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열왕기하 11장 1-4절(요약)
1 아하시야의 모친 아달랴가 그 아들의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씨를 진멸하였으나
2 요람왕의 딸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의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도적하여 내고 저와 그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여 죽임을 당치 않게 한지라
3 요아스가 저와 함께 여호와의 전에 육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4 제 칠년에 여호야다가 보내어 가리 사람의 백부장들과 호위병의 백부장들을 불러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고 저희로 여호와의 전에서 맹세케 한 후에 왕자를 보이고
(왕하11:1-4, 개역한글)
[ 1-4절 성경읽기 ]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저번주까지는 북왕국의 예후왕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기록하셨다면 11장부터는 남유다 왕국에 하나님의 시선이 이동하고 있다. 이 당시에 엘리사가 있었지만 그가 남왕국에 영향을 끼쳤다는 기록은 없다.
11장은 아달랴의 아들 아하시야가 죽은 후에 유다왕국에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기는 암울한 시기이지만 숨겨진 왕 요아스에 대해서 기록한다. 아달랴는 이세벨의 뒤를 이은 악한 여인으로 생각해 볼수 있다. 1-8절까지 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
- 김대현 형제님 : 1-3절 말씀을 교제코자 한다. 여기에는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아달랴라는 이름이 있고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나오고 또한 아하시야의 아들인 요아스가 나온다.
아달랴는 유다왕 여호람의 아내로서 아하시야의 모친이다. 그 아들 아하시야가 죽은 것을 보고 왕이 되려고 왕의 씨를 진멸한다. 그러나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숨긴다.
아달랴는 이세벨의 딸로서 바알 숭배자였다. 또한 남편과 아들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여 남왕국에 바알숭배를 확산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자기의 어머니를 본받아 행했다.
아달랴를 보면 자녀들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자녀들은 그 부모들을 보면서 자라난다. 어떠한 어머니 밑에 있었는가에 따라서 자녀들의 모습이 바뀌게 된다.
- 전의석 형제님 : 1절에 보면 아달랴가 그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서 왕의 씨를 진멸했다. 여기서 왕의 씨는 자기의 피가 섞인 손자들이 될 것이다. 이렇게 잔혹한 일을 하는 그 동기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쉽게 무엇으로도 생각되어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분이 있다면 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
이전 10장에서 예후가 하나님의 말씀을 넘어서서 심하게 행한 부분을 교제한 적이 있는데 11장을 보면서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아합의 집에 대해서 엄숙하게 말씀하실때에 아합과 관련된 집의 사람들이 전부 죽게 된다. 남유다는 아달랴에 의해서 왕의 씨가 전부 죽게 되고 요아스만이 살아남게 된다. 예후와 아달랴를 생각하게 될때, 그들이 누구든간에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또한 나는 어떠한 도구로 쓰임을 받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 김보영 형제님 : 아달랴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존귀하시다'라는 뜻이다. 그녀는 자기의 이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산다. 어찌보면 이세벨보다 더 잔혹한 사람이라고 할수 있다. 그녀는 자기의 손자들을 다 죽인다.
하나님께서 아합의 집을 다 진멸시키기를 원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들은 다 종교를 가지고 행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악한 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달랴의 그 악행 속에서도 여호세바를 사용하신다. 그녀는 아달랴의 딸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12장에 요아스의 어머니를 소개할때에 시므아와 브엘세바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여호세바는 요람왕의 후궁이 낳은 딸이 아닌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녀는 요아스를 궁전에 숨기고 6년을 숨어 지낸다. 하나님께서 요아스를 보호하셨음을 생각하게 된다.
아달랴는 자기의 손자들을 죽인 것이지만 이를 통해서 사단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세운 언약을 파괴하려고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사단의 시도는 성경 곳곳에서 나온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때도 사단은 헤롯을 통해서 베들레헴 지경에 있는 두살 미만의 어린아이들을 다 죽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마리아를 애굽으로 피신시켜서 헤롯이 죽을때까지 살게 하신다.
3절 말씀을 보면 여호세바가 요아스를 아달랴의 손에서 숨겨 구했다면 이후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손 아래서 자라나게 된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권세를 파할수 없고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수 없음을 생각하게 된다.
또한 다시 한번 종교가 얼마나 악해질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카톨릭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가를 생각한다면 무슬림이 죽인 수보다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 최재홍 형제님 : 1절을 보면 아달랴가 유다왕의 씨를 다 죽인 것의 시작은 여호사밧이 왕으로 있을때에 자기의 아들과 아합의 딸을 혼인시킨 것이 시작이 된다. 그의 잘못된 선택의 결과가 후대에 이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만일 하나님께서 다윗과의 약속을 지키시지 않았다면 유다왕국은 이때 멸망했을 것이다.
북왕국에서 이세벨과 요람이 죽은 사건은 아달랴에게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계속해서 바알을 숭상했고, 또한 그의 아들이 죽었을때도 여느 어머니들처럼 슬퍼하지 않고 바로 일어나 왕의씨를 진멸했다.
여기서 나온 '일어나'라는 것은 군사용어로 사용된다. 바로 진격하여, 자기의 권좌를 유지하기 위해서 군사를 일으켜서 자기의 손자들을 다 죽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절에 보면 요아스가 아달랴의 눈을 피해서 성전에서 6년간 양육받은 사실이 드러난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다윗과의 약속을 지키고 계신 것을 보게된다.
요아스가 하나님의 성전에서 6년간 거하면서 제사장 여호야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을 배웠던 것으로 보인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요아스가 하나님을 섬길수 있도록 많은 영적인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 장승훈 형제님 : 아달랴가 아하시야가 죽은 것을 보고 왕의 씨를 진멸했다고 기록한다.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 모친이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대하22:3, 개역한글)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의 길로 행한것은 아달랴가 아하시야를 꾀어서 악을 행하게 하였다고 말씀한다. 아하시야가 왕이었지만 실제로 그 배후에서 아하시야를 조종하고 남유다를 통치했던 것은 아달랴였던 것으로 보인다.
아하시야는 어떻게 보면 나라의 바지사장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아하시야가 죽었기 때문에 아달랴는 자기의 권세를 유지할수 없었다. 왕권은 아하시야의 아들에게로 넘어가야 하는데 아달랴는 자기의 실질적인 왕권을 지키기 위해서 손자들을 다 죽여버린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저와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왕하8:19, 개역한글)
이 말씀은 여호람이 왕이 되었을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참으셨는지를 말씀하는 것이다. 남유다에도 죄악이 스며들어오지만 하나님께서 하신 그 약속으로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않으신 것이다.
아달랴는 자기의 욕심을 따라 행동했지만 사단이 그 배후에서 활동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를 사용하셔서 아달랴의 손자 중에 요아스를 숨기게 하셨다. 이것은 인정으로 숨긴것이 아니다. 이 요아스를 통해서 구세주가 오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 여호세바를 통해서 유지되고 성취되는 것이다. 이것은 북이스라엘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북이스라엘은 아합의 집을 다 멸절되었고 예후로 다시 시작된다. 그러나 남유다는 아달랴가 있었지만 요아스를 통해서 다윗의 집이 계속 유지가 된다. 이와 같은 사건들을 통해서 우리가 여러가지 교훈들을 얻을수 있다.
- 김보영 형제님 : 제사장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왕으로 세울 때에 백성들의 저항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대단히 환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를 통해 얼마나 유다 백성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받고 있었으며 아달랴가 어떠한 정치를 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아달랴는 영적인 측면에서 아주 큰 악을 행했다.
이는 그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전을 깨뜨리고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성물을 바알들에게 드렸음이었더라 (대하24:7,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요아스를 지키신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백성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영적인 회복을 시키시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였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영적인 암흑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끝까지 자기의 백성을 지키신다.
- 전의석 형제님 : 아달랴는 여호람이 그 형제들을 죽일때에 같이 했던 여인이다. 여호사밧이 아합의 집과 연혼한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2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아우 아사랴와 여히엘과 스가랴와 아사랴와 미가엘과 스바댜는 다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3 그 부친이 저희에게는 은금과 보물과 유다 견고한 성읍들을 선물로 후히 주었고 여호람은 장자인고로 왕위를 주었더니
4 여호람이 그 부친의 위에 올라 세력을 얻은 후에 그 모든 아우와 이스라엘 방백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대하21:2-4, 개역한글)
여호세바를 또한 생각할때에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선한 일을 행한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두 여인을 대조하며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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