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언 : 선한 목자이신 주님 / 23년 7월 9일 일요일(요약) / 장승훈 형제님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23:1-6, 개역한글)
저희들의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고 시편기자가 고백합니다. 이것은 저희들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주님을 나의 목자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첫번째로 거론된 목자는 아벨입니다. 그가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습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제사를 올려드렸습니다. 가인에게 아벨은 죽음을 당했습니다. 히브리서에서는 그 죽음으로 말미암아 아벨이 의롭다 칭함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아벨과 동일한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셨습니다. 주님께서 목자이셨고 또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주님의 희생을 근거로 저희들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라고 고백할수 있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생각해 볼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얼마나 부요하신 목자이신가 하는 것입니다.
35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시되 우양과 은금과 노비와 약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36 나의 주인의 부인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창24:35-36,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얼마나 풍성케 하셨는가를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 모든 소유를 아들에게 주었다고 말합니다. 이와같은 말씀을 볼 때에 동일하신 주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도적은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오지만 주님께서 오시는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하여 오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0:10) 이것에 대한 그림자로서 아브라함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또 이어서 보겠습니다. 저희는 또 야곱에게서도 목자의 어떠함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이 이십년에 외삼촌과 함께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떼의 수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창31:38, 개역한글)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짐승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은고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창33:17, 개역한글)
야곱도 양과 염소를 치는 목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특별히 야곱은 그가 돌보았던 암양이나 암염소가 낙태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얼마나 잘 돌보았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또 짐승을 위하여 우리간을 지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가족들을 잘 돌보았을 뿐 아니라 짐승을 잘 돌보았습니다.
우리가 이와같은 것을 생각해 볼때 우리 주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은 교회를 살피시고, 지역모임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이끌고 계십니다. 또한 교회 가운데의 성도 하나하나를 돌보시고 계십니다. 저희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를 알고 계신가? 나의 어려움을 돌보실 생각이 있으신 것인가? 하는 합당치 않은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저희들 각자의 어려움을 알고 계시며 그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한국어 성경에는 초장이 단수로 되어 있지만 영어 성경에는 "초장들"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저희들 각자에게 쉴만한 초장들을 공급하시는 것입니다.
저희가 잘 아는 모세 역시도 양을 쳤던 목자였습니다.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출3:1, 개역한글)
모세는 하나님의 학교인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공부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기 위한 인도자로서 준비시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세는 양들을 인도해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게 했습니다. 그가 호렙으로 간 것은 양들이 쉴만한 푸른 초장, 물가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은 어떠하신 분이신가요? 저희를 그냥 광야에 내팽기치시는 분이신가요? 아니면 저희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분인가요?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시19:7, 개역한글)
저희들이 잘못하여 주님의 곁을 잠시 이탈할 수 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저희를 다시 돌이키십니다. 주님의 어떠하심은 말씀으로 제시되어 있고, 그 말씀으로 저희를 소성케 하십니다. 저희가 음침한 골짜기에 놓인다 할지라도 다시 소성케 하여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또한 하나님의 산 호렙을 생각할 때, 주님께서는 저희를 인도하실 때 또한 저희 각자에게 세우신 목표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근시안적인 미래가 아니라 멀리있는 목표를 향해서 저희를 인도하십니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23:4-5, 개역한글)
주님께서 저희들을 항상 좋은 환경 가운데만 두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가 마치 음침한 골짜기로 느껴지는 때가 있을지라도, 또 주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것처럼 보일지라도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수의 목전에서 주님께서 상(테이블)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머리에 기름을 바르십니다. 기름으로 상처를 낫게 하시고 해로운 것들로부터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23:6, 개역한글)
저희들이 주님앞에 가게 될 때까지, 또한 마음으로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을 떄에 이것이 영원히 지속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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