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 성막 뜰의 문 > 24년 1월 28일 일요일(요약2) / 전의석 형제님
16 뜰 문을 위하여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 놓아 짠 이십 규빗의 장이 있게 할찌니 그 기둥이 넷이요 받침이 넷이며
17 뜰 사면 모든 기둥의 가름대와 갈고리는 은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18 뜰의 장은 백 규빗이요 광은 오십 규빗이요 세마포장의 고는 오 규빗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19 성막에서 쓰는 모든 기구와 그 말뚝과 뜰의 포장 말뚝을 다 놋으로 할찌니라
(출27:16-19, 개역한글)
오늘은 성막의 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출애굽기는 모세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되고 마지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것으로 끝납니다.
25장부터 성막에 대해서 설명하시는데요.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언약궤를 먼저 주십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갈때는 성막의 문부터 나가게 됩니다.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 돌판과 만나를 담은 돌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나갈때 세마포로 둘러싸인 성소로 나가기 위해서 성막 문, 번제단, 물두멍을 지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과 가까이 있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을 거기에 두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였기에 그러한 약속들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났음에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에녹과 동행하셨으며, 아브라함에게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애굽에서 고통받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부르시고 광야로 부르셔서 성막을 만드시고 각 지파가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진행하게 됩니다. 비로소 하나님의 뜻이 여기서 펼쳐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내가 너희들 가운데 있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과거에는 성막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시기를 원하셨고요. 지금 은혜의 시대에서는 교회로 모이면서 교회 가운데 주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고 계십니다.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21:3-4, 개역한글)
사람들의 미래도 동일하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장막 가운데 함께 거하는 가운데 함께 계시다는 약속이 주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거절하고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께서는 원래 사람들 가운데 세우신 계획을 완수하시고 그들과 함께 거하신다는 약속이 주어져 있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처음으로 함께하시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출애굽기로 돌아오셔서, 그 문의 넓이는 이십규빗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10m의 넓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막으로 들어가는 문은 이 정도의 넓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형제 자매님들은 이 정도의 넓이를 가진 문을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높이는 얼마 되지 않지만 굉장히 넓은 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나 여자나,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들어온다 할지라도 수용하기에 충분한 문입니다. 이 문은 하나만 있는데 동편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 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다른 문은 없습니다. 주님께서 양의 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물을 가지고 와야 합니다. 이 문은 특별히 죄가 있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문입니다. 자기의 죄를 속할 속죄 제물을 가지고 이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문을 제외하고 하얀 세마포로 성막이 감싸져 있습니다. 높이는 2.5m 정도 됩니다. 그 높이 때문에 사람들은 그 안을 볼수 없습니다. 밖에서 볼수 있는것은 하얀 세마포만 보이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밖에서 볼때에 세상과 분리되어 있는 하얀 세마포를 보게 될 것입니다. 죄 없으신 깨끗한 주님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세마포를 찢고 들어갈수 없습니다. 60개의 단단하 기둥이 지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막의 진가는 지성소 안에 들어갈 때에 금으로 포장되어 있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곳에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문에는 세가지 실이 있습니다. 청색, 자색, 홍색 실들이 가늘게 꼬여 있습니다. 청색은 하늘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이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참된 왕이신, 진정한 자주옷을 입으신 하나님을 바라보기 위해서 이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또 홍색실이 있습니다. 이는 주님의 희생, 주님의 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통과해야만 하나님 앞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바깥에 있을때는 세마포로 성막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문을 단 한발자국을 통과하게 되면, 그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 안으로 들어오면 세마포가 그 사람을 둘러싸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구원이라는 지지부진하지 않습니다. 몇년이나 걸리지 않습니다. 구원이라는 것은 이 문을 통과해서 들어오면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에게 구원받으셨나요? 물어봅니다. "글쎄요,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가는거 같습니다." 이는 틀린말입니다. 구원은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저희들에게는 영원한 제물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이 문을 열어두셨습니다. 죄인들을 위해서 활짝 열어두셨습니다. 이 문은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을 위한 문입니다.
문을 통과한 사람이 처음 보는것이 번제단입니다. 놋으로 만든 단인데요. 기회가 주어지면 이 단에 대해서 교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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