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언 :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26년 3월 22일 일요일(요약) / 장승훈 형제님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저희가 두려워하고 기이히 여겨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 (눅8:22-25, 개역한글)
22절 이하에는 주님께서 파도를 잠잠케 하셨습니다. 26절 이하에는 거라사 광인을 주님께서 귀신을 나가게 하신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40절 이하에는 혈루증 가운데 있는 여인을 고치셨습니다. 49절 이하에는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셨습니다. 8장에는 네가지 기적이 기록되어 있는데 하나같이 사람들이 생각할수 없는 일들 입니다.
저희도 여름이 와서 태풍이 오면 그 자연의 힘 앞에 사람이 얼마나 무력한 자인지를 깨닫습니다. 또 귀신과 질병과 죽음 앞에서 사람이 얼마나 무기력한 사람인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이러한 것들을 제어하실수 있음을 보이십니다.
제자들은 주님을 하나님이 아닌 사람으로 보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셨을 때에 참으로 기이하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이러한 하나님께서 저희 가운데 오셨다는 것이 참 기이한 일입니다. 이 파도를 잠잠케 하신 일은 공관 복음서에 다 기록되어 있는 사건입니다. 이 세개의 복음서를 다 놓고 비교하면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일어난 바다는 호수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갈릴리 바다입니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건너편으로 건너가자 말씀하시고 제자들은 이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주님께서 그 말을 하셨을 때에는 그 바다가 참 잔잔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들은 대부분 어부였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는 일은 그들에게 매우 쉬운 일이며 일상적인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갑작스런 광풍과 함께 풍랑이 일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주님을 깨우며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제자들은 당장 죽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자들의 입장에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데 주님은 주무시고 계시니 뭐하시지?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이들은 주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었지만, 왜 주님은 이같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돌아보지 않으시고 주무십니까? 한 것입니다.
저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그 길을 갑니다. 그래서 그 길이 순적하고 평탄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혹은 불순종으로 인해서 징계받는 일이 있을수 있고요. 혹은 순종했는데 그 중간 결과로 고난과 시련이 오는 것입니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롬8:17, 개역한글)
우리에게 시련이 온다면 이것이 어떠한 결과로 오는 시련인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불순종으로 인한 시련이라면 부끄러운 것이고 순종했는데도 오는 시련이라면 후사로써 받을 영광을 위하여 받는 고난입니다.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저희가 두려워하고 기이히 여겨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 (눅8:25, 개역한글)
주님께서는 바다를 잠잠케 하시고 제자들을 책망하십니다. 이러한 책망은 공관 복음서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저희들이 그 삶에서 시련을 믿음으로 통과하기를 바라시지만 저희들의 믿음없음이 드러납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의 원망섞인 부르짖음에 대해서 잠이 깨시고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십니다. 바람은 하늘의 어떤 구성요소입니다. 풍랑은 파도입니다. 주님은 곤하여 잠이 드셨습니다. 이는 육체로 오신 주님의 모습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들이 겪는 모든 마음의 어려움을 다 경험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그같은 부르짖음에 대해서 잠이 깨시고 바다와 물결을 보시고 꾸짖으시고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자기들이 얼마나 믿음이 없는가를 주님의 책망으로 돌아보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누구신가에 대해서 기이히 여기며 두려워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좋은 것입니다. 저희들이 세상에서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경험에서 주님이 누구신가, 얼마나 놀라운 분이신가를 경험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주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풍랑이 이는 바다에서 잠잠한 바다로 인도하신 것처럼 주님께서 저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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