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언 : 사랑의 빚 / 26년 1월 4일 일요일(요약) / 김보영 형제님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롬1:14-15, 개역한글)
사도바울이 자기를 빚진 자라고 말합니다. 그 빚을 갚아야 하는 대상이 모든 사람들입니다. 이 빚의 원어를 살펴 볼 때에 아주 중대한 빚, 평생을 갚아도 다 갚을수 없는 엄청난 빚을 졌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빚이라는 것은 한번 지면 마음이 무겁게 됩니다. 그 빚을 갚기 전까지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리고 악한 채주는 만나면 그 채주에게 시달리며 살게 됩니다. 그래서 빚이라는 것은 될수있는대로 빨리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도 사도바울과 같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전해야 하는 복음입니다. 이 빚은 일회적으로 전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빚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개역한글)
그리고 이 복음 사역은 우리가 혼자 전하는 것 같지만 성령이 함께 하시며 주님께서도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실제적으로 이 복음의 빚을 갚는데 있어서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4, 개역한글)
사도바울은 결국 복음을 전하다가 단두대에 목이잘려 순교하는 그 길을 갔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것은 단순히 죄사함을 얻고 영생을 얻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의 빚을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데 주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어느 형제의 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상황인데 구원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곧 숨이 끊어질것 같은 상황에서 중환자실에 있었습니다. 원래 중환자실에는 아무나 들어갈수 없지만 상황이 급박하여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복음을 전해서 무시하고 조롱하던 그 사람이 그 복음을 순전히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중환자실의 환자들 몇이 자신들에게도 복음을 전해달라 청하여 전했고 그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전부 복음을 시인했습니다. 이처럼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빚진 자처럼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저는 돌이켜보면 제가 구원받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를 위해서 기도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 복음을 듣고서 구원받기까지 10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성도님들이, 오랜시간 저를 위해서 기도하셨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같은 복음의 빚만이 아니고 또다른 빚을 지고 있음을 말씀합니다.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롬15:27, 개역한글)
로마 성도들은 신령한 것, 로마에 온 유대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말씀으로 가르쳤습니다. 이러한 빚을 로마 성도들은 졌습니다.
우리들도 성도들간에 신령한 것으로 공급을 받습니다. 우리가 모든 성도들에게 영적인 도움을 받으며, 이 빚을 신령한 것으로 갚기 어렵다면 물질적인 것으로 갚아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롬13:8, 개역한글)
사랑의 빚이 아닌 다른 물질적인 어떤 빚도 지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사랑의 빚만을 지라고 합니다. 이 사랑의 빚은 사랑을 통해서 또한 갚습니다. 우리는 실제적으로 사랑을 입고 살아갑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것입니다. 사랑의 빚은 계속해서 지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모여서 어떤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서 기도한다면 그 자체가 사랑의 빚을 지는 것입니다. 또는 주님의 심정으로 성도들을 권면하고 세워준다면 그 자체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간에 사랑이 이루어지기에 서로 사랑의 빚을 지는 것이고 그 빚을 갚아야 하는 순환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어떤 사업가가 사업을 해서 큰 돈을 벌었습니다. 그 돈을 기반해서 정치에 입문해서 권력도 가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사람들이 많이 자기에게 찾아오지만 진심으로 자기를 사랑하여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공허함이 생기고 쓸쓸함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자기의 스승을 찾아가서 그 마음의 공허함을 말합니다. "내 마음의 공허함을 볼때 내 성공이 큰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스승은 세가지를 말했습니다. 1. 네가 여러 사람에게 빚이 있는데 그 빚을 갚지 못했다. 2. 네가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들이 있는데 네가 용서를 구하지 않았다. 그 말에 그 권력자는 자기가 그런적이 없는데 스승의 말이 이해가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이 말했습니다. "네가 성공한 것은 네 제품을 만들어준 직원이 있었기 때문이고, 또 네 상품을 사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 아니냐? 그들에게 빚을 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너는 그 사람들에게 어떤 유익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그 마음의 공허함은 네가 그렇게 행했기 때문이다."
저희 성도들도 그렇습니다. 저를 위해서 말씀해 주고, 기도해주고, 권면을 해준 성도님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빚을 갚아야 하는데 갚지 않으면 서먹한 관계까지 나가게 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용서를 구해야 하는데 구하지 않았음을 지적합니다. 우리가 모두 연약이 있습니다. 남에 대한 미움이나 분노를 가졌다면, 또 남에 대한 탐심이나 욕심을 가졌다면,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의 빚, 사랑의 빚을 가진 상태로 살아야 함을 묵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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