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요한계시록 성경읽기(요약)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8장 21-24절

박이레 2025. 4. 13. 15:22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8장 21-24절(요약)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물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비취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중에서 보였느니라 하더라 (계18:21-24, 개역한글)


- 최재홍 형제님 사회 : 저번 시간에 이어서 계속해서 큰성 바벨론에 대해서 교제하고 있습니다. 이 큰성 바벨론의 멸망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큰성 바벨론의 끝을 교제할 것입니다. 21-24절까지 교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같은 돌을 들어서 바다에 던지는 일이나, 악기 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않는것이 어떠한 의미인지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24절의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이 성중에서 보였다는 말씀도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8장을 마치면서 18장 전체에 거쳐서 교제해 주셔도 되고 21-24절 말씀을 교제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8장 처음에 바벨론의 멸망을 말합니다. 이 구절에서 말하는 자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이 바벨론의 멸망은 하늘과 하늘의 성도들이 기뻐하게 할 것입니다. 이 성은 망하여 다시는 흥하지 못할 것입니다.
바벨론은 창세기부터 실제로 존재하는 성으로 이 바벨론이 21절의 내용과 같이 아직은 멸망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서 51장 62절에 말한 바와 같이 예언된대로 장차 성취될 것입니다.
그리고 22-23절은 바벨론이 멸망할 때에 그들이 생활할 때에 일상적으로 들리던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바벨론이 멸망할 때에 땅에서 하나님께 경배하지 않고 사단을 위해서 음악하는 자들, 노래부르는자, 사단을 경외할 것을 만드는 자들의 소리가 사라질 것입니다. 무언가 만들어지지 않으니 공장이 멈추고, 전기가 끊어지고, 무정부 상태가 될 것입니다. 다섯번째 대접 심판에서 세상이 어두워집니다. 그렇기에 결혼을 하는 일도 사라질 것입니다. 이 21-24절의 내용은 바벨론의 멸망의 내용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하나님의 심판에는 하나님의 질서가 정확하게 나와 있는것 같습니다. 인, 나팔, 대접심판 외에 추가적인 심판은 없을 것입니다. 일곱번째 대접이 부어졌을 때에 하나님께서 "되었다"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16장이 일곱번째 대접심판이 부어지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17장, 18장에서는 바벨론에 대해서 두부분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17장은 종교적인 바벨론, 18장은 정치적인, 물리적인 큰성 바벨론을 말씀합니다.

18장은 큰성 바벨론에서 성도들이 나오라고 명하시고(내 백성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 말씀을 하시는 분은 주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바벨론의 멸망을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신원을 들어주셨음을 20절에서 말씀합니다. 성도들, 사도들, 선지자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 신원을 들으시고 심판하셨기에 기뻐합니다.
저는 성도들, 사도들, 선지자들 모두가 교회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도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구약에 나오는 선지자들이 아니라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1절은 땅 아래로 가라앉는 바벨론을 말하는데요. 이 바벨론은 가라앉아서 천년왕국때도 더이상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미7:19, 개역한글)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바벨론이 깊은 바다에 가라앉게 됩니다. 그래서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다시는 바벨론 가운데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음악하는 자들도 이 도시가 망하였기 때문에 더이상 노래할수 없게 되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제조업도 그 도시가 망했기에 그 생산이 멈추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도시가 완전히 망하였다는 것을 22-23절에서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도시가 망하기 전에는 22-23절의 내용의 것을 주도적으로 하는 도시일 것입니다.  
또 23절에 "복술"이 있습니다. 뭔가 이 도시 가운데 종교적인 것들이 있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복술의 원어적인 뜻이 환각, 마약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 도시에는 마약, 환락이 있었을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바벨론이 망하는 주된 이유는 사도들, 사도들, 선지자들의 피가 이 도시에서 흘려졌기 때문임을 24절에서 말씀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처음 말씀하실 때에 일곱대접 심판을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심판이 없다고 교제하셨습니다. 그럼 큰성 바벨론이 망하는 것은 어떤 심판으로 임함입니까?

- 전의석 형제님 : A. 일곱번째 대접이 부어질 때에 큰 성에 큰 지진이 일어납니다. 그 지진이 일어나면서 이 큰 도시가 일시에 폭락하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봅니다.

- 최재홍 형제님 : 21절에서 큰 천사가 큰 맷돌을 바다에 던지는 일이 나와 있는데요. 이것이 바벨론의 멸망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께서 또 우리 열조 앞에서 바다를 갈라지게 하시사 저희로 바다 가운데를 육지 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쫓아 오는 자를 돌을 큰 물에 던짐 같이 깊은 물에 던지시고 (느9:11, 개역한글)

맷돌을 바다에 던지면 다시 떠오를수 없습니다. 이 바벨론을 맷돌에 비유함으로써 바벨론이 다시는 부흥할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보여주신 구절이라 생각됩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일시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했듯이 바벨론 또한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일시에 멸망할 것입니다.
바벨론은 세상의 부와 물질로 부흥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으로 행복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서 그들이 즐기는 행복은 더이상 지속되지 못하게 됩니다.

여호수아 때에 여리고가 무너지고 그 잔재가 남습니다. 바벨론 또한, 주님의 심판 이후 다스리는 천년왕국에서도 그 바벨론의 멸망의 잔재가 천년왕국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교훈으로 주어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바벨론의 멸망의 이유는 그들이 교만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부와 물질에서 그들의 행복을 찾았기 때문이고, 성도들과 사도들, 선지자들의 피를 그들이 흘렸기 때문입니다.

- 장승훈 형제님 : 바벨론 성은 완전히 멸망함을 21절의 맷돌이 가라앉는 부분과 연계해서 생각할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이와같은 표현이  21-23절에서 계속해서 나옵니다. 이러한 표현이 바벨론이 어떤 것을 중시하였는가를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바벨론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그리고 세공업은 고급한 것을 만드는 산업니다. 또는 우상을 만드는 산업일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도 바벨론의 주요한 산업이었습니다. 또한 맷돌을 생각할 때에 이는 가정에서 쓰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꾸리는 것들을 생각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다시는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지금 저희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결국에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이나 선인에게 동일하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한 은혜를 등불 빛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이는 앞에 언급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것입니다. 그러한 은혜가 더이상 없게 됩니다.

23절의 "복술"을 볼 때에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 마약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런 것들이 사람의 영혼이 아닌 물질 만능주의로 가게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모두 멸망 받는 길로 끌고 갑니다.
그리고 짐승이 모두 멸망 받는 길로 끌고가는 또 하나의 방법은 24절에 나와있는 것과 같이 핍박입니다. 짐승의 표를 받으면 심판을 받습니다. 곧 죽음의 길입니다. 그러나 짐승은 표를 받지 않으면 육신을 죽이고 또 죽인다고 협박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악한 것들을 심판하시는 것이 선한 것이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심판하실 것을 다 쌓아두시고 마침내 심판하신다는 사실은 저희들에게 아주 큰 소망이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23절의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라고 합니다. 상고는 큰 부를 가지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이 땅의 왕족들입니다. 이것이 물질로 대표되는 바벨론을 잘 표현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유다는 바벨론에 70년간 포로로 잡혀있다가 회복됩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영원히 멸망해서 다시는 회복되지 않는것이 이 세상에 계획되어 있음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Q. 17장을 교제할 때, 17장의 바벨론은 음녀, 종교적인 바벨론으로 교제 했습니다. 그리고 18장은 물질적인 바벨론이라고 교제했습니다. 그렇다면 큰성 바벨론은 실제적으로 마지막 때 존재하는 도시인 것인지, 아니면 물질주의적인 성향을 보이는 마지막 때의 세상 전체를 말하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A. 우상숭배주의, 물질주의같은 주의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매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집을 지으려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가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슥5:10-11, 개역한글)

어느 때가 되면 짐승의 경제적인 수도가 이 바벨론 지역에 만들어 질것이라고 이 말씀을 근거로 저희들이 생각합니다. 물론 짐승의 제국은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것이지만, 이라크 바드다드 지역에 아주 큰 도성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실체가 있는 어떤 것이 때가 되면 세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가 본 것처럼 맷돌이 바다에 빠진 것처럼 이 성이 완전히 사라져 버릴것입니다. 이것이 18장의 큰성 바벨론의 내용입니다.

17장에서는 음녀 바벨론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짐승과 열뿔이 음녀를 심판합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네가 본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계17:16, 개역한글)

짐승과 그 수장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그때의 어떤 종교 세력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그 거짓 종교 체제를 없애고 짐승이 그 종교의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

- 최재홍 형제님 : 저도 18장의 큰성 바벨론은 실제적으로 존재하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오늘 교제한 22-23절에서 일하던, 생활하던 자들이 있는 배경이 큰성 바벨론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심판을 바로 하실수 있지만 정해진 그 때가 될때까지 오래 참으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노아의 때도 그랬고, 아브라함에게 가나안을 주시겠다고 언약하셨을 때에도 가나안에 거하는 아모리 족속의 죄가 안직 관영치 아니함으로 400년후에 그 땅을 주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는 지금 공중의 권세잡은 자가 지배하는 땅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 저희가 어디에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됩니다.

또 복술을 교제하실 때에 마약이나 술에 취하는 것을 교제하셨는데요. 우리가 취하는 것이 단지 술이나 마약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닌 다른것에 취하거나 빠져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일이나, 다른 것에 빠져 있다면, 다른것을 더 사랑한다면 그것은 복술과 같은 것임을 또한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