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창세기 34장 18-24절(요약)
그들의 말을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이 좋게 여기므로 이 소년이 그 일 행하기를 지체치 아니하였으니 그가 야곱의 딸을 사랑함이며 그는 그 아비 집에 가장 존귀함일러라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이 성문에 이르러 그 고을 사람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사람들은 우리와 친목하고 이 땅은 넓어 그들을 용납할만하니 그들로 여기서 거주하며 매매하게 하고 우리가 그들의 딸들을 아내로 취하고 우리 딸들도 그들에게 주자 그러나 우리 중에 모든 남자가 그들의 할례를 받음 같이 할례를 받아야 그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거하여 한 민족 되기를 허락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들의 생축과 재산과 그 모든 짐승이 우리의 소유가 되지 않겠느냐 다만 그 말대로 하자 그리하면 그들이 우리와 함께 거하리라 성문으로 출입하는 모든 자가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의 말을 듣고 성문으로 출입하는 그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으니라 (창34:18-24,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18절부터 야곱의 아들들이 복수를 하는 내용이 나와 있는데요. 그리고 그 말을 하몰과 세겜이 좋게 여깁니다. 그 이유는 세겜이 디나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18-24절을 우선 교제하겠습니다. 그들이 지체치 않은데는 디나를 사랑함에 있지만 그보다도 더 근본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었는가를 살피면 좋겠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야곱의 아들들의 속임수가 어떻게 실행되고 완성되는지가 18절부터 시작됩니다. 세겜과 하몰은 할례를 받는일에 전혀 지체하지 않습니다. 세겜은 디나를 강간하는 것에도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지체하지 않는것이 세상의 모습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은 이처럼 자기의 원하는 것에는 지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성읍 사람들이 할례를 받는데 동의한 이유는 야곱의 소유 때문이었습니다. 그것들을 얻을 것이라는 경제적 이익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19절에는 세겜의 위치를 말씀해 줍니다. 이는 온 성읍이 세겜의 제안을 저항없이 받아들이는 이유가 됩니다. 그래서 이들은 모두 할례를 받고 그 성읍의 남자들이 다 죽게되는 이유가 됩니다.
20-24절을 보면 하몰과 세겜이 사람들을 설득하는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친목을 얘기하고 그 나음에는 경제적인 이득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그들의 소유가 모두 자신들의 것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약속의 증표이지만 이를 생각하지 않고 사용할 때에 어떻게 타락하게 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잘못된 믿음 결국 심판을 받게 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성읍 사람들이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언약 때문이 아니라 자기들에게 돌아올 경제적 이득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표가 자기들의 물질적 이득의 수단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우리도 깨어있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드리는 예배도 성읍 사람들이 받는 할례와 다를바가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이 대목에서 믿음을 가지고 하는 행동과 믿음없이 하는 행동의 차이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고 그것을 인치기 위해서 할례의 표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레위와 시므온은 그같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율법적으로, 위선적으로 믿음없이 이런 것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복음을 증거할 때 여러가지 것들을 말하고 이같은 것들을 다 행해야만 구원받는다고 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 하나님이 행하신 약속들에 대한 믿음을 전해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에는 듣기 좋은 말들을 전하는 일이 요즘 시대에 많이 있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율법적이고, 위선적인 말을 이들이 듣고 그들은 자기만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온 성읍의 사람들에게 다 권합니다. 그들은 물질적인 욕심이 있었기에 기꺼이 다 할례를 받습니다. 세겜과 하몰은 디나에 대한 사랑 때문에 할례를 받았다면 성읍 사람들음 야곱의 재물을 흡수하려는데 그 동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매우 비참한 결론을 맞이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레위와 시므온이 하나님께 큰 잘못을 했다고 봅니다. 원수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데 자기들이 심판자가 되어 그 일을 하는것은 매우 하나님 앞에 잘못된 일이며 이것은 저희들에게도 큰 교훈을 준다고 봅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성도가 세상 사람들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에 복수하는 것을 전혀 허락지 않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복수를 할때 하나님의 공의에 입각한 복수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복수하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적인 측면에서 행하지 않고 육신적인 측면에서 행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 버립니다. 세겜이 청혼했을때 이미 야곱의 아들들은 이미 어떻게 할것을 결정하고 "속였"습니다. 속인다는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가증한 거짓말을 합니다. 한민족이 된다는 거짓말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편에서 볼때 절대 용납할수 없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말을 세겜과 하몰이 좋게 여깁니다. 하몰도 자기 민족과 야곱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함으로 자기 민족으로 흡수시키려는 목적으로 세겜성 사람들을 설특하고 있습니다. 만일 세겜의 뜻대로 됐다면 하나님의 구속사가 완전히 뒤틀려 버리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하몰과 세겜성 사람들이 비참하게 야곱의 아들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재물을 빼앗기는 것은 야곱의 아들들이 불의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어그뜨리려는 그들의 시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졌다고 저는 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고 말하면서 복수하는 일에 있어서는 절제하지 못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나안 사람들이 만일 복수를 꾀했다면 야곱은 당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야곱을 보호하심으로 야곱의 가족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습니다.(35장 5절) 육신적 도모는 하나님께 전혀 도움이 안되며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 일로 인해서 시므온과 레위는 아버지 야곱을 통해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습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에 먼저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어떻게 통쾌하게 복수할 수 있을까 생각할 때에 하나님의 징벌이 내려지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위치에서 이방 사람들에게 아주 나쁜 간증을 남기는 선례를 남긴 것입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9절부터 보면 세겜은 야곱의 아들들의 조건을 듣고서도 전혀 망설이지 않습니다. 세겜의 열망이 얼마나 강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디나를 계속해서 "야곱의 딸"로 표현합니다. 이는 디나도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음을 말씀합니다.
또 세겜은 "가장 존귀함일러라"라고 합니다. 그가 집안이나 그 성에서 명예를 가진 사람이었음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그가 성읍 남자들에게 말하고 그들이 다 따르는 것을 볼 때에 그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는 의인이 아니었습니다. 야곱의 집 사람들에게 죄인이었고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었습니다.
세겜과 하몰은 성읍 문에 가서 말합니다. 고대에 그곳은 재판정이었습니다. 성문에 간 이유는 그것이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공적으로, 정치적인 문제로 해결해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세겜은 자기가 디나에게 한 악행에 대해서는 전혀 말하지 않습니다. 야곱의 가정들이 친목할만하고 재물이 많다고만 좋은쪽으로만 말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속임과 죄악이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21절을 볼 때에 단순히 결혼의 문제가 아니라 야곱의 집과 세겜성읍이 한 민족으로 섞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그들의 정체성이 결합되는 것이고 언약 백성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23절에는 반복해서 야곱의 소유를 언급합니다. 세번 언급니다. 성읍사람들을 계속해서 설득할때 경제적인 이득이 있음을 말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19절을 교제하고자 합니다. 3,4절 12절을 보면 소녀, 소년으로만 칭합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히브리어에서 소녀라는 단어는 결혼하지 않은 젊은 여성을 칭하는 단어였습니다. 그래서 이 단어가 적합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세겜을 소년이라 부는 이유를 생각하게 됩니다. 세겜의 직위는 추장이며, 그 아비의 집안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년이라는 뜻은 젊은 청년이라는 뜻이며 또 결혼 적령기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속여서 할례를 제안합니다. 이에 하몰과 세겜은 한민족이 된다는 것을 통혼의 의미로 받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이익을 꾀합니다. 서로 동상이몽의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일이 있을 때에 그 이면을 생각하며 심사숙고해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세겜의 결정으로 인해서 그 민족이 몰살 당하는 것을 볼 때에 지도자로써의 결정도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조금 논란이 될만한 부분이 있는것 같지만 그건 나중에 다시 교제하면 좋겠고요.
흐름만을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33장 18절에 야곱이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또 은 100개로 하몰에게서 밭을 샀습니다. 그리고 34장 2절에서 디나를 세겜이 강간했고요. 8-9절에서 디나를 아내로 달라고 하고 또 통혼하자고 합니다. 결국 이 모든일은 야곱이 세겜성 앞에 장막을 치고 머물렀던 것이 점점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가게되는 문제의 발단이었습니다.
그리고 30절에 야곱이 하는 말을 볼 때에 야곱은 여전히 정신이 없는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모습이 있고요. 그런 모습을 통해서 저희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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