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8장 9-20절(요약)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기명이요 값진 나무와 진유와 철과 옥석으로 만든 각종 기명이요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과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 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바벨론을 인하여 치부한 이 상품의 상고들이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그러한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하며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 하더라 (계18:9-20,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저희가 큰성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16장까지 일곱번째 대접 심판까지 종료되었습니다. 그 장의19-20절에 큰성 바벨론에 대한 심판이 언급됩니다. 그런데 17장에 음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얘기가 나오고 18장에 큰성 바벨론에 대한 심판이 나옵니다.
이 큰성 바벨론의 심판에 대해서 사람들이 나옵니다. (10-11절) 그러나 이와 반대로 하늘에는 이 심판에 대한 찬양이 있습니다. (11장 1-2절) 이 분위기가 얼마나 대조적인가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17장부터 19장 10절까지가 삽입장입니다. 이는 네번째 삽입장입니다. 삽입장은 시간순의 내용을 따라가지 않고 그 삽입 자체의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19장 11절부터 주님께서 지상으로 내려오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18장 3절에 왕들과 상고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물질주의로 대표되는 큰성 바벨론에서 상고들이 왕과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큰성 바벨론은 "큰성", "견고한 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절대로 무너질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생각하는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님께서 일시에 심판하실 것입니다.
음녀 바벨론은 열왕들이 짐승에게 권세를 줘서 심판합니다. 하지만 큰성 바벨론은 하나님께서 직접 심판하십니다. 그와같은 심판으로 인해서 땅의 상고들의 애통함이 9절부터 기록되어 있습니다.
12절부터 나와 있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금, 은, 진주, 세마포, 또 13절의 계피와 향료와 향, 향유와 같은 것이 무엇인지, 또 마지막에 사람의 영혼들이 나옵니다. 다 물질들이 나오지만 마지막에는 물질이 아닌 것이 나옵니다. 이러한 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형제님들께서는 9-20절까지 자유롭게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9절에 바벨론의 붕괴에 가장 애통하는 자들이 누구인지 나옵니다. 이는 그곳에서 가장 큰 번영을 누린 자들입니다. 일국의 통치자들은 멀리서서 그 도시의 파괴를 지켜보지만 그 도시를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 도시를 심판하시는 분이 강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심판에 아무런 간섭도 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바벨론의 파괴에 애통하는 또 다른 무리가 있습니다. 그들은 땅의 상고들입니다. 그들이 애통하는 이유는 더이상 상품을 팔 시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애통하는 무리들은 선객들과 선장과 바다에서 무역하는 자들입니다. 그들 또한 이익의 원천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바벨론을 인하여 이익을 얻었던 사람들입니다.
이를 통해서 인간이 얼마나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사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저희가 사는 세상도 바벨론과 다를바가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 세대에 바벨론과 같은 세상에서 분리될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을 믿은 저희들이 이 땅에서 사는 방법은 바벨론의 사상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어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형제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17장과 18장을 분리해서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의 사는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하다 보니까 조금 혼란이 있는거 같습니다.
바벨탑에서부터 오랫동안 활동했던 음녀가 불에 타서 결국 망하게 됩니다. 그 망하게 되는 것은 짐승을 통해서 망하도록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래서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는것은 전반기 3년반이 끝나야 하기 때문에, 음녀는 전반기 3년반이 지나기 전에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18장은 다른 환상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 정치적인, 큰 도성인 바벨론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전에 없었던 지진이 생기면서 그 도성이 일시에 망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큰 도성이 저희들에게 나타나 있지 않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바티칸으로 적용하게 되면 약간의 오해들이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앞선 훌륭하신 형제님들께서 그렇게 바티칸으로 보시기 때문에 저희들이 참고만은 할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큰성 바벨론의 지역은 시날땅 인근입니다. 지금은 그곳은 낙후된 곳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큰성 바벨론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그 때가 이르면 말씀대로 되어 여러 정치적인, 종교적인, 경제적인 중심의 도시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심판이 임할때에 모든 것이 중단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도시와 함께 거래하며 살았던 사람들이 모든 소망을 잃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애통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함으로 자기의 죄 때문에 애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의 소득이 없게 되었기 때문에 애통하는 것입니다. 이 마지막 때에 그들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12-13절에 거래하는 품목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가치가 거꾸로 나열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의 영혼이 가장 중요하고, 동물, 양식, 그 다음에 옷, 상품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순서가 반대입니다. 이 마지막 짐승의 제국에는 물질들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사람의 영혼을 가장 가치없는 것으로 두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바벨론은 항상 그런것 같습니다. 아간이 여리고성의 옷과 금을 숨겼습니다. 또 이스라엘 사람들이 시날땅의 유행을 따라 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때에는 사람들이 유행과 풍조, 음행과 하나님께서 더러워하는 것이 만연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영혼의 가치를 가장 낮게 평가하는 시대일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세상은 점점 그와같은 방향으로 가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 최재홍 형제님 : 9절에 이제 도시가 불에 타고 남은 것은 잔해들뿐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땅의 왕들과 상고들과 선객들이 애통해 합니다. 이와 비슷한 말씀이 에스겔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7개월간의 공성으로 두로성을 무너뜨리는 일이 역사적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두로의 파괴에 대해서 선박들이 두로의 파괴에 대해서 애통합니다. 알렉산더는 위대한 대왕이지만 그보다 훨씬 위대하신 분께서 한순간에 바벨론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음행은 하나님께서 보시는 모든 의로운 것과는 반대되는 것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떨어져 모든 하나님과 반대되는 땅의 생활방식을 살았습니다. 이 땅의 왕들이 음행을 함께 저질렀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땅의 왕들은 바벨론과 함께 연합해서 행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은 가슴을 치며 애통하고 있지만 바벨론의 심판 때에 멀리서서 지켜볼 뿐입니다. 바벨론의 멸망 때에 그들이 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11절에서 땅의 상인들이 애통하는 이유는 자기들이 무역하던 도성이 멸망했기 때문입니다. 자기들의 부를 축적할 수단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는 7년 환난의 때입니다. 그 전에도 하나님의 심판은 계속해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사업을 하고 상업을 이루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지 않고 자기들의 이익만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땅에 행해지는 하나님의 심판을 보고서도 죄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상고라는 것은 큰 장소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들이 대량 구매자나, 세상의 시장을 통제할수 있는 대형 도매상을 나타내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형제님들의 교제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9절, 11절,19절의 말씀은 바벨론과 연관되어 있던 사람들이 바벨론이 망하는 것을 보면서 부르는 애가입니다. 그런데 이 애가를 부르는 이유는 바벨론의 멸망 때문에 슬퍼서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바벨론이 멸망함으로 인해서 자기들에게 돌아올 불이익 때문입니다. 또 바벨론이 무너짐으로 인해서 얻게되는 자기들의 막대한 손해 때문입니다.
바벨론이 다시는 제기될수 없도록 하나님께서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바벨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합니다. 저들은 결국 무너진 바벨론과 함께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수밖에 업는 존재들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바벨론이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좀전에 형제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과거 느부갓네살의 바벨론 제국이 있던 시날땅인지, 아니면 앞선 형제님들께서 말씀하시는 부활한 로마제국인지는,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짐승의 제국이며 이에 대해서는 미래에 일어날 일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어디라고 말할수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큰성 바벨론의 실제적인 위치가 어디일 것인가 하는 질문들을 하시고 형제님께서 이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과거에 언급했던것 같은데 다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바벨론은 저희들에게 익숙한 이름입니다. 다니엘의 시대에 바벨론이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바벨론에서 메대바사로 넘어갈 때에 성이 파괴되어 나라가 없어지고 새로운 나라가 세워진 것이 아닙니다. 성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로 나라가 바뀐 것으로 다니엘서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가랴서에 바벨론(시날땅)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왔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매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집을 지으려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가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슥5:9-11, 개역한글)
시날은 지금 힐라라고 나와 있고 인구가 40만이 안되는 작은 도시입니다. 그리고 그곳이 성경에 나오는 바벨론이 있던 지역입니다. 스갸라에서 에바를 시날땅으로 옮기는 일이 있습니다.
음녀 바벨론이 심판을 당하고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성소에 놓이게 되면 우상이라는 것이 완전히 짐승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짐승의 정치적, 종교적, 수도적인 역할을 할 물리적인 위치가 바그다드 안의 힐라라는 도시로 사람들이 많이 얘기합니다. 그것이 지금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어느때에 이 짐승의 큰성 바벨론이 세워질지는 모르겠지만요, 그 것에 대해서 여러 형제님들께서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것도 여러가지 견해 중의 하나라고 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그 큰성에서는 물질주의가 팽배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곳에서 무역함으로 물질적인 만족을 얻습니다. 아주 큰 배도 바다 아래로 가라앉으면 그 배가 있었는지 알수 없게 됩니다. 그와같이 큰성 바벨론도 그곳에 큰 도성이 있었는지 알수없게 될 것입니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애통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심판에 순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같은 반응을 대접 심판에서도 저희들이 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에도 하나님을 훼방하고 회개하지 않습니다.
13절 맨 뒷부분에 사람들의 영혼들이 매매의 종목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영혼의 가치가 물질과 별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사람의 가치가 그와같이 물질보다 못하는 정도로 하락하게 되는 것을 말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김대현 형제님 : 제 개인적인 분별인데요. 간략하게 보겠습니다.
저는 큰성 바벨론이 어디인지, 그 위치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세상의 불신자들이 이 심판을 받을 대상이 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의 정세는 정의도 관대도 없습니다. 자기들의 이익을 따라서만 행합니다.
13절은 물질만능주의의 부패함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것은 큰성 바벨론이 별망할때에 의미없는 것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 일어난 산불을 볼 때에 사람의 힘으로 그 산불을 막을수 없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실 때에 그 멸망은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멸망이 될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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