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8장 4-8절(요약)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계18:4-8, 개역한글)
- 김민원 형제님 사회 : 4-8절까지는 다른 음성이 나와서 "내 백성"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9절부터는 땅의 악인들이 불붙은 연기를 보고 애통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우선 4-8절까지의 내용들을 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4절에 "내 백성아"라고 외치는 것으로 보아서 주님의 음성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 자신의 백성들에게 세상의 죄와 타락에 참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저희는 지금 주님의 임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지만 아직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며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계시록 18장의 세상은 짐승의 제국이며, 하나님은 바벨론의 죄악을 기억하신다고 말씀합니다. 6-7에서 바벨론은 그 행위대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바벨론의 교만과 그에대한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7절 후반부에는 바벨론의 교만한 속마음을 비유적으로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바벨론은 그 교만한 마음을 말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합니다. 이 여자로 묘사되는 바벨론은 17장의 음녀가 아닙니다. 바벨론은 타락한 이세상을 말하는 것으로 짐승의 배우자 적으로 말하는것 같습니다.
그런 교만에 8절에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시고 분명히 심판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4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들을 부르십니다. 환난 시대에서도 짐승의 표를 거부한 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임박한 심판으로 그 거하는 성을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 그곳에서 분리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명령은 즉각적인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그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그 재앙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바벨론을 따라가게 된다면 그 형벌을 같이 받게 될 것입니다.
5절에 그 불의한 일을 기억하셨다고 합니다. 그것은 율법을 위반하거나 하나님에 대한 범죄행위를 말한다고 합니다. 그 죄악이 쌓이고 쌓여서 마침에 하늘에 이르기까지 쌓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불의한 일을 기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잊으시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이 심판받는것을 원치 않으심으로 그들이 회개하기를 촉구하고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이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하였음을 말씀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3절에 포도주가 나옵니다. 그 포도주는 음행의 포도주이며,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내는 포도주입니다. 포도주라고 했기 때문에, 포도주는 즐거움, 낙으로 생각되어지는데요. 이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기 때문에 그 죄악들을 기쁨으로 여기고 쌓아나갑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만국을 무너뜨리는 일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또 정치적인 세력들도 이 종교 세력과 결탁하여 이러한 일들을 해왔던 것입니다. 세계의 역사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이러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치의 도구로서 자기들의 입맛에 맞게 종교를 사용해 왔습니다. 또한 땅의 상고들도 이 바벨론과 함께 결탁되어 있습니다. 종교로 말미암은 경제적인 이득이 굉장히 큰 것입니다.
그런데 4절에서 그러한 일들이 전부 다 해소가 됩니다. 그것은 그 시대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모든 시대의 사람들도 다 해당이 된다고 봅니다. 롯이 그 소돔성에서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저희 성도들도 세상에서 살지만 그 세상의 영향력에서 나와야 합니다.
5절은 또한 바벨탑을 생각해 봅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의 이름이 하늘까지 닿기를 시도했습니다. 그들의 죄악이 하늘에 닿았습니다.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러나 믿는 우리들에게는 그 죄와 불법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6절의 시대는 하나님께서 신원하시는 하나님으로서 갑절로 심판하시는 시대입니다. 지금은 은혜의 시대입니다. 은혜받기 합당치 않은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놀라운 시대에 저희가 살고 있음을 생각해 봅니다.
7절에는 바벨론의 자기 고백이 나옵니다. 자기가 여황으로 앉았고, 과부가 아니고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부입니다. 짐승이 그 살을 먹고 삼켜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말은 애통으로 끝나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종교들이 이와같은 결말로 끝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3절까지 바벨론의 완전한 멸망에 대해서 저희들이 교제했습니다. 저희의 역사상 바벨론으로 지칭되는 나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제국들이 바턴을 넘겨 받음으로써 그 제국들은 명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그 바벨론은 완전하게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바벨론 안에 주님의 백성들이 있고, 주님께서는 그 바벨론에서 나옴으로 그 심판을 받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참의 소돔과 고모라에서의 롯의 가족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는 이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하늘에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살고 있는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결한 삶을 사는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김민원 형제님 사회 : 6-7절 상반부까지는 주님께서 심판을 행하는 존재에게 명령하시는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또 7절 후반부에 여자가 마음에 품었던 내용을 주님께서 이미 아심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자의 생각과는 달리 하루동안 그에게 모든 재앙이 내려지고 그가 불에 살라지는 하나님의 강함을 보게 됩니다.
9절부터는 악인들, 땅의 왕들과 땅의 상고들이 당한 심판에 대한 반응이 나옵니다. 9-10절의 내용을 교제를 부탁드립니다.
- 장승훈 형제님 : "내 백성아"(4절) 환난이 마무리되어가는 과정 가운데 있습니다. 저희는 6장에서 일곱번째 심판이 마무리 되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긍휼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큰성 바벨론은 물질주의로 대표되는 것으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임박한 재앙이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이 물질주의는 하나님의 백성을 그 성에 매여두고 있습니다.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5절) 영어 성경에는 하늘에 닿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죄가 단순히 하늘에 닿은 정도가 아닌 것입니다.
그들은 재앙을 당하지만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훼방합니다.(16장) 이러한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이나 고난이나 애통하는 것이 7절에서 보면 그들이 얼마나 교만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자신을 얼마나 높이려고 했는지를 보게 됩니다. 세상은 네가 원하면 다 취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기를 추구하고, 물질을 추구하는 것들, 그리고 물질을 통해서 높아지려고 하는 것들이 큰성 바벨론의 심판을 통해서 악한 것임을 보게 됩니다.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7절) 그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하루 아침에 모든것을 잃어버리고 과부가 될 것이고 애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자기를 여황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자기 교만, 물질 추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악하게 보시고 심판하시는 가를 보게 됩니다.
또 4절의 말씀을 소돔성에서 롯을 구원해내신 것과 많이 비교하셨는데요. 오늘 제가 복음 말씀으로 마가복음에서 소경 바디매오를 구원하신 사건이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람을 구원하신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여리고를 지나면 다시는 이 여리고를 방문치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마지막 기회라는 측면에서 얻는 교훈이 있습니다.
- 김대현 형제님 : 저는 17장과 18장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분별합니다. 17장에서는 큰 음녀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언급되어 있고, 18장은 큰 음녀 바벨론의 심판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 큰 음녀가 로마 카톨릭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17장의 16절은 카돌릭의 본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8장 2절이 이단의 중심지인 카돌릭의 본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큰 음녀 바벨론의 심판과 멸망은 세상의 권력자들에게는 큰 슬픔과 절망이 되지만 성도들에게는 큰 소망이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장승훈 형제님 : 17장, 18장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할듯 합니다. 17장은 음녀 바벨론에 대한 이야기고요. 18장은 큰성 바벨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짐승이 시방은 죽었지만 다시 살아서 무저갱의 권세를 받아서 올라옵니다. 그리고 두 증인을 죽이고 권세를 완전히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음녀에 대한 심판이 전반기 환난이 끝나기 전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반기에 짐승이 음녀가 가지고 있었던 모든 권세를 흡수합니다. 그리고 열왕이 짐승에게 자기들의 권세를 줍니다. 그 이유는 짐승으로 음녀를 죽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8장에서는 큰성 바벨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음녀에 대한 심판이 끝난 후에 짐승은 유브라데스강 근처에서 정치적, 종교적으로 수도로 하는 짐승의 제국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고 표를 받지 않는 자들을 매매를 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저희가 지금 보는 부분이 여기입니다. 큰성 바벨론이 심판받는 시점은 후반기 뒷부분입니다.
음녀 바벨론의 심판과 큰성 바벨론의 심판의 시점도 다르고 심판의 주체도 다릅니다. 음녀 바벨론은 짐승이 심판합니다. 큰성 바벨론은 주님께서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그 모든 배후에 하나님께서 계심을 우리가 봅니다.
음녀 바벨론은 거짓 종교적인 체제를 상징하고, 큰성 바벨론은 물질주의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 > 요한계시록 성경읽기(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8장 21-24절 (0) | 2025.04.13 |
---|---|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8장 9-20절 (0) | 2025.03.30 |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7장 17-18절, 18장 1-3절 (0) | 2025.03.09 |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7장 11-16절 (0) | 2025.03.02 |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7장 7-10절 (1) | 2025.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