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 새로움과 힘의 근원이 되신 주님

박이레 2023. 6. 11. 13:47

덕언 : 새로움과 힘의 근원이 되신 주님 /23년 6월 11일 일요일(요약) / 장승훈 형제님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쌔
4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3-14, 개역한글)

주님께서 유대를 떠나서 갈릴리로 가실때 사마리아를 거쳐서 가시게 되었고 그때 만난 여인과 나눈 대화를 읽었습니다. 흥미로운 표현은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입니다. 그리고 낮에 여자 혼자 물을 길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여인은 남편 다섯이 있었다는 것을 주님께서는 아셨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이 여인이 얼마나 피곤한 인생을 살았을지를 짐작하게 됩니다. 추정하건데 아마도 이 여인이 예수님보다 더 나이가 많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인은 주님께서 물을 달라고 하셨을 때 주님이 어려서 뭘 몰라서 이렇게 물을 구하는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라고 했습니다.

어제 진해를 다녀와서 다들 피곤합니다. 그 일이 아니라도 세상일이 바쁘고 피곤한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자인지를 알고 살아갈 때 피곤하지만 그 의미를 알고 삽니다. 이것은 세상과 전혀 다른 측면입니다. 그 부분을 사마리아 여인에게 주님께서 가르치시고 있는 부분입니다.
삶에 쫒기는 분이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에게 말씀을 전했을 때 9절과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것입니다. "왜 나에게 물을 달라 하십니까?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이 상종하지 않음을 모르십니까?" 또 말합니다.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이 여인에게 관심이 있는것은 물을 깁는 것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예수님께서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네게 말하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다면 나에게 구했을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이 말을 들으면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에게 이렇게 말하느냐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역으로 "오히려 너희가 모르는 것이 있다."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운동을 할때 무작정 하게 되면 오히려 몸을 해친다고 합니다. 지식을 가진 상태에서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할 때에 운동이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의 영혼의 상태를 알지 못하고 죽음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를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10절의 말씀을 해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요4:10, 개역한글)

그러나 이 여인은 여전히 자신의 처한 현실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주님께서는 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3-14, 개역한글)

주님께서 성령님을 말씀해 주십니다. 성경에서 깨끗한 물을 의미하는 물을 말씀할때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고 시원케 하는 물을 제시하면 성령님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성령님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로마서에서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렇게 표현한 이유는 그 앞에서 다룬 율법과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저희가 알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율법을 제시하셨습니다. 사람이 율법을 지킬 능력이 없으므로 율법을 통해서 사람이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께로 우리를 인도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을 허락해 주십니다. 성령을 허락하실 때에 하나님을 따라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행하신 능력을 바라보고 또 주님께서 행하신 능력을 인정하고 구원받을 때에 우리에게 성령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따라 살수 있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개역한글)

저희들이 동일하게 피곤하지만 지치지 않는 이유는 우리 안에 성령이 있기 떄문입니다.
이후로 읽지 않았지만 주님께서는 예배를 말씀하십니다. 저희들이 매 주일 주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해서 창조의 목적이 어긋나 버렸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원래의 창조 목적으로 회복하신 것입니다. 저희들이 예배를 드릴 떄마다 그 창조의 목적대로 저희들에게 힘이 되며 새롭게 하는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예배 드릴때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얼마나 기쁘게 받으실 지를 생각하게 될때 저희들이 새롭게 되고 힘을 얻으며 저희들의 마음이 감동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3, 개역한글)

25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요4:25-26, 개역한글)

주님께서 자신을 구약에 계시된 그 선지자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들었던 그 말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는 말씀을 이 여인에게 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방에 있는 여인에게 자신도 피곤하시지만, 참으로 피곤한 이 여인에게 오셔서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 예수님을 믿으면 참으로 새롭게 되고 힘을 얻고 기쁘게 되는 날이 올 것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