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김보영 형제님(요약)

무엇이 우상숭배인가?

박이레 2021. 11. 7. 12:30

2021년 11월 7일 일요일(요약2) / 김보영 형제님
< 무엇이 우상숭배인가? >

1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말라
3 열방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 그 위하는 것은 삼림에서 벤 나무요 공장의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4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요동치 않게 하나니
5 그것이 갈린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에게 메임을 입느니라 그것이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셨느니라
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7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
8 그들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이니 우상의 도는 나무 뿐이라
9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온 금으로 꾸미되 공장과 장색의 손으로 만들었고 청색 자색 감으로 그 옷을 삼았나니 이는 공교한 사람의 만든 것이어니와
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11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
12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3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4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 장색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5 그것들은 헛 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
16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17 에워싸인 가운데 앉은 자여 네 꾸러미를 이 땅에서 수습하라
1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거하는 자를 이번에는 내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나의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20 내 장막이 훼파되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니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
21 목자들은 우준하여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치 못하며 그 모든 양떼는 흩어졌도다
22 들을찌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풍성이 오니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시랑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24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나로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25 주를 알지 못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 거처를 황폐케 하였나이다
(렘10:1-25, 개역한글)

15절까지 우상에 대한 말씀과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인가를 겸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섬기는 우상이 두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말라 (렘10:2, 개역한글)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물들 중에 사람 마음을 두렵게 할수 있는 것들, 해,달,별, 웅장한 산이라든지, 또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천재지변 같은 것을 두려워함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것을 우상화하면서 섬깁니다.
또 하나는 사람이 만든 것들입니다. 나무나 금으로 어떤 형상을 만들고 그것을 신이라고 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창조물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인간의 섬김의 대상이 될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그 섬김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12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3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렘10:12-13, 개역한글)

하나님이 우주 만물을 지으셨고 하나님의 주권대로,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이 천지 만물이 지금 비를 내린다거나 태양이 뜨고 지는 것, 모든 것들을 하나님이 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 그것을 신으로 섬길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십니다.

그리고 우상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갈린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에게 메임을 입느니라 그것이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셨느니라 (렘10:5, 개역한글)

사람이 만든 우상은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사람에게 매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우상을 섬깁니다. 우상은 화를 주지 못하고 복을 주지 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와 같은 우상을 섬겼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 섬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상을 섬기는 것을 말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데는 그 목적이 있습니다. 평안하고 싶거나, 자기의 욕심을 채우거나, 자기 자녀가 잘 되거나 자기 건강을 챙겨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상을 섬깁니다. 그러나 그 우상은 인간이 만든 것이고 인간에게 매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노를 격발하는 것입니다. 이 천지 만물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시이며, 이 천지 만물을 통치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인간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을 우상으로 섬기고 자기들이 만든 우상을 섬기는 인간을 볼때에 그 마음이 어떠시겠습니까?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렘10:10, 개역한글)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우상을 섬겼습니다.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렘10:16, 개역한글)

다시 말하면, 야곱의 분깃은 만군의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분깃이라는 것입니다. 또 반대로 하나님의 입장에서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분깃입니다. 기업입니다. 가장 든든한 분깃을 가지고 있는 백성이 이스라엘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시고, 선하시고 인자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순종하고 좇아가면 영원토록 복을 누렸을 것인데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우상을 섬김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습니다.

17 에워싸인 가운데 앉은 자여 네 꾸러미를 이 땅에서 수습하라
1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거하는 자를 이번에는 내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렘10:17-18, 개역한글)

이스라엘이 포로가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나의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렘10:19,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에 포로로 70년간 종살이 하게 하십니다. 그렇게 하시는 목적이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기 위하여,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서 이렇게 행하시는 것입니다.
이같은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는 원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먼저 떠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들을찌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풍성이 오니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시랑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렘10:22, 개역한글)

역사적으로 볼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70년간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수 없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고, 끌려갔고, 거처없이 유랑했습니다. 복도 주지 못하고 화도 주지 못하는 우상을 섬김으로 인해서 그들은 참혹한 고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럴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렘10:23, 개역한글)

자기가 어떠한 계획을 할지라도 그 인생의 걸음이 인생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끌려가서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바벨론보다 더 힘이 센 열방의 나라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않다고 하십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역사하심 때문에 되어진 일이고 오직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지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범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나로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렘10:24, 개역한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서 70년의 종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신 징계가 내려지면 하나님의 목적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참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징계를 없애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너그럽게 해서 감당하게 해달라고 예레미야 선지자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행하는 열방들에게 엄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에는 우상숭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우상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사실 하나님에게서 마음을 뻇고 멀리하게 하는 모든 것들이 우상입니다. 여러가지 게임들, 여러가지 우리 마음을 미혹케 하는 오락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우상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고 한다면 우상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상숭배를 하지 않기 바랍니다. 야곱의 분깃은 오직 여호와이십니다.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순종하고 있습니까? 우리 자신을 다시한번 살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