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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9일 토요일.
강사 : 한봉래 형제님
< 마가복음15_베다니 >
1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궤계로 잡아 죽일 방책을 구하며
2 가로되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 하더라
3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분내어 서로 말하되 무슨 의사로 이 향유를 허비하였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10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저희가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막14:1-11, 개역한글)
우선 배경을 보겠습니다.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궤계로 잡아 죽일 방책을 구하며 (막14:1, 개역한글)
유월절과 무교절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유월절을 지키고 그 다음날부터 일주일간 무교절입니다. 무교절은 누룩없는 빵을 일주일간 먹는것입니다. 곧 무교절의 첫날이 유월절 입니다.
그래서 절기를 총 8일간 지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14장 1절은 무슨 요일입니까?
예수님은 금요일에 돌아가십니다. 금요일은 유월절이라는 명절 중에서 어떤 날에 속하나요?
수요일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죽일 구체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면서 "명절에는 말자"고 합니다,
가로되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 하더라 (막14:2, 개역한글)
마가복음 14장부터는 예수님의 십자가라는 사건을 성명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라는 이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는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감독이고 각각의 배우들을 쓰십니다.
첫번째 예수님의 십자가를 이루기 위해서 첫번째 쓴 배역이 적입니다.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 대제상장과 서기관들입니다.
두번째,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3-9절) 베다니 마리아 입니다.
세번째, 예수님을 배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10-12절) 가룟유다입니다.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막14:3, 개역한글)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 (요12:1, 개역한글)
요한복음에는 유월절 6일전이라고 나와 있는데 마가복음에는 유월절 하루 전입니다. 이것은 시간상의 순서에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가복음에는 이 사건을 이때에 넣어버립니다.
마가복음은 시간 순서가 주제별로 예수님의 죽임이라고 하는 사건을, 십자가라는 사건을 시간별로 설명한 것이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이후에 바로 등장하는 가룟유다와 베다니 마리아가 한 행동을 비교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예수님을 배반한 사람,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사랑과 감사를 가지고 나오는 사람, 둘을 대조합니다.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막14:3, 개역한글)
유대인들이 문둥병에 걸리면 그 사람은 어떤 대접을 받는지 아십니까?
문둥병에 걸린 사람과는 같이 아무것도 해서는 안됩니다. 문둥병에 걸린 사람은 쫓아냅니다. 그런데 문둥병에 걸린 사람의 집에 사람들이 식사하러 모였습니다.
인원은 최소 예수님+제자들 12명, 베다니 마리아족 사람들 최소 세명이 옵니다.
원칙적으로는 문둥병에 걸린사람의 집에 가면 안되는데 사람들이 문둥병에 걸린 사람의 집에 모입니다.
왜 이렇게 하고 있는 걸까요?
이유는 예수님께서 이미 이 문둥병자를 고쳐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생애 사역 가운데 문둥병을 고쳐주신 사건이 나옵니다. 곧, 열명의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았는데 돌아온 단 한명의 문둥병자와, 그리고 산상수훈 후 예수님 앞으로 나온 문둥병자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이 베다니 시몬도 아마 예수님께서 문둥병을 고쳐주신 사람으로 생각됩니다.
이때 예수님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수많은 순례객과 예수님은 같이 가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어디에 계신다는것이 다 알려졌고 예수님이 베다니 근처에 계신다는 소식을 들은 시몬이 "우리집에서 식사하십시오"라고 초대한 것입니다.
또 아마도 마리아, 마르다 가족과도 친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는 마리아, 마르다 가족도 초대합니다.
그외에 다른 사람들도 있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최소 16명이 그집에 식사하러 들어갔습니다.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막14:3, 개역한글)
여기에는 한 여자가 라고 표현되어 있지만 이 여자는 마리아 입니다.
이 여자는 향유를 예수님 머리에 붓습니다. 이 향유는 삼백 데나리온 입니다. 삼백데나리온은 성인의 일년 일당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분내어 서로 말하되 무슨 의사로 이 향유를 허비하였는가 (막14:4, 개역한글)
이 사람들은 누구 입니까? 가룟유다입니다.
곧, 가룟유다와 마리아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막14:5, 개역한글)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막14:6, 개역한글)
여기 예수님의 질문이 있습니다. <왜 괴롭게 하느냐?>
마리아는 예수님의 사랑과 감사로 예수님의 죽으심을 장사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사람을 너희들이 왜 괴롭게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막14:7-8, 개역한글)
8절을 근거로 보면, 베다니 마리아가 예수님의 죽음,장사를 준비한 것입니다.
이날은 토요일입니다. 금요일에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것인데 그 전주 토요일에 베다니 마리아가 예수님의 죽고 장사지내실것을 미리 보고, 죽은 몸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실 주님'을 보고 장례식 절차에 따라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부은 것입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가난한 사람을 돕는것은 언제든지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죽으심을 준비하는것은 이때만 할수 있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가난한 사람을 돕는것을 성경이 지지합니다. 갈라디아서를 보면 사도바울은 이방인에게 베드로는 유대인에게 각각 갑니다. 그때 베드로가 부탁하는 것이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것' 이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도 과부들을 공궤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것은 그리스도이들이 꼭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질문하시는 것은 우선순위입니다. 곧, 예배가 가장 중요하다 입니다.
우리가 여러가지 일을 할수 있지만, 그 중에서 최고가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주님의 죽으심 앞에 나아와 감사와 헌신으로 표현하는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예배드리는 사람이 사람에게 구제 합니다.
고린도후서 8장에 보면 마게도냐 교회가 헌금을 합니다. 가난과 핍박가운데 넘치는 연보를 합니다. 그 비결은 자신을 먼저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 주님먼저, 예배 먼저입니다. 그것이 가장 기본이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나르 한 옥합을 전부 부어버렸습니다. 곧 그 집이 향기나는 집입니다. 그 가정에 그 향기가 가득했을것입니다,
곧 주님께 예배를 드리고 그 향기가 그 가정에 가득하게 나는것입니다.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막14:8, 개역한글)
<저가 힘을 다하여>
베다니 마리아는 항상 예수님의 발 앞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이해하고 '나는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할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주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내가 가진 향유를 부어드리는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리아는 힘을 다하여, 최선을 다해서 예루살렘에 유월절 양으로 죽으시러 가시는 주님, 그리고 그 전에 베다니에 들리시는 주님께 무엇을 할것인가를 최선으로 생각한 결과가 이것입니다.
첫번째는 항상 우선순위가 중요합니다.
두번째는 최선을 다하여 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막14:9, 개역한글)
우리가 9절의 증인들입니다.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막14:10, 개역한글)
가룟유다는 베다니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붓는 그날밤, 밤새워 예루살렘에 가서 제사장을 만나 예수님을 넘기기로 약속을 하고 옵니다.
이 두 사건이 같은 시간에 일어납니다.
요한복음 12장을 다시 보겠습니다.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요12:6, 개역한글)
이것을 가지고 다시 14장 6절로 가서 생각해 보시겠습니다.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막14:5, 개역한글)
가룟유다는 마리아를 책망했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금을 가지고 다니셨고 그것을 가룟유다가 관리했습니다.
가룟유다의 책망은 정말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한 말이 아니고 그 돈을 돈궤에 넣어놨으면 자기가 가질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인 것입니다.
12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으로 유월절을 잡수시게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13 예수께서 제자 중에 둘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14 어디든지 그의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뇨 하시더라 하라
15 그리하면 자리를 베풀고 예비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라 하신대
16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의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막14:12-16, 개역한글)
마가복음 14장은 시간순서대로 보면 1-2절이 있고 3-11절은 시간순서로 보면 앞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12절부터 입니다.
<무교절의 첫날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예수님은 금요일에 돌아가십니다. 그런데 금요일이 유월절입니다. 그러면, 12절은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을 잡수십니다. 그리고 만찬예배를 제정하십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도다>
왜냐하면 구약을 끝내고 신약의 의식을 제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4장에서 17장까지의 가르칠 내용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12절부터 시작됩니다.
마가복음 14장 22절을 보면 만찬을 제정하십니다. 그리고 32절에서는 겟세마네 동산에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밤새워 심문을 받으시고 그 다음날 금요일에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그래서 만찬제정은 목요일 저녁입니다.
예수님은 금요일 아침 9시에 못박히셔서 오후 3시에 돌아가십니다.
이 오후 세시는 유월절 양잡는 시간입니다. 유대인들이 유월절 양을 잡는 시간에 주님께서 죽이십니다.
그러면, 12절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할것인지가 남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양으로 죽으셔야 합니다. 시기와 상황이 유월절 양이 드러나야 합니다.
뼈를 꺽지 않는 것도 그렇습니다. 유월절 양의 뼈는 걲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또 유월절을 잡수시고 그 유월절의 식사를 만찬예배로 바꾸셔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의식을 행하시면서 잡수셔야 합니다. 이 두가지가 어떻게 가능할까요?
예수님은 목요일에 제자들과 유월절을 잡수십니다. 그리고 금요일에 죽으십니다. 그럼 금요일이 유월절 양을 잡는날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은 논쟁을 합니다.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요19:31, 개역한글)
그러나 예수님의 뼈를 꺽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그 영혼이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 다 이루시고 가셨습니다.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함이라 (요19:36, 개역한글)
이 말씀은 출애굽기 12장에 나옵니다. 출애굽기 12장을 유월절을 말하는 장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19장 31절에 '예비일'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예비일은 무엇입니까?
다시 마가복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을 잡수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겠지만 예수님은 모든것을 빌려서 쓰십니다.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습니다.
태어나실때에 그 구유에 누우십니다. 예수님이 누우신 무덤도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입니다.
그래서 유월절을 먹는 장소도 빌려서 하십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하시는지 보겠습니다.
베드로와 요한 두명을 보내면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라 하십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베다니에 있었습니다.
12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으로 유월절을 잡수시게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13 예수께서 제자 중에 둘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14 어디든지 그의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뇨 하시더라 하라
15 그리하면 자리를 베풀고 예비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라 하신대
16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의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막14:12-16, 개역한글)
보통 물동이는 여자들이 이고 갑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물동이를 이고가는 사람은 남자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금방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유월절을 먹을 방이 어디 있느뇨>
14절을 보면 예수님은 자신을 <선생님의 말씀이> 라고 표현합니다.
누가 들어도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이다 라는것을 알지 못하게 합니다. 일반적인 단어를 씁니다.
대야에 물도 담고 수건도 준비하는것을 베드로와 요한이 준비합니다.
왜 이렇게 준비하신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가룟유다 때문입니다.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팔고 넘겨주려고 합니다. 넘겨줄때, 사람들이 없을때 넘겨주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을때는 사람들의 눈이 있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앗기에 예수님을 넘길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없을때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넘기려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혼자 계실때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만 유월절 식사를 한다는것은 예수님을 넘겨주기 좋은 기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룟유다가 예수님께서 어디서 유월절 식사를 하려고 하는지 모르게 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특별히 가룟유다에게만 감출수 없으니 이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한가지 질문을 해보겟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것을 사단이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
사단은 알고 있었습니다. 사단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는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물었을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때부터 십자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베드로가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 그리 마옵소서>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이렇게 꾸짖으십니다. <사단아!>
사단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는것을 막는쪽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유월절 양으로 죽이십니다.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은 여러 사람들을 쓰십니다.
베다니 마리아를 사용하셔서 미리 장사를 예비하여 향유를 붓게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하는것을 허락하십니다.그리고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는것을 허락하십니다.
예수님은 가룟유다를 딱 직어서 <네 일을 하라>고 하십니다.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체포하는것을 준비하기 위해 갑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죽이는 것을 명절에는 안하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은 예수님을 유월절에는 안죽이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유월절의 어린양으로 죽이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단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죽게되면 사단의 일이 멸하게 되는것을 압니다. 그래서 사단도 이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럼 한가지 질문이 남습니다.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요13:27, 개역한글)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요13:30, 개역한글)
유다가 다락방을 나가서 대제사장에게 가서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실것을 알고 대제사장의 하속들과 로마 군인들을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이 일을 사단이 유다 속에 들어가서 합니다.
이일은 유다와 사단의 합작품입니다.
사단은 예수님이 유월절에, 양잡는 시간에 돌아가시는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사단은 가룟유다를 이렇게 끌고 갔을까요? 이것이 두번째 질문입니다.
첫번째는, 이들이 지키고자 했던 유월절은 언제인가 입니다.
유월절은 금요일인가요? 그럼 예수님은 유월절이 아닌데 유월절 전날 유월절을 잡수셨는가요? 예수님이 잡수신것이 유월절이라면 예수님은 유월절이 아닌날에 돌아가신 것이 됩니다.
두번째는, 사단이 가룟유다를 장악해서 예수님을 배반하는 일을 하는데 이 결과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하는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단의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사단은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양으로 돌아가셔서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하시고 모든 사람의 죄가 해결되면 사단은 사람에 대한 장악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죄가 용서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단이 힘을 쓰는것은 사망을 가지고, 사망의 근거인 죄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그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사단은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으로 돌아가시는 것을 방해 해야 합니다.
그런데 유다를 움직이게 한것은 사단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된것일까요?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놀라운 각본에 의해서 이루어 진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사람들에게 책임이 없다든지, 그사람들이 하나님의 로보트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배후에 계셔서 그들의 의도와 관꼐없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예수님을 금요일 양잡는 날 세시에 죽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버린것은 하나님이십니다.
가룟유다도 아니고 유대인도 아닙니다.
우리가 보는 마가복음 14장은 이 두가지 부분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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