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 > 24년 7월 7일 일요일(요약1) / 김윤철 형제님
지난 시간에 주님께 치유를 받은 열명의 문둥병자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치유받은 열명 중에 사마리아인만이 주님께 다시 돌아와서 감사드렸습니다. 이를 통해서 주님께서 진정한 대제사장 되심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히브리서에 나타난 대제사장되신 주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케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그러나 이 제사들은 해마다 죄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에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시니라 위에 말씀하시기를 제사와 예물과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원치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거하시되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10:1-22, 개역한글)
우리는 수요일에 창세기를 교제하고 있습니다. 하님께서는 자신과 교제의 대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인해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졌습니다. 아담이 범죄한 이후로 사람은 본성적으로 이 세상에서 죄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선을 행하는 것보다 악을 행하는 것을 쉽습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51:5, 개역한글)
죄로 인해서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소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것을 미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화평하기를 원하시고 교제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결코 스스로 하나님과 화평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제사가 있습니다. 이처럼 화목제가 필요하다는 것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문제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희생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거든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찌니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문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그는 또 그 화목제의 희생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찌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할 것이요 (레3:1-4, 개역한글)
이 화목 제물은 우리가 보기에도 쉬어보이지 않습니다. 이 제사들은 해마다 죄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짐승의 죽음과 피 흘림을 볼 때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함을 봅니다. 그러나 염소와 황소의 피가 죄를 온전하게 깨끗히 없앨수 없습니다.
매년 한 차례씩 피가 뿌려졌을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1년동안만 죄가 사해진 것입니다.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히10:6, 개역한글)
위에 말씀하시기를 제사와 예물과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원치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히10:8,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예물과 제사를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히브리서 저자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완전히 만족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제사는 매년 드려져야 합니다.
최초의 이스라엘 대제사장은 아론이었습니다. 지성소는 대제사장도 일년에 한차례만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그날이 속죄일입니다. 속죄라는 단어의 뜻은 첫번째로 덮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창6:13-14, 개역한글)
방주를 역청으로 안밖으로 칠하다, 이 칠하는 단어가 덮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이야기에서도 이와같은 단어가 나옵니다. 야곱이 오랫동안 집을 떠나서 외삼촌의 집에서 지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집으로 돌아가라 명하실 때에 야곱은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가는 중에 에서가 야곱을 마중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야곱은 자기가 가진 육축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골라서 보냈습니다. 그러면 에서의 마음을 달래서 그를 기쁘게 해서 용서를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달랜다는 단어가 덮다는 것과 같은 뜻이라고 합니다.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히10:11, 개역한글)
제사장들은 매일 서서 끊임없이 이같은 일을 수행했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했습니다. 이 일은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 다른 대제사장이 계십니다. 그분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에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히10:5, 개역한글)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시니라 (히10:7, 개역한글)
제사장이 드리는 제사는 그들 모두의 죄를 없애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잠시 미루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드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세상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 육체를 입고 오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의 모습으로 낮아지시고 사마리아 여인에게 찾아가셨습니다. 그런 주님께서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모든 속죄를 이루시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우리의 위대한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하늘에 계시고 성령께서 이를 증거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히10:19-20,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휘장을 만들어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라고 하셨습니다. 지성소 안에는 증거궤를 두셨습니다. 이는 언약궤입니다.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 그 피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그 피가 없이는 대제사장이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가진 신분은 이와 다름을 저희들이 알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 하나님의 지성소 안에 당당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히6:19-20, 개역한글)
주님께서는 휘장 안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아론보다 먼저 들어간 사람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아론은 그 휘장 밖으로 다시 나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먼저 들어가셔서 그 닻을 내리셨고 주님을 따라 우리도 들어갈수 있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충성스러운 대제사장이시며,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주님은 사람의 몸을 입기 전에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런 주님을 힙입어 하나님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갈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수 있습니다. 오늘 이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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