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집회/마포모임 학생캠프(요약)

되어짐(be come)

박이레 2024. 1. 27. 00:54

24.1.19.금요일(요약) / 성도 : 되어짐(be come) / 조재훈 형제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 개역한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8:9, 개역한글)

17...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18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계1:17-18, 개역한글)

이 말씀들은 주님이 어떠하신 분인지를 말씀합니다.
요한복음에는 주님께서 "~이시다"라는 구절이 많이 기록됩니다.
"나는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내가 문이니"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내가 참 포도나무요"  
우리는 또한 예수님께서 "되어 주셨다"라는 구절도 보게 됩니다. 주님은 무엇이실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되신 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높은 신분을 가지기를 원하고 많은것을 소유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고 기록합니다.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종의 형체를 입으셨습니다. 부요하신 자로서 우리를 부요하게 하기 위해서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주님의 성육신 되심을 생각한다면, 고린도전서 8장에서는 주님의 삶 가운데 어떠한 존재가 되셨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주님은 참으로 은혜로운 분이십니다. 은혜 가운데 가난하게 되시고 우리를 참 부요케 하셨습니다.

"내가 산자라 내가 전에는 죽었었노라" 여기에 영어로 "되다"라는 동사가 사용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번역됩니다. "내가 산자라 내가 전에는 죽게 되었었노라" 주님께서 이렇게 자신을 낮추셨을때 우리가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죽은바 되심으로 우리가 영생을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낮추심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사람들이 유익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어떠한 자가 되었습니까? 하나님 앞에거 거룩한 성도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서로 형제 자매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모두 신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한분 목자 아래서 주님의 양이고, 지역교회의 지체이며, 그리스도의 종이며 일꾼들입니다. 세상에서는 주님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또한 우리는 주님과 같이 되어주는 사람으로 부름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엡5:1, 개역한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 개역한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고전11:1, 개역한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로서 하나님을 본받는자 되라고 하십니다. "나는 ~~이다"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라면, '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특권 가운데 '행해야 하는 것' 입니다. 이것은 지속적으로 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얼마나 많이 서로 사랑하는 자가 되어 주었는가?' 특별히 용서의 영역에서 되어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용서하고 화목하게 하는 자가 되어 주었습니까?
주님의 본은 먼저 자신을 낮출때에 가능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운데 되어 줄수 있습니다. 서로 권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서로의 발을 씻겨준 자가 되어준 적이 있습니까? 서로 기도하는 자가 되어준 적이 있습니까? 또한 서로 돕는자가 되어준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가만히 있을때에 되어주는 자가 될수 없습니다. 먼저 마음으로 그 성도를 사랑하고 손과 발을 사용해서 섬길때에 되어 주는 자가 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되어주는 것은 어디서부터 시작될수 있을까요?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창49:22, 개역한글)

이 가지가 많은 열매를 맺기 전에 그의 시작은 샘 곁에 있는 것입니다. 샘은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배울때에 우리는 영적인 성장이 있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돕고 되어주기 전에 우리는 먼저 샘 곁에 있어야 합니다.
샘곁의 가지는 성장해서 무성해져 담을 넘게 됩니다. 담 안에 있는 자 뿐만이 아니라 담 밖에 있는 자도 유익을 얻게 됩니다. 우리의 사역도 담을 넘는 사역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생각했던 영역 밖에까지 주님을 섬기기를 주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우리가 다 담을 넘는, 되어주는 섬김을 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무엇부터 시작할까요? 나는 할수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하기 전에 준비기간이 있으셨습니다. 우리는 작은 일부터 되어져야 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사역을 배워갈 때에 먼저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의 주변에 작은 일들이 보일 것입니다.
모임의 집회 가운데 찬송가를 거두는 일, 의자를 정리하는 일, 이러한 것은 작은 일들이지만 누군가의 손과 발이 되는 일입니다. 이러한 작은 일들을 하나님은 보고 계시며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자기를 낮추고 순종과 평안 가운데서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이후부터 우리는 되어야 합니다. 희생과 섬김은 모든 구원받은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본 받는 길을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되어질 때에 하나님께서 담을 넘는 풍성한 가지가 되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