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로마서 5장 7-10절
성경읽기 : 로마서 5장 7-10절(요약)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롬5:7-10).
7절 :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롬5:7,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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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말씀은 의인과 선인을 구분하기 위해서 하는 말씀이 아니다. 이 말씀의 내용은 인간이 인간을 위해서 죽는 죽음과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위해서 죽으신 죽음과는 전혀 다르며 그 가치에 있어서도 비교할수 없음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너무나 높으신 분이며 너무나 놀라우신 분이며 너무나 능력있으신 분이며 모든것을 가지신 분이시지만 죄인을 위하여 사람이 되셔서 죽으셨다.
여기서 나온 의인과 선인은 무엇일까? 의인은 의에 있어서 흠이 없는사람이다. 그러나 인간에는 그러한 의인이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의로우시며 선하시다.
"우리가 연약할때에" "우리가 죄인되었을때에" "우리가 원수되었을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마땅한 자인데도 물구하고 하나님은 그 아들을 희생시켜 그 심판을 당하게 하셨다.
8절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8,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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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절이 하나의 묶음을 이룬다. 그리고 9,10절이 하나의 묶음을 이루고 11절이 그 내용의 결과를 정리한다.
*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현재의 현실적인 사랑만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이것은 영원히 지속되는 지속적인 사랑을 말씀하는 것이다.
- 6-8절은 3-5절과 상당히 대조된다. 3-5절은 믿음으로 어떻게 의롭다함을 얻을수 있는가를 말씀한다. 그리고 그 믿음의 예로 아브라함을 말씀하고 있다. 아브라함의 연약과 또 그가운데서의 믿음과 순종과 그 믿음의 성장의 긍정적인 측면을 우리에게 말씀해 준다. 그에비해 6-8절은 우리들이 죄 가운데 있을때,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데 그것이 우리 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되었으니"(5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란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8절)
->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하신일이 나온다. 정확하게는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다.
내적으로는 우리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다. 또한 외적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그 아들을 주심으로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
- 사람조차 악인의 위하여, 무가치한 사람을 위해서 대신죽는 사람은 없다. 사도바울은 인간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을 뚜렸하게 대조함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 사람들에게 베풀어졌는가를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긍휼을 베풀수 없고 베풀 가치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부어진 것이다.
사람의 희생은 대신 죽을수 있는 대상의 상태에 따라서 기준이 된다.(희생할수 있는 대상이 악인이라면 그 누구도 희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여 보여주신 것은 그 사랑을 받은 사람이 어떠함에 대해서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매우 악하던 덜 악하든 조금 악하든(?)과는 상관없이 모두에게 예외없이 베풀어진 것이다.
- 7-10절은 5절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5절은 3-4절과 이어지는 것이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환난으로 인해서 우리의 마음이 흔들릴수 있으나 사도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이러한 환난을 주시는 것을 분명히 말씀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롬5:5, 개역한글)
그 소망의 근거를 7절 이하에서 계속 말씀해 준다.
6절에 나온 의인, 선인은 성경에서 말하는 의인, 선인이 아니고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의로운 사람, 착한 사람으로 이해하는것이 옳다. 사람들은 "이 사람을 위하여 내가 대신 죽을만 하다"라고 분별되는 사람이라도 대신 죽는일은 거의 없다. 간혹 있을뿐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죄인되었을때에 하나님의 사랑이 베풀어졌고 이 사랑은 분명한 것임을 확증하고 있다. 7-8절은 사람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을 대조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9절 :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롬5:9,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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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믿지 않는자들에게 진노하시고 심판하실때가 이를 것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믿는 우리를 분명하게 구분하여서 구원해 내실 것이다. 교회는 결코 환난을 통과하지 않는다. 9,10절은 이어지는 내용이다.
* 그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 이 말씀은 1절과 상충되어 보이는 듯 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롬5:1, 개역한글)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됨을 1절에서 말씀하신다면 9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칭의의 근거를 말씀하는 것이다.
구약의 제사는 주님께서 오셔서 대신 피흘리사 대속하심을 그림자로 보여주는 것이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9:22, 개역한글)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히9:12, 개역한글)
우리 주님의 피흘려 돌아가심으로 인해서 우리의 모든죄가 용서 되었다.
*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 이 "진노하심"은 어느 때인가? 많은 견해는 장차 주님이 재림하셔서 심판으로 오실때를 말씀한다고 본다. 의롭다함을 얻은 성도는 주님의 심판날에 당연히 구원을 받는 것이다. 주님의 대신 피흘리심을 믿음으로 이미 의롭다함을 얻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 "진노하심에서 구원"(9절)이 있고 "그의 살으심으로 인하여 구원"(10절)이 잇다. 또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9절) 하심을 받았고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10절)하게 되었다. 이 모든것은 예수님의 구원하심으로 말미암아 당연히 귀결되는 결과이며 우리의 감사할 제목이다.
- 5절부터 말씀하시는 이유,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그것이 바뀌거나 변괴하거나 그것으로 실망할 이유가 없음을 말씀으로 말씀해주고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고 우리에게 어떠한 사랑을 주셨는가를 말씀해 주고 있다. "우리가 원수 되었을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받는 , 구속사역을 믿고 받아들이는 순간이 있지만 주님의 대속사역은 이미 이루어주신 것이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지 2000년이 흘렀지만 주님의 대속으로 인해서 모든 인류에게 화목이 있다. 주님의 죽으심으로 화목을 이루셨을뿐아니라 그의 살으심으로 그분께 능력이 있음을 우리는 알수있다.
이것은 심판의 마지막날까지 진노하심에서 구원하시는 힘이 있음을 우리는 알수 있다. 그리스도의 대속과 부활의 사역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셨을뿐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하시는 능력이 있다.
-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다. 아담이 범죄하였을때 하나님은 그를 에덴동산에서 내 쫓을았을뿐만 아니라 장차 인류를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을 언급하셨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는 기약대로 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하면 가장 첫번째, 십자가에서의 주님의 죽으심을 들수 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롬5:10, 개역한글)
"더욱" 9-10절이 연결됨을 우리는 알수있다. 우리가 원수 되었을때에도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주님께서 살아나신 이후에 장래의 진노하심에서 우리를 더욱 구원하시지 않겠느냐? 그것이 사도의 질문이다.(10절)
진노하심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할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두가지가 다 이해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전4:15-16, 개역한글)
주님의 공중재림이 있고 교회는 하늘로 올라간다. 그와 동시에 이 땅에는 7년 대환난이 있다. 그러나 교회는 이와같은 환난을 통과하지 않는다는 근거의 말씀이 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계3:22, 개역한글)
요한계시록 4장부터는 이 세상에 있을 대환난에 대해서는 교회에 대한 언급이 없다.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찌어다 (계13:9, 개역한글)
그리고 심판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이후 "귀가 있거든 들을찌어다"라는 말씀에서 교회는 등장하지 않는다.
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계20:13-15, 개역한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인들은 당연히 구원하심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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