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9장 1-6절(요약)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두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또 이십 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계19:1-6, 개역한글)
- 김태우 형제님 사회 : 19장에 와서는 18장과 대조적으로 할렐루야로 시작합니다. 또한 어린양의 혼인잔치와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징치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1-2절에 첫번째 할렐류야가 나오고 3-5절은 두번째, 세번째 할렐루야, 6절에 네번째 할렐루야가 나옵니다.
먼저 1-2절을 교제하신 이후에 3-5절을 교제해 주시겠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절에 "이 일 후에"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18장의 내용에 이어서 19장이 시작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늘의 허다한 무리"는 하늘에 있는 성도들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멸망을 합당하다 말합니다.(2절)
그들은 구원광 영광과 능력에 대해서 말합니다. 이 구원은 주님의 대속의 구원도 말하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세상의 역사 전반에 거쳐서 행하신 모든 일들을 뜻하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 모든 것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으로 인해서 모든 것이 완성됨을 보게 됩니다.
이 영광은 어린양으로 인해서 계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탁월하심에 대해서 말하고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영광을 받으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능력은 구원을 이땅에 가져오는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 찬탈자를 패배시키시고 친족 구속자께서 오셔서 모든 것을 이루시는 능력을 말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7장에서는 종교적인 바벨론의 심판을 교제 했습니다. 18장에서는 큰성 바벨론의 멸망을 보았습니다. 17-18장에 이 땅에 대한 심판을 말씀합니다. 19장에서는 하늘에서 있는 모습으로 그 장면이 바뀝니다.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7절)
여기서 "할렐루야"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시편에 이 할렐루야가 애굽에서 나온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할렐루야"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교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드리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19장에서는 할렐루야가 4번 언급됩니다.
1절에 보면 재홍 형제님께서 교제해주신 것처럼, 허다한 무리가 구원받은 성도들을 포함해서 다 찬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 무리안에 천사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그들도 주님의 사역과 심판을 다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찬양의 이유가 2절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2절의 큰 음녀는 17장의 종교적인 바벨론의 큰 음녀로 생각됩니다. 창세 이후로 종교적인 바벨론은 많은 인류를 음행으로 더럽게 하고 하나님의 종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 음녀를 심판한 것에 대해서 마땅한 찬양을 드립니다.
3절에서 두번째 할렐루야로 찬양을 드리는데요.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18장에 불타는 큰성 바벨론의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큰성 바벨론의 멸망이 완전함을 상징하는 것으로도 볼수 있고요. 또는 실제적으로 바벨론의 멸망의 연기가 이후로도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으로도 보기도 합니다. 어째든 큰성 바벨론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4절에 와서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나옵니다. 그들은 4장 이후로 나오지 않았는데요. 4장에서 심판을 시작하기 전에도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이셨고요, 19장에서 심판을 마치신 후에도 찬양을 받으시기에 마땅하신, 영원히 찬양을 받으실 분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Q. 5절에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 보좌에서 나오는 음성이 하나님인지, 아니면 또 다른 존재인지 의문이 듭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고 했기 때문에 이 보좌에서 나온 음성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존재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네번의 할렐루야를 통해서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여는 서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7-18장에서 바벨론의 종말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19장에서는 이 일 후에 있을 하늘의 기쁨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바벨론이 멸망할 때에 하늘에는 이같은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또 4절에서 이십사 장로가 등장하는데요. 이것이 성경에서 이십사 장로가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입니다. 그들은 교회를 대표하는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양의 신부가 예비되고 결혼식이 있고나서 이십사 장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어린양의 신부이기 때문입니다. 이 큰 영광속에 교회를 대표하는 이십사 장로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교회가 어린양의 신부가 됩니다.
그들은 4장에서 어린양을 창조주로 경배했습니다. 19장에서 다시 그들은 하나님을 우주의 통치자이며 의로운 심판자이심을 경배합니다.
A. 5절에서 보좌에서 음성이 나옵니다. 또 16장에서도 보좌에서 음성이 나옵니다. "되었다" 그 음성이 이제 하나님의 권위에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말씀합니다. 저는 그 음성이 보좌에서 들려왔음으로 그 음성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생각되어집니다.
- 전의석 형제님 : 5절에서 윤철 형제님께서 다른 의견을 주셨는데요. "무론대소"라는 구절을 볼때에 큰자나 작은자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와 상관없이 다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라고 합니다. 이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모두가 한 지향점을 가지고 마땅히 드려야할 찬송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음에 감사가 됩니다.
제가 이 음성이 하나님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하나님께 찬송하라고 하는 부분이 조금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너는 일깨워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계3:2,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자신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에 '나의 하나님'으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렇게 표현하고 있지 않기에 다른 존재로 생각되어집니다.
- 김대현 형제님 : 큰 음녀 바벨론의 심판은 우상숭배가 영원히 멸망되었음을 보여집니다. 그 이유는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는 시편에서만 23번 나오고요, 계시록 19장에서만 4번이 나옵니다. Q. 그런데 왜 여기서만 할렐루야가 네번 언급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를 형제님들께서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A. 시편 113-118편까지는 애굽의 할렐이라고 해서 애굽에서 출애굽기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시편의 마지막 5편에서 그 이후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할렐루야가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구속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은 지상재림을 앞두고 계시고요. 완전한 신원과, 완전한 구속과, 완전한 심판이 있기에 하늘에서 이 할렐루야가 불려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Q. 저희들이 부르는 많은 찬송가에도 할렐루야라는 구절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부르는 이 찬송가의 할렐루야가 합당하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 맞다고 볼수 있나요?
- 최재홍 형제님 : A1. 저는 여기 나온 할렐루야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의 기쁨에 대해서 사용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의 범죄 이후로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은 헛된 것에 굴복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심판하신 후에 모든것이 완전히 회복되기에 이 할렐루야가 많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창조 이후 범죄하지 않았다면 모든 피조물이 그 완전한 평화를 누렸을테지만, 오랜 세월동안 모든 피조물은 사람의 죄로 말미암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완전히 신원되는, 회복되는 그 순간 하나님을 찬양하는 할렐루야가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A2. 할렐루야에 대해서 저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9장 1절, 3절, 4절, 6절에 있습니다. 1절과 6절은 허다한 무리가 할렐루야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받은, 구원받은 온 무리들을 허다한 무리라고 봤을 때에 17-18장과 관련되어서 할렐루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심판이 거의 마무리 된 것이기 때문에 주님의 영광과 능력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3절) 이 심판은 돌이킬수 없는 완전한 심판임을 나타내는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서도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할렐루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군대들이 있고, 그와 반대되는 동방의 군대들이 있습니다. 사단은 이 상대되는 세력들을 교묘히 이용해서 주님을 대적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 모두를 심판하시고 온전하게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것을 바라보고 할렐루야 찬송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할렐루야는 17-18장과 대조적으로 19장에 제시되는 것입니다.
- 김윤철 형제님 : 구약의 죽은 자들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활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이 할렐루야가 반복되는 것은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시작되기 전에 무덤에 있는 구약의 성도들을 부르는 노래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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