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5일 일요일(요약2) / 전의석 형제님
< 복있는 사람 >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찌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찌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34:8-10, 개역한글)
시편 1편은 복있는 사람으로 시작하는 것을 다들 아실 것입니다. 이 복은 세상이 생각하는 복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시편 34편은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척 하고 쫓겨나서 지은 시입니다. 이 일을 한 후에 자기의 삶을 생각하고 또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이러한 시를 지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연약함을 생각할 때에 그가 고백한 말은 이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경험했고 이제 8절에서 "너희는"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찌어다"라고 말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삶 가운데서 여러 형태로 길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거기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알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많은 것들을 의지합니다. 그것이 물질이 될수 있고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에 갔을때에 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피난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갔을때 복이 있다는 것을 다윗은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여러 원수들로부터 목숨의 위협을 받았는데요. 그는 사람이나 병기를 의지하기보다 하나님께 피했을때 진정한 안보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에게도 마땅히 피할 바위시고 참된 피난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생각합니다. 참으로 우리는 복된 자입니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시34:9, 개역한글)
"부족함이 없도다" 이 부족함도 세상이 생각하는 부족함과는 다릅니다. 구약에서는 물질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복의 척도가 구분되었지만 신약에서는 물질이 복의 척도가 되지 않음을 저희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인 것에 진정한 가치를 두고 영적으로 피폐해져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울찌라도 마음에 공허하고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에게 물질적인 것이 없을찌라도 이 땅에는 없는 마음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가운데로 들어가서 영원한 삶을 소망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때 저희에게는 보이지 않는 놀라운 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에게 필요한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의 삶에서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이 나오는 것입니다. 반대로 주님을 경외하지 않고 주님께 피하지 않으면 저희에게 부족한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시65:4, 개역한글)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주의 뜰에 거하게 하셨다는 것은 성전 안에 있는 뜰을 말합니다. 성전 뜰은 제사장들이 들어올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주의 집, 주의 성전으로 만족한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왕같은 제사장인 저희들을 잘 나타내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이곳에 가고 싶다고 해서 갈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주님께서 택하신 사람들, 택하실뿐 아니라 가까이 오게 하신 사람들이 갈수 있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택함을 받은 것이고 왕 같은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또한 바울 형제님께서는 구원받은 저희들이 성전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주님께 택함을 받고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주님의 아름다움을 맛보고 거하고 있습니다.
성전에서는 당연히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을 하는데요. 지역모임에서도 주님께서 맏기신 일을 하면서 그런 아름다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모임에 나오지 않는다면 그런 아름다움을 누릴수 없고 주어진 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7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84:5-7, 개역한글)
저희들 스스로 힘을 얻는 것이 아니고 65편의 말씀처럼 주님으로부터 말미암아 힘을 얻는 사람이 복이 있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시온의 대로를 쭉 가다보면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게 됩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께 갈수 없습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은 길이 있고 그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들 안에 자기 나름대로의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의 종착지는 사망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는 저희들은 시온의 대로가 있고 주님으로 말미암은 힘이 있고 반드시 그 길 끝에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눈물 골짜기가 있고요, 이른 비가 있습니다. 골짜기로 통행한다고 할지라도 많은 샘의 곳처럼 그 길을 통과하게 되고 이른 비를 맞는다 할찌라도 은택을 입게 될 것입니다.
바울 형제님이 그 몸에 사단의 가시가 있었고 그것이 없애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답하셨고 바울은 이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늘, 세상에서는 알수 없는, 저희들이 이해하기 힘든 일이 있지만 늘상 저희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 복을 누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십니다.
저희들이 복으로 힘을 얻고 시온의 대로를 걸으며 주님을 만날 날까지 힘써 섬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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