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9장 7-10절(요약)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계19:7-10, 개역한글)
- 김윤철 형제님 사회 : 7절에 요한은 바벨론의 멸망 이후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있을것을 기록합니다. 신부에 대해서, 그리고 그 신부가 입은 세마포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손님들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7-10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어린양의 혼인기약, 혼인잔치가 7-10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혼인풍습을 생각하면 좀 도움을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결혼하기 전에 9개월에서 1년 정도를 정혼합니다. 이때에도 결혼의 구속력을 똑같이 갖습니다. 저희는 교회의 신부된 교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임하시기까지 교회는 정혼기간에 있습니다.
또 신랑이 저녁에 신부를 데리러 옵니다. 그리고 신랑의 아버지 집으로 인도합니다. 그것이 공중에서 모든 교회들을 다 불러모으셔서 몸인 교회를 이루고 신부를 완성하는 모습이 유대인의 관습과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부를 아버지 집에 이르게 되는데요. 아버지 집의 거할곳으로 주님께서 인도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혼식과 결혼잔치는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결혼식은 아버지 집으로 인도한 후에 아주 가까운 친척과 결혼식을 하고요. 그리고 결혼식 후에 약 7일간 결혼잔치를 한다고 합니다.
9절에 혼인잔치에 청함을 입었다고 되어 있는데요. 이 기간은 알수 없으나 천년왕국이 시작되면서 꽤 긴 기간이 이어지게 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첫번째 할렐루야의 이유는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할렐루야는 어린양의 신부가 예비되었기 때문에 전능하신 이의 통치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아내의 세마포옷을 허락하시고 용납하셨습니다.(8절) 그리스도의 심판대를 통과한 공력을 생각하게 됩니다. 불을 지나고 타지 않고 남은 것이 깨끗한 세마포, 허락하신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주님 앞에서 치장하는 것은 풀이나 짚이나 나무가 아니라 불로써 시험받고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치창하게 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성경에서 세마포가 여러 인물들을 통해서 제시됩니다. 총리가 된 요셉이 세마포를 입었습니다. 언약궤를 시온산에 모시고 올때 다윗이 베옷을 입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모르드개를 높이실 때에 그가 베옷을 입고 조서를 꾸밉니다.
Q.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10절) 저는 이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는 내용이 어려웠습니다. 형제님들께서 이 부분을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여 세상을 통치하시기 전에 행해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통치하실 때에 저희도 주님과 함께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자들입니다. 주님께서 부르시기까지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기록합니다. 옳은 행실은 원문으로 복수형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성도들 자신들의 의로운 행위, 이 땅 가운데 행한 옳은 행실들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들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드러날 것이며 이를 혼인잔치 때에 입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를 대비해서 깨끗한 세마포를 예비하고 있는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마태복음에서 혼인잔치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청함을 받은자는 많으나 택함을 받은 이가 적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무리는 복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먼저 환난을 통과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일 것입니다. 또한 구약 시대의 성도들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모두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하객이 될 것입니다.(9절)
- 최재홍 형제님 : 7절에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는 이유는 바벨론이 멸망하고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이 혼인잔치가 있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이 있었고, 마땅한 심판이 있었습니다. 신약의 교회는 비밀로써 구약에 감추인 것이었습니다. 계시록 19장에 나온 결혼식은 에베소서 5장에 나온 말씀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8절의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기록합니다. 오순절부터 주님의 공중재림까지의 교회가 행한 모든 옳은 행실입니다. 그리고 신부가 세마포를 입고 있는것은 그리스도의 심판대가 지나간 것을 말씀합니다. 신랑에게 드려질수 있도록 신부는 합당하게 단장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주님께서 공중재림 하실 때에 일어날 것입니다.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리고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그리스도께서 지상 재림하기 전에 완료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상급심판입니다. 이 땅의 모임에서 섬긴 것들과 그 섬김의 동기에 따라서 그리스도께서는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7절) 예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가 신부로써 맞이할 준비가 되었음을 말씀합니다.
"그에게 허락하사..."(8절) 의의 옷을 입힐수 있는 사람은 주님 뿐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구원받은 사람에게 칭의를 입혀주십니다. 그러나 여기 나온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
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를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 있었는데요, 한 주석서에 보니 이는 하나님께서 입혀주신 의의 옷에 힘입어서 깨끗하고 정결하게 산 것을 하나님께서 옳다고 인정해 주신 것이라고 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 원문에는 복수형으로 되어 있다 합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입혀진 칭의가 전제가 되는 것은 맞지만, 여기서 '옳은 행실'은 성도 각자가 준비하고 있는 세마포라고 생각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의견이 있으신 형제님들께서는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영 형제님 : 9절에 청함을 입은 자들은 복이 있다고 합니다. 이 청함을 받은 자들이 누구일까 생각할 때에 형제님들의 교제에 동의 합니다. 성도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 나올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교회가 아닌 구약과 환난기 때의 모든 성도가 청함을 받은 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기에 이 계시록의 모든 말씀은 다 성취가 될 것이라는 말씀한다고 생각합니다.
10절에 보면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보다 위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어떤 분별이 없이 경배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우상숭배에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연약을 가지고 있지 않는가, 위대한 인물 앞에서 하나님을 놓치고 있는 실수를 하지 않는가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9절) 요한 사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로 언급합니다. 혼인잔치에 대해서 이와같이 말씀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지상재림 하셔서 큰성 바벨론을 멸망시키시고 하나님의 천년왕국을 세우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이 이루어지기 아주 직전입니다. 그리고 "참되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라고 합니다. 이 일이 반드시 될 일이라 저희에게 각인하시며 소망을 주시는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10절에 저는 "대언의 영"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대언'이 '대신'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 대언의 영 대해서 묵상하신 형제님이 계시면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영이라고 할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성령님입니다. 그럼 성령님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생각할수 있지만 성령님이라고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지칭할때 보통 대문자를 사용하는데 또 여기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는 한 질문으로 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주님께서 강림하시기 직전에 사도요한은 주님의 강림과 관련된 내용을 말씀합니다. 계시록 앞에서 교회가 하늘에서 예배드리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교회를 심판하시는 분임을 2-3장을 통해서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하늘로 올림을 받고 땅이 심판 받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7절에서 이 혼인이 이르기 전에 아내가 예비하였음을 말씀하고 있고요. 8절에서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대해서 형제님들께서 교제해 주셨습니다. 말씀대로 섬긴 것, 주와 복음으로 순종한 것에 대해서 주님께서 심판(상)하실 때가 있고 교회가 준비됨을 보게 됩니다.
9절에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혼인'과 '혼인잔치'를 구분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혼인잔치가 있을 것이고 이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자들이 누구인지를 20장 4절이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사도요한은 지금까지 짐승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숭배를 받는지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사도요한이 추구한 것은 어린양께 경배하고 경배받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천사에게 경배하려 하였을때 천사는 자기도 종이라고 합니다.(10절)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라는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교제된 내용을 볼 때에, 환난시대의 순교한 자들을 '예수의 증거'로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세상과 짐승을 심판하실 주님이 이 예언의 중심에 계시기 때문에 죽음을 불사하며 따랐던 성도들의 증거를 '대언의 영'이라고 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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