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전의석 형제님(요약)

복음 : 놋제단 되신 예수 그리스도

박이레 2024. 2. 11. 13:23

< 복음 : 놋제단 되신 예수 그리스도 > 24년 2월 11일 일요일(요약1) / 전의석 형제님

주일학교에서 레위기에서 성막에 대해서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기억하시면서 들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성막의 문을 통과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번제단에 대해서 교제하겠습니다.

1 너는 조각목으로 장이 오 규빗, 광이 오 규빗의 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고는 삼 규빗으로 하고
2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연하게 하고 그 단을 놋으로 쌀찌며
3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만들되 단의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찌며
4 단을 위하여 놋으로 그물을 만들고 그 위 네 모퉁이에 놋고리 넷을 만들고
5 그물은 단 사면 가장자리 아래 곧 단 절반에 오르게 할찌며
6 또 그 단을 위하여 채를 만들되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쌀찌며
7 단 양편 고리에 그 채를 꿰어 단을 메게 할찌며
8 단은 널판으로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대로 그들이 만들찌니라
(출27:1-8, 개역한글)

지난 시간 문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문은 대단히 넓은 문이라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문에는 네가지 기둥이 있게 됩니다. 그 넓이는 10m가 됩니다. 성막의 주변은 하얀색 세마포로 둘러싸여 있고, 문은 세가지 색, 자주색, 홍색, 청색의 색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막은 네가지의 색과 네가지의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복음서도 네가지의 복음서가 저희들에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마태는 주님을 왕으로 소개합니다. 이는 성막의 자주색과 연관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가는 죽기까지 순종한 주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홍색과 잘 어울립니다. 누가는 완전한 의인이신 주님을 설명합니다. 흰색과 어울립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는데 하늘을 나타내는 청색과 어울립니다.

이제 이 문을 지나면 제일 먼저 보게 되는것은 희셍제사를 번제단을 바라보게 됩니다. "회막 문 앞 번제단"
이 번제단은 정사각형입니다. 2.5mx2.5mx1.5m의 구조입니다. 성막에서 크기를 제시한 기구 중에 가장 크고 높은 기구가 번제단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구속 사역이 가장 크고 높은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먼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나님이 임재하고 계시는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번제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하나님 앞으로 나갈수 없습니다.

5는 사람의 책임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사람은 다섯개의 손가락, 다섯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행로는 하나님 앞에 어땠습니까? 우리는 각기 제길로 가고 피흘리는데 빨랐습니다. 우리는 다섯개의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의 감각이 하나님 앞에서 전부 합당하지 못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번제단 앞에서 다섯개의 제사가 드려집니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됩니다. 그 높이는 세가지의 3규빗으로 되어 있는데요. 하나님의 희생과 제물이 되심은 세분 하나님의 큰 역사 가운데 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을 주셨고, 아들은 우리를 위해서 내어줌이 되셨고 성령님은 아버지와 아들을 위해서 사역하셨습니다. 그리고 제단도, 제물도, 제사장도 우리 주님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13 또 단의 재를 버리고 그 단 위에 자색 보자기를 펴고
14 봉사하는데 쓰는 모든 기구 곧 불 옮기는 그릇들과 고기 갈고리들과 부삽들과 대야들과 단의 모든 기구를 두고 해달의 가죽 덮개를 그 위에 덮고 그 채를 꿸 것이며
(민4:13-14, 개역한글)

이 단을 옮길 때 자색 보자기를 덮게 되어 있습니다.

16 군병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엮어 씌우고
18 예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찌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 희롱을 다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막15:16-20, 개역한글)

우리 주님이 자색옷을 입으신 것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성육신 하시고 성막뜰과 같은 관정의 뜰로 들어가셔서 자색옷을 입고 가시 면류관을 쓰고 사람들에게 침을 당하셨습니다. 주님의 이와같은 놀라운 희생이 여기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단을 자색 보자기로 덮을 때에 모세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이유를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이 말씀을 볼 때에 자색보자기를 보고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침이 주님의 머리에 뱉어졌습니다. 주님은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셔서 성령이 충만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주님에게 침뱉고 주님을 희롱했습니다. 주님의 희생과 헌신을 성막을 통해서 발견하게 됩니다.

민수기 16장에서 제사장 250명이 하나님께 잘못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불이 내려서 그 사람들을 살랐습니다. 남은것은 놋으로 만든 향로만이 남았습니다. 불을 견딜수 있는 소재가 불인 것입니다. 이 놋은 구리입니다. 동입니다. 동으로 어떤 물건을 싸게 되면 그것은 불을 견딜수 있게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서 유일하게 우리를 보호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놋으로 된 제단은 유일하게 하나님의 것을 담을 수 있는 기구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제물을 데리고 제사장 앞에 나오면 제사장은 그 사람과 이 짐승에게 안수하고 그 짐승을 잡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져온 사람은 동물의 죽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들어가는 사람과 같이 가는 이 동물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이 둘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동물에게 안수하고 그 동물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것은 꽤나 잔인한 것입니다. 만약 그 동물이 그 사람의 죄와 관련된 것이라면 하나님 앞에 드리기 마땅치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죄와 젼혀 관계없고 깨끗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위해서 죽으시고 그 놋제단 위에 올라가시는 것입니다. 이 바깥 뜰에서 반드시 이와같은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놀라운 교제를 보기 위해서 이것을 통과해서 성소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것은 쉽습니다. 여러분이 살면서 너무나 쉽게 죄를 지었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그러나 이 죄를 처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그 짐승을 잡고 가죽을 벗이고, 피를빼고, 기름을 떼고, 제단에서 활활 태우는 것입니다. 그 제물의 형체가 없이 완전히 재로 만드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불로 완전히 제물을 태워, 재로 만들어 없이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고통없이 제단 앞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죄를 고민하고 고통하는 가운데 제단 앞으로 나가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제물을 통해서 그 죄를  안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10:11-14, 개역한글)

구약에 있는 제사와 히브리서에 나와 있는 제사는 완전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사장들은 매일 서서 이 제물들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이 죄를 없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제사장이 앉을만한 의자가 성막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제사는 끊이지 않는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다 해결하시고 앉으신 것입니다. 또한 그 사람들은 죄가 있을 때마다 그 제물을 가져왔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제물을 더이상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원히 온전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와같은 사역이 여러분들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이를 통과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깨서는 놀라운 놋제단을 통해서 여러분들을 위한 희생을 보이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이 복음의 말씀을 거절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