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스기야의 회복 > 23년 2월 5일 일요일(요약2) / 전의석 형제님
오늘 히스기야에 대해서 교제하고자 합니다.
3 원년 정월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4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편 광장에 모으고
5 저희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케 하고 또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이하라
6 우리 열조가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이켜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7 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한고로
8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진노하시고 내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목도하는바라
9 이로 인하여 우리의 열조가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가 사로잡혔느니라
10 이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로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11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대하29:3-11, 개역한글)
저희들은 히스기야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역대하에서는 열왕기하에서 주지 않는 많은 정보들을 줍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하스라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그의 아버지 아하스의 길을 거절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한 그에게 여러가지 도전을 주는 앗수르의 많은 것을 거절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저희들의 마음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마음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씀을 잘 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실행해 나가는 히스기야와 같음이 필요합니다.
성전 문이 닫혀 있기에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었고, 제단은 차갑게 식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교통이 없고 예배가 없는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처음 했던 것은 그 낭실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전을 열고 수리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차근차근 합니다. 그 일을 하기 전에 레위 사람과 제사장들에게 성결케 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꺠끗하게 하지 않으면 이러한 것들을 할 수 없습니다.
성결케 하는 것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 보았습니다. 성결케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레위 사람들을 불러서 말합니다.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대하29:11, 개역한글)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이 주어졌을때 그것을 거절하지 않고 순종했을때 성결케 되는 것입니다. 세상으로부터 떠나서 옷을 깨끗하게 씻고 하나님의 말씀을 학문처럼 구하는 것이 성결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하나하나 단순하게 순종하는 것이 성결입니다. 그들은 히스기야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택하셨습니다. 저희들이 비록 그 일을 잘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섬기고 분향하는 일을 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그들에게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셨다는 것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과거에 저희가 불충한 사람이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이고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정월 초하루에 성결케 하기를 시작하여 그달 초팔일에 여호와의 낭실에 이르고
또 팔일 동안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 하여 정월 십 륙일에 이르러 마치고 (대하29:17, 개역한글)
유월절은 1월 15일입니다. 그때에 히스기야는 전을 성결하는 것을 1월 15일을 넘겨서 16일까지 이릅니다. 그리고나서 예배를 드리는 순서가 나옵니다.
23 이에 속죄 제물로 드릴 수염소를 왕과 회중의 앞으로 끌어 오매 저희가 그 위에 안수하고
24 제사장이 잡아 그 피로 속죄제를 삼아 단에 드려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이는 왕이 명하여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게 하였음이더라
25 왕이 레위 사람을 여호와의 전에 두어서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의 명한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게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선지자들로 이렇게 명하셨음이라
26 레위 사람은 다윗의 악기를 잡고 제사장은 나팔을 잡고 서매
27 히스기야가 명하여 번제를 단에 드릴쌔 번제 드리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시로 노래하고 나팔을 불며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악기를 울리고
(대하29:23-27, 개역한글)
히스기야의 회복은 그 속죄 제물을 하나님께 먼저 드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성결케 된다면 우리의 죄와 우리의 부족함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속죄 제물을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회복의 순서도 이와 같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의 부족이나 잘못의 뉘우침없이 단순히 하나님의 일을 시작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회복이 아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번제로 이어집니다. 번제를 드릴때에 찬송이 함께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찬송은 마음의 기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때에 동반되는 것은 우리 마음에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생기게 되고 복된 소리, 찬송으로 사람과 주변에 타나내어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것이 감사제입니다.
이에 히스기야가 일러 가로되 너희가 이제 몸을 깨끗케 하여 여호와께 드렸으니 마땅히 나아와 제물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전으로 가져오라 회중이 드디어 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오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또한 번제물을 가져오니 (대하29:31, 개역한글)
번제와 화목제의 기름과 각 번제에 속한 전제가 많더라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일이 순서대로 갖추어지니라 (대하29:35, 개역한글)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리게 되었을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받으셨을때 자연스럽게 저희 마음에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화목제와 같이 하나님과 저희가 화목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아하스의 시대에는 대단히 어두운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이 회복이 36절처럼 갑자기 되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하나님을 섬기지 않다가 어느날 갑자기 회복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릴 때에 인간적으로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거부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제와서 나를 섬긴다고?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예비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와 제사장들이 이 일에 순종한 것입니다.
이 일이 갑자기 되었을찌라도 하나님이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음을 인하여 히스기야가 백성으로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대하29:36, 개역한글)
제가 일주일동안 하나님에 대해서 묵상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이 준비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부족한 입술로 감사를 드리게 될 때에, 많은 성도님들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때에, 저희들의 생각과 능력을 뛰어넘는 예배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여기서 몇가지 부족한 점들이 나오게 됩니다.
11 그러나 아셀과 므낫세와 스불론 중에서 몇사람이 스스로 겸비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12 하나님이 또한 유다 사람들을 감동시키사 저희로 왕과 방백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한 명령을 일심으로 준행하게 하셨더라
(대하30:11-12, 개역한글)
히스기야의 이 회복에 대한 요구는 유다 백성들에게는 당연한 것이었고 북쪽의 이스라엘에게도 요구되는 것이었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은 정치적으로나 하나님을 섬기는 방식이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러한 장벽들이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히스기야의 마음에는 저 북쪽 사람들은 우리와 다르다고 단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하는데 모든 사람에게 요청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마음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분별하거나 거절하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때에 우리의 마음에 벽을 치는 단절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제사장과 귀인들과 방백들에게, 그리고 모든 백성들에게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그리고 함게하자고 얘기한다면, 그것은 히스기야의 개인의 변심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사람들을 변화시키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말씀과 교제로 사람들을 변화시켰다고 착각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월 십 사일에 유월절 양을 잡으니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부끄러워하여 성결케 하고 번제물을 가지고 여호와의 전에 이르러 (대하30:15, 개역한글)
유월절은 1우러 15일인데 이들은 2월 14일에 유월절을 행합니다. 이는 민수기 9장에 유월절을 제때에 행하지 못하면 이월에 행할 것을 말씀하신 것을 따른 것입니다. 그들이 회복하는데도 하나님의 방법을 따릅니다. 그들이 1월 16일에 성결케 하는 일을 마쳤기 때문에, 그들 나름대로 자기들의 뜻을 따라 유월절을 넘기거나, 자기들의 생각에 맞춰 한것이 아닙니다. 민수기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유월절을 지킵니다.
또한 그들이 부끄러워 하며 일을 행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일을 할때에 담대함이 생기고 교만함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될때에 우리는 얼마나 부족함이 많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부끄러워 합니다.
18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의 많은 무리는 자기를 깨끗케 하지 아니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 기록한 규례에 어긴지라 히스기야가 위하여 기도하여 가로되 선하신 여호와여 사하옵소서
19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아무 사람이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케 못하였을찌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
20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대하30:18-20, 개역한글)
여기에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때때로 우리는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고 쉽게 판단하고 교만해 질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여기서 죄를 용납하자고 말씀드리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여기서 히스기야는 유월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볼때에 히스기야는 그들을 책망하지 않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먼저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그들이 명백히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지적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고의가 아니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보인다면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줘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크게 즐거워하며 칠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고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여호와를 칭송하며 큰 소리나는 악기를 울려 여호와를 찬양하였으며 (대하30:21, 개역한글)
온 회가 다시 칠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이에 또 칠일을 즐거이 지켰더라 (대하30:23, 개역한글)
26 예루살렘에 큰 희락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희락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27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들으신바 되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상달하였더라
(대하30:26-27, 개역한글)
제 개인이 이렇게 되기를 원하고요, 또 저희 모임이 이렇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이 유월절을 회복하고 또 무교절을 이어서 7일간 지켰습니다. 그들은 7일간을 대단히 기쁘게 무교절을 지키고, 그 기쁨이 가시지 않았기에 다시 또 모여서 7일을 지켰습니다. 때때로 저희는 모임이 끝나자마자 집에 가기 바쁩니다. 그들은 7일간 하나님을 찬양하였을때, 그 기쁨이 멈추지 않고 다시 7일을 찬양하였습니다. 물론 이 일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저희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기쁨과 챤양을 돌려 드릴 때에 그것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소리와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져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놀라운 회복으로 이어진다면 저히들의 일주일이 참으로 복될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300년안 잃었던 희락을 회복했습니다. 저희들도 이와같은 기쁨을 회복한다면 과거에는 없었던 희락이 모임에 채워지게 될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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