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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창세기 15장 1-6절(요약)

박이레 2025. 4. 2. 20:57

성경읽기 : 창세기 15장 1-6절(요약)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15:1-6, 개역한글)


- 김민원 형제님 사회 : 15장 1-6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하시는 약속의 내용이, 7-11절까지는 아브람의 질문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있습니다. 12-22절까지는 그 땅에 대해서 약속을 주십니다. 15장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주시는 약속들을 볼수 있습니다.
먼저 1-6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절에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격려해주시는 것입니다. 14장에서 아브람은 네개의 연합국과 전쟁을 했습니다. 이후 그들이 아브람에게 복수할수도 있는 위험가운데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고 격려하시며,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방패가 되심을 말씀하십니다.
롯은 안전하다고 생각한 소돔성에 있었지만 침략자들로 인해서 모든것을 빼앗깁니다. 아브람은 장막에 거하여 안전하지 않은 환경 가운데 있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보호하신다고 선언하십니다.

2절에 아브람이 "주 여호와"라고 말합니다. 이는 주권적인 주인의 지도하에 자신이 있음을 고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약속을 성취하실지 정확히 모르지만 그대로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는 확신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후손을 약속하셨지만 그것은 아직 성취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그 후손이 없기에 자기 집에서 길리운 자가 후계자가 될것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아브람은 14장에서 네 왕들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 후에 아브람은 네 왕들이 돌아와 복수할 것이라 생각하고 두려워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아브람을 격려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브람은 12장 6절에서 하신 하나님의 오래전 약속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아직도 후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죽게 된다면 그의 상속자는 아브람 집의 종이 될 것입니다. 아브람은 이에 대해서 하나님께 다시 물어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집에서 길리운 자가 그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몸에서 나는 후손이 상속자가 될 것을 다시 말씀하십니다. 이때의 아브람의 나이는 백세이고 사라의 나이는 구십세였다고 말씀합니다.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롬4:19, 개역한글)

그들의 나이에 아이를 갖는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바랄수 없는 불가능한 것을 믿는 것임을 아브람의 믿음을 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15:6, 개역한글)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심을 보게 됩니다. 우리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자 가운데 살리신 분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하나님께 의롭다함을 선언받는 사람들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큰 전쟁에서 승리하고 두려움이 아브람에게 임하게 됩니다. 사람에게는 감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은 나타나셔서 그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거의 첫번째 장면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부르실 때에도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않으시고 가인의 이름을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두려움 가운데 있는 아브람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십니다.
다메섹 엘리에셀은 아브람의 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종이 나중에 이삭의 아내를 얻으러 여정을 떠나는 종으로 보시는것 같습니다. 그와 상관없이 아들이 종이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이 세상 가운데 종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늦게 아들을 주셨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실 때에 일찍 아들을 주셨다면 좋지 않았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람을 부르시고 아브람의 믿음을 성장시키시고 열국의 조상으로 만드시는 과정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성경에도, 우리의 삶에도 '때'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때입니다.
그리고 5절에 보면 아브람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하늘을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13장에서는 티끌과 같이 네 자손이 많을것이라고 약속하셨고, 15장에는 하늘의 별과 같이 네 자손이 많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는 땅을 봐도, 하늘을 봐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할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약속하시고, 그것을 확신 시키시고 두려움을 없애주시는 분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두려움은 하나님을 이해할 때에 그 두려움이 없어지게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2장부터 15장까지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세번째 같은 약속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언약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제물을 두고 약속합니다.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이 범죄하였을때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으로 그리스도를 보낼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과정이 아브람에게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브람은 인류 구속사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형제님들께서 1절에서 교제해주신 말씀에 저도 똑같이 동의합니다. 또 하나님이 그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의 큰 상급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대단히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그러나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시는 사역을 보면 그 말씀을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해서 희생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 아직도 후사가 없는 것을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이 질문을 볼 때에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서도 아브람은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갖지 못하고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2-3절) 그때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약속을 주십니다.

- 김대현 형제님 : 1-4절 말씀을 볼 때에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람도 언제나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도 인간이기에 믿음이 약해지는 때가 있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가 갈대아 우르에서 나온지도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렇기에 아브람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초조한 모습이 들어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혹은 이 약속이 이루어질까 회의에 빠질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하신 그 말씀을 이루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6절)

- 김보영 형제님 : 6절의 말씀은 대단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믿으니" 원어로 신뢰하다, 세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을 맏기고 끝까지 의지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고 맏긴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의로 여기시고" 원어로 하나님의 뜻과 일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가지고 있습니다.
아브람이 항상 온전하였는가 생각할 때에 그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인간이 범죄한 후에 그렇게 행할수 있는 능력이 사람에게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오직 하나님이 행하신 약속을 의뢰하는 믿음으로만 의롭다함을 얻을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순종할수 없었던 인간이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을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롬4:25,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 아브람은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으로 저희들에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브람과 아담을 비교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아담은 모든 사람의 조상이고 아브람은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입니다.
아담에게는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주셨고, 아브람에게는 하나님께서는 방패가 되셨습니다. 아담은 너의 죄로 인해서 땅이 저주를 받지만 여자의 후손으로 오는 예수 그리스도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이 그의 큰 상급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이렇게 나타나셔서 약속해 주셨지만 그가 전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그는 이후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고 그를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왜 이렇게 말씀하시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아브람의 믿음이 견고해지는 과정을 볼 때에 우리의 삶에서 믿음이 견고해져가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믿음의 조상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브람이 연약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다시 그의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땅의 티끌과 하늘의 별을 예로 들어 말씀하시면서 그의 자손이 이처럼 많을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이는 천년왕국 때에 민족적으로 회복된 이스라엘과 또 믿음의 아브람의 자손이 된 교회가 함께하게 될 것을 티끌과 별로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손을 말씀하시면서 믿음에 대한 주제가 연이어서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중요한 주제들이 연속해서 나오는 것이 잘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아브람을 통해서 나타나게 될 이스라엘 민족만을 말씀하신 것 뿐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중간 중간 믿음을 드러내는 측면도 있었지만 열방에 이스라엘은 복의 근원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아브람의 후손이 되셔서 모든 믿는자들의 복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천년왕국 때에 이스라엘이 모든 열방의 복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모두 염두해두신 상태로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약속을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브람은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이 되기 때문에 믿음이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줄 알찌어다 (갈3:6-7, 개역한글)

15장 6절은 아브람이 믿으니까 의로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먼저 나옵니다. 창세기 6장 8-9절은 노아에 대해서는 은혜가 나오고 의가 나옵니다. 은혜가 먼저 나온 노아의 경우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의한 구원이 강조가 되어 있습니다. 믿음이 먼저 나온 아브람의 경우는 사람의 책임의 결과에 대한 의롭다하심이 나와 있습니다. 저희들의 구원도 하나님께서 먼저 주권적인 선택으로 은혜를 베푸시고 그 베푸신 은혜에 올바른 믿음으로 응답할 때에 구원을 받을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