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언 : 영생을 받은 사람의 삶 / 23년 7월 23일 일요일(요약) / 장승훈 형제님
10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90:10-12, 개역한글)
올해가 시작된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7월이 되었고 이제 7월도 거의 지나갔습니다. 성경에서 사람의 년수가 80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참으로 이 세월이 빠릅니다.
제가 어릴 때에는 시간이 참 안간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요. 대학교 진학 이후에는 정신없이 살다보니 나이가 든줄 모르고 나이를 먹어 버렸습니다. 마흔이 되어보니 벌써 마흔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지혜롭게 남은 날을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바랍니다.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전1:1-3, 개역한글)
이 말을 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허락하사 온갖 부귀영화를 누린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한 말입니다. 우리는 부유하고 영예가 많은 사람들을 부러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극단의 것을 누렸던 사람이 한 말입니다. 2절에 헛되다는 말을 닷서번을 반복합니다. 하나님 없이 한 모든 일들이 헛됨을 말합니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 우리가 해볼 필요가 없습니다. 야고보 형제님은 이렇게 또한 말했습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4:14, 개역한글)
인생은 잠시 있다가 해가 뜨면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남은 날을 계수함으로 지혜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3:36, 개역한글)
여기서는 인생을 두 종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와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입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는 영생을 허락하셨습니다. 영생이라고 할때 우리는 흔히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것, 또한 죽음 이후에 하나님과 영원한 복락을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생의 의미에 대해서 짧게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영생은 하나님 안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영생입니다. "아들을 순종치 아니라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자들 또한 영원히 삽니다. 그러나 영원한 심판, 불못 가운데서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영생이라고 할때, 단순히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과 함께, 주님께서 베푸시는 영원한 복락을 누리면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또한 죽음 뒤에 영원한 세계로 가는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라고 합니다. 죽음 이후에 영생이 아니라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이미 영생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영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 개역한글)
영생이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입니다. 곧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이 영생이라는 것입니다. 저희들에게 많은 우상이 있습니다. 열왕기상하를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많은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간음하는 것입니다. 저희들에게도 우상이 있습니다. 하나님보다도 더 사랑하는 어떤 것이 있다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돈일 수 있고, 스포츠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을 때, 그런 것을 버리고 회개하고 돌아온 적이 있는 경험이 있는 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세상적인 것들을 내려놓고 그 첫사랑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영생은 이미 시작된 것이고 영생을 받았을 때를 계속 되새기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영생을 소유한 자로서 합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이 말씀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우리가 매일매일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영생을 소유한 자들이고, 그것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어떤 길을 가셨습니까?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4-15, 개역한글)
저희가 받은 영생의 근거는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핑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일4:9-10,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사랑을 나타내실 때에 하나뿐인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이는 구원하실 인생들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도 전의 일이며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것을 알게 된 우리는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으며 주와 교회를 위해서 우리 자신을 얼마나 희생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 말씀을 한 주 동안 우리 마음에 두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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