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열왕기하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열왕기하 11장 11-21절

박이레 2022. 3. 2. 20:54

성경읽기 : 열왕기하 11장 11-21절(요약)

11 호위병이 각각 손에 병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되 전 우편에서부터 전 좌편까지 단과 전 곁에 서고
12 여호야다가 왕자를 인도하여 내어 면류관을 씌우며 율법 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매 무리가 박수하며 왕의 만세를 부르니라
13 아달랴가 호위병과 백성의 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백성에게 이르러
14 보매 왕이 규례대로 대 위에 섰고 장관들과 나팔수가 왕의 곁에 모셨으며 온 국민이 즐거워하여 나팔을 부는지라 아달랴가 옷을 찢으며 외치되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하매
15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거느린 백부장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반열 밖으로 몰아내라 무릇 저를 따르는 자는 칼로 죽이라 하니 제사장의 이 말은 여호와의 전에서는 저를 죽이지 말라 함이라
16 이에 저의 길을 열어주매 저가 왕궁 말 다니는 길로 통과하다가 거기서 죽임을 당하였더라
17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으로 여호와와 언약을 세워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게 하매
18 온 국민이 바알의 당으로 가서 그 당을 훼파하고 그 단들과 우상들을 깨뜨리고 그 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 제사장이 관리들을 세워 여호와의 전을 수직하게 하고
19 또 백부장들과 가리 사람과 호위병과 온 국민을 거느리고 왕을 인도하여 여호와의 전에서 내려와서 호위병의 문 길로 말미암아 왕궁에 이르매 저가 왕의 보좌에 앉으니
20 온 국민이 즐거워하고 성중이 평온하더라 아달랴를 무리가 왕궁에서 칼로 죽였었더라
21 요아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칠세였더라
(왕하11:11-21, 개역한글)


[ 11-21절 성경읽기 ]
- 김태우 형제님 사회 : 지난주에는 여호야다에 대해서 주로 살펴 보았다. 오늘은 11절부터 왕자를 어떻게 호위하고 왕위에 올리는지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다. 또한 아달랴가 그것을 보고 반역이라고 외치지만 그에 대한 아무런 호응이 없는 것을 보게 된다.
우선 11-13절까지 교제해주시기를 바라며, 그 이후의 내용도 교제해 주시기 원하면 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

- 전의석 형제님 : 아달랴의 죽음을 보면서 여러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아달랴의 죽음은 이세벨의 죽음과 흡사하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우상을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어떠한 심판을 내리시는지를 보게된다.
여호야다는 여호와의 전에서 아달랴를 죽이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말 다니는 길에서 아달랴는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요아스가 장성한 후에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우상을 섬길때에 여호야다의 아들인 스가랴가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서 요아스를 책망한다. 그리고 요아스는 스가랴를 여호와의 전에서 죽인다.
아달랴는 길에서 죽었고 요아스는 전쟁 중에 죽었다. 그는 다윗성에 장사되었지만 열왕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는 스가랴를 신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또한 여호야다를 생각하게 될때, 그는 130세에 죽었는데 왕의 묘실에 장사된다. 그는 열왕의 묘실에 장사될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그가 성실히 왕을 교도하였고 신실히 하나님을 섬기며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섬기기에 우리들에게 자격을 찾는다면 쉽지 않을 것이지만 하나님께 향한 충성심과 하나님을 향한 마음, 그리고 많은 백성들을 하나님께 돌이키는 노력을 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격이 없음에도 충분한 은혜를 허락하시리라 생각한다.

여호야다는 왕과 백성 사이에 언약을 세운다. 그러면 18절의 일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우리들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하나님 가운데로 들어왔는데 그럴때에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 대적하는 것들을 제하여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아달랴의 통치는 긴 세월 같지만 그 통치는 반드시 끝나게 된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 때에 악인이 개가를 부르는 것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반드시 주님께서 오셔서 의로 통치하는 세상이 온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결국은 주님이 승리하시고 주님이 통치하실 날이 반드시 온다. 우리 마음의 답답함을 시원케 하실 것이다.

아담으로부터 시작해서 주님이 오실 때까지 사단은 계속해서 여자의 후손으로 올것, 유다로부터 올것, 다윗의 왕조로부터 오실 그리스도를 계속해서 방해하고 멸절시키려는 시도가 계속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막으시고 요아스를 보존하심으로서 우리의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게 하셨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은 계속해서 이와 같이 살피고 계시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교회시대를 여셨다. 지금의 교회 시대는 약한것 같지만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역사하고 계시고 우리를 보존하고 계신다.

- 김태우 형제님 : 18절에 언약을 세운 이후에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를 살피기를 원한다. 이 언약은 새로운 언약이 아니다. 이것은 출애굽 이후에 모세와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세운 언약을 다시 확고히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그들은 단순히 언약을 세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즉각적으로 행동했다. 이와 같이 잘못된 것을 단칼에 도려내는 자세가 필요함을 생각하게 된다.

- 최재홍 형제님 : 12절을 보면 요아스가 여호야다와 여호세바, 그리고 유모에게 가르침을 받고 왕으로 세워지기까지 준비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왕으로 세워질때 온 백성이 기뻐한다. 이는 솔로몬이 왕이 될 때 이후로 처음있는 묘사라고 생각한다.

요아스가 면류관을 쓴다. 면류관의 뜻은 봉헌, 헌신, 성별의 뜻을 가지고 있다. 왕은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되어서 바쳐진 자가 아닌가로 생각되어진다. 또한 율법책이 왕에게 주어진다. 이는 왕이 독단적으로 행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백성들을 치리해야 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7절에 보면 또한 여호와와 왕 및 백성 사이에 언약이 맺어진다. 이는 앞에서 교제한 내용과 같이 새로운 언약이 아니라 이전에 세운 언약을 다시 견고히 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왕과 백성 사이에 언약을 세우는 것이다. 이는 왕이 하나님의 율법대로 백성을 통치하고 백성들은 이에 따를것을 약속하는 것이다.
아달랴로 인해서 유다는 영적으로 많이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요아스가 왕위에 오를때에 이와 같이 하나님과 왕과 백성 사이에 언약을 세우고 또한 왕과 백성 사이에 언약을 세움으로써 나라를 견고히 한 것으로 보인다.

- 장승훈 형제님 : 여호세바와 여호야다의 일을 통해서 요아스가 보호되고 때가 되었을때 14절에 나온 것처럼 요아스가 즉위하였다.  

여호야다가 왕자를 인도하여 내어 면류관을 씌우며 율법 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매 무리가 박수하며 왕의 만세를 부르니라 (왕하11:12,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셨던 약속이 여호야다와 여호세바를 통해서 계속해서 성취되어 가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말씀을 지키시는 분이시라는 믿음이 그들에게는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을 지속적으로 지키는 것은 어려웠을수도 있다. 그러나 그 믿음을 그들은 계속해서 지켜 나갔다.
하나님께서는 요아스를 통해서 그 대업을 이어가시고 끝내 성취하신다.

요아스가 여호와의 전에 6년을 숨어 지냈다. 제사장들은 계속해서 요아스를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때가 되었을때 요아스는 왕이 되었다.
구원받았을때 우리는 아련하게 주님을 보지만 때가 되었을때 우리는 왕중의 왕이신 주님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14절 후반부의 아달랴의 모습은 굉장히 대조적이다.

보매 왕이 규례대로 대 위에 섰고 장관들과 나팔수가 왕의 곁에 모셨으며 온 국민이 즐거워하여 나팔을 부는지라 아달랴가 옷을 찢으며 외치되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하매 (왕하11:14, 개역한글)

이것이 아달랴 입장에서는 반역이지만, 하나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 공중재림 하시고 지상재림 하게 되셨을때, 주님의 임재에 대해서 반응하는 사단의 모습을 우리들이 여기서 비유적으로 볼수 있는것 같다.

또한 17절에서 하나님이 계시고 왕과 백성이 언약을 세운다. 중보자 역할을 하는 왕이 있고, 또한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해서 약속하셨지만 여기 새로운 약속을 하시고 기존 약속을 강화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알의 당으로 가서 우상을 파괴한다. 이는 열왕기하 10장과 대조되는 모습으로 보인다. 예후는 좋게 말하면 꾀를 내고 보통으로 말하면 거짓말을 한 것이다. 바알 숭배자들을 멸할때에 인간적인 훼파를 한 것이다.
그러나 11장을 보면 한 사람이 아니라 온 국민이 가서 바알의 당을 훼파한다. 그리고 이것은 21장까지 바알을 훼파한 것이 유지가 된다.(대략 150년 이상 지속됨)

- 김대현 형제님 : 17,18절을 교제하고자 한다. 이 말씀을 통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악한 권력자를 제거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하나님께 권력을 받은 자가 하나님 앞에 순종해야 함을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께 능력을 구하기 전에 먼저 내가 하나님 편에 서야 하는 것이다.  

또한 요아스왕은 여호와의 전을 수직하게 한다. 그러나 열왕기하 1-3절을 보면 안타까운 모습이 나온다. 요아스는 올바르게 가르침을 받았지만 그 스스로 하나님을 섬기는데에는 실패하였다. 이처럼 후계자를 잘 길어내야 하는 책임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게 된다. 조그만 누룩이 얼마나 크게 부푸는가를 생각하게 될때, 우리 가운데서 우상을 제하였다고 해도 그 빈 공간에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다른 것으로 채워지게 됨을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