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로마서 5장 4-6절
성경읽기 : 로마서 5장 4-6절(요약)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롬5:4-6).
4절 :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5:4,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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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망은 우리의 바람이나 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우리의 본향이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다.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히6:19, 개역한글)
* 소망 : 세상에서 표현한 소망은 특별한 근거없이 그냥 이뤄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소망의 원어는 확실하게 이루어질것을 바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바라는것은 일어날수밖에 없는 확실하고 구체적인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고전15:19, 개역한글)
우리가 얘기하는 소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체감하지 못한다면 세상에서 뜬구름잡는 소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보다 못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소망을 실제적으로 느끼고 살아야 하며 그렇게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인내와 연단이 필요함을 성경은 말씀한다.
* 인내 : 이것은 계속적으로 그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죄인에게는 인내가 없고 연단이 없고 소망이 없다. 이러한 죄인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셔서 인내와 연단과 소망을 주시는 것이다.
* 연단 : 원어의 뜻은 어떠한 동전이나 쇠가 있을때 그것이 정말 동전인지, 쇠인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쇠 안에 있는 불수물을 제거해가는 과정이다. 이는 곧,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이 어떤분이신가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과정이다.
-> 우리가 인내를 통해서 확인하는 과정은 우리에게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로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기 위해서 환난을 주신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망이 어떠한 것인지 알게되는 것이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고후8:2, 개역한글)
마게도냐 성도들이 풍성한 연보를 할수 있었던 원인이 그들에게 환난과 많은 시련가 극한 가난이다. 그 가운데서 그들은 넘치는 기쁨으로 풍성한 연보를 할수 있었다. 이것은 세상이 이해할수 없는 것이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2:2, 개역한글)
앞에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주님께서는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다. 이것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은 아주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드러난 것이다.
"우리가 연약할때에" "우리가 죄인되었을때에" "우리가 원수되었을때에"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 자에게 부어졌는지 점진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 우리가 주님앞에 간다는 소망이 있고, 또한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가진 소망이 있다.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서게하기 위해서이며 또한 우리로 주님을 본받게하시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29, 개역한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엡4:13, 개역한글)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전13:12, 개역한글)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첫번째 기도제목은 주님을 닮는것이어야 한다. 그렇기에 로마서 5장에 나온 소망이라고 하는것은 주님을 닮는 것이다. 이렇게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4-5절도 자연스럽게 이해될수 있다. 우리가 고난 가운데서도 여전히 기뻐할수 있는 이유가 7-10절사이에 있는 것이다.
-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을 얻은 사람은 화난 중에서 기뻐하며 자랑할수(즐거워할수) 있다. 영광(2절)은 미래의 영광이다. 그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하는 것이다.
3-4절은 현재이다. 우리는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 할수있다. 환난 자체를 우리는 기뻐할수 없다. 환난과 고난은 피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즐거워 하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롬8:24, 개역한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개역한글)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는데, 이 소망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환난 가운데서 즐거워 할수 있는 이유가 이 환난을 허락하신 이가 하나님이시며, 이 환난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목적하신바를 이루심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망은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을 뵙게 될 것에 대한 소망이 있는 것이다.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8:29-30, 개역한글)
저희들을 구원하신것이 단지 지옥에서 건져내서 천국으로 보내시기 위한것이 아니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가운데서 주님을 닮아가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망이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에게 환난을 통해서 주님을 닮게 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환난 가운데서도 즐거워하며 자랑할수 있다.
5절 :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롬5:5,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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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가 환난 속에서 즐거워할수 있는 근본 이유를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의인이라는 칭의를 얻었다.
"부끄럽게 하다" 이 원어를 띄어보면 약속을 지키지 않아 모욕을 당하다, 수치를 당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에 대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당신이 하신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민23:19, 개역한글)
성령이 우리 마음가운데 부어졌다. 우리 주님께서 최초로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16장 13-14절) 성령님은 우리에게 임재해 계실뿐 아니라 우리를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신다.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해 나가게 하신다.
성령이 부어졌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복이 되는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교회는 이와같은 사람들, 성령이 내주해 계신 분들의 모임이다.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5:22-23, 개역한글)
성령의 열매를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나야 한다. 이같은 열매가 나타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열매가 보이지 않는것은 성령 충만함 속에 살지 않은 것이며 성령을 무시하며 살았다는 것이다.
한번 우리에게 주어진 성령은 단기적으로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것이다. 성령은 계속해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신다. 그렇기에 성령의 보증은 우리가 주 안에서 화평을 누릴수 있게하는 것이다.
성경은 분명하게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영적으로 죽은자라고 말씀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아무런 반응을 할수 없는자였다. 그런 자에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우리가 영적으로 살아났다고 하는 보증이 되는 것이다.
성령께서 우리로 복음을 깨닫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구원받을수 없었고 또한 성령께서 인도하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할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성령으로 인해 담대하게 기뻐할수 있다.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할만한 가치가 있었는가?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받기에 합당치 않은 사람(연약할때에, 죄인되었을때에)을 사랑하셨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우리 마음속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수 없다. 주님의 인격과 사역을 믿지않는 사람들도 지식으로 알수 있지만 믿는 우리들에게 주님의 이러한 인격과 사역이 감사가 되고 찬양이 되고 힘이되는 것은 그들은 알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성령님의 역사라고 생각한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소망을 주시는데 그 소망이 확실한 것인가, 하는것을 말씀해 주신다. 우리가 이러한 소망을 알고 있지만 막상 고난과 환난이 임하면 우리의 마음이 흔들릴수 있다. 그럴때에 우리는 그 가운데서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신 소망이 확실함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 알수 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은 유일한 독생자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하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우리가 그 소망을 바라보며 가는데 마음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수 있다. 그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것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래서 우리가 아직 연약할때(6절) 죄인되었을때에(8절)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 우리가 이러할때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는데, 구원받은 우리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치 않으시겠는가?
우리가 넘어질만한때에, 환난때에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기억한다면 우리의 소망이 확실함을 확신할수 있다.
6절 :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롬5:6,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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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부어졌는데 "우리가 아직 연약할때" 부어졌다. 이것은 영적으로 무력한때, 반응할수 없는, 죽은자와 같은 상태일때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졌다.(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셨다.)
예수님을 믿기전에는 오직 육체의 소욕을 따라서 행할수밖에 없다. 또한 악과 대항해서 이길수 없는 자였다. 전혀 소망이 없는 상태에 있을때에 "기약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죽으셨다.
*기약대로 : 정한때에 때를 맞추어
하나님의 우리 인간을 위한 구원은 창세전부터 예비된 것이다. 또한 아담이 범죄 했을때 하나님께서는 마귀의 머리를 부수고 승리하실것을 예언하셨다. 또한 신명기에서는 모세의 입을 통해서 메시아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다. 이사야서에서 미가서에서 주님께서 고난받으실것을 성취할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주님께서는 "다 이루었다"(요한복음 19장 30절)라고 모든것을 성취하셨음을 말씀하셨다.
"경건하지 않은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우리 주님께서는 죽을 이유가 전혀 없지만 경건치 않은자를 위하여 죽으셨다. 모두가 부끄럽고 멸망한 자인데 이런 우리가 구원받았다. 주님의 이루신 구원이 영원한 것이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구원이다. 얼마나 안심이 되는 구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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