. 이는 노아의 홍수를 염두해두고 그렇게 하셨다고 교제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 6-7절의 궁창 위의 물은 노아의 홍수 이전까지는 있었지만 그 이후, 저희가 사는 세상에는 궁창 위의 물이 없습니다.

- 김대현 형제님 :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은 선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승인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또 4절에는 "나누사"라고 합니다.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물을 나누시고, 땅과 바다를 나누셨습니다. 왜 나누셨는가 생각할 때에 하나님께서 조화롭게 하시기 위해서 나누셨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성도는 악을 행하지 않고 선에 속해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4절 영어성경을 보면 빛이 어둠에서 나왔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를 볼 때에 빛이 어둠에서 온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태양이 창조되기 전에 빛이 창조되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는가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다고 교제했었습니다. 요세푸스의 주장대로 1-3일간이 세기의 시간이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반대로 루터나 칼빈처럼 문자 그대로 3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하루를 동일하게 24시간으로 봅니다.

- 장승훈 형제님 : 하루를 24시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성경적이고 요세푸스의 주장과 같은 것은 비성경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2절의 내용을 가지고 사단으로 인해서 혼돈이 왔고 이를 해결하는데 수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하는 주장도 있지만 이는 저희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