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언 말씀 : 심령이 가난한 자 / 23년 5월 21일 일요일(요약) / 장승훈 형제님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마5:1-10, 개역한글)
주님께서 무리를 보시고 가르치신 내용입니다. 특별히 그 내용은 참된 행복이 어디서 오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 참된 복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가난,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참된 복을 주고자 하고 계시며 그 복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매우 다름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다니엘서를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그 배경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불순종이 배경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방 나라와 별 차이없이 살았고 결국은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삶의 기준과 구원받지 않은 사람의 삶의 기준은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주님은 구원받은 사람에게 말씀하시지만 구원받은 사람의 상태가 그에 동조하고 있지 않다면 받아들이기 매우 어려운 말씀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무리를 향해서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참된 행복 가운데 있는 자는 소수인 것입니다.
또한 내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합당치 않은 자인가를 알아야 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말씀을 통해서 낮아지고 알아야 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5:22, 개역한글)
저희들이 생각하는 죄인의 기준은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생각하는 죄의 기준은 매우 높습니다. 가까운 사람을 미련한 놈이라고 생각한다면 지옥불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행복의 기준을 바꾸시기를 원하시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저희들이 공부를 해서 대전에서 제일 좋은 대학을 갔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있는 목표가 지방 국립대가 아니라 서울대를 목표를 했고 그 결과 충남대를 갔다면 그것은 매우 불행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목표를 우리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높으신 기준에 맞춰야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행복의 기준이 외적인 것에 있지 않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말씀하십니다.(3절) 그렇기에 참된 행복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의 것이 우선인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참된 행복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말씀을 읽게 되는데 가난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부유하지 못해서 매일 일하지 않으면 입에 풀칠을 하지 못하는 가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아예 일할 수 없는 장애가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기의 힘으로 일을 할수 없어도 순전한 외부의 도움으로 살아갈 수 있는 가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심령이 가난한 가난은 두번째 가난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눅18:13, 개역한글)
바리새인과 세리가 성전에 나아갔을 때 세리의 기도입니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죄인인지를 그는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죄를 자기가 절대로 해결 할수 없다는 절망가운데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심령이 가난한 자의 고백입니다. 저희가 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저희들이 구원받았지만, 구원받은 이후에 이와같은 마음이 잊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다시금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열심을 내서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이와 같은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행복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마음을 유지시키는 장치가 저희들이 오늘 드린 예배인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가 얼마나 심령이 가난한 자인지를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 실로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시131:1-2, 개역한글)
어미의 젖을 먹고 배불러 만족감 가운데 있는 아이의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과연 저희의 심령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주님께서 저희에게 베푸신 은혜를 바라보고 그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이 저희의 마음을 채우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만일 그러하다면 우리는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그러한 권한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삶의 매일을 영위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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