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9일 일요일(요약2) / 전의석 형제님
< 복음 : 복음을 듣는자의 자세 >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7 이태를 지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대신하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행24:24-27, 개역한글)
여기 벨릭스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아마도 총독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는 바울을 만났고 바울이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때의 벨릭스의 대답은 이것입니다. "지금은 일단 가고, 나중에 내가 너를 부르겠다."
여러분들이 늘상 복음의 말씀을 간접적으로 직접적으로 듣습니다. 그럴때에 복음을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뒤로 미루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2, 개역한글)
벨릭스가 바울의 복음의 말씀을 들었을때, 이렇게 회하는 말을 하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러한 반응을 보입니다.
제가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는데요. 그도 얼마전에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그에게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는 어렸을때는 꿈이 대통령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게 불가능한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을 다 키운 60세 이후의 목표는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다 출가시키고 그 다음 목표는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때는 손주들을 보는것이 목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의 목표는 무엇이냐고 물었을때 그 사람은 죽음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죽음 이후는 그 사람의 목표에 없는 것입니다. 벨릭스도 이와같은 자세입니다.
요즘은 복음을 전하는 기술자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매체가 많이 발전되어 있다보니, 삶은 그렇지 않은데 복음에 대해서 제법 그럴듯하게 잘 전하시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복음이라는 것은 믿음으로 시작해서 그 삶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나의 삶은 그렇지 않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대로 삶을 살겠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주종관계가 거의 없는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속박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가 예수님의 종이 된다는 뜻입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을들을 핍박하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납니다. 사도바울은 그 후에 서신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 된 나 바울은" 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을 예수님의 종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세상에서 즐길것을 다 즐기고 여러분의 마음대로 다 하면서 예수님을 받아들이십시요, 그러면 천국에 갈 것입니다." 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복음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죄인으로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두려워하고 죄의 영향력 가운데서 벗어나고 싶다는 철저한 회개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때 그 사람의 삶은 180도 변화되는 것입니다.
저희가 육신이 있기에 완전히 변화된 삶을 이루지는 못하지만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변화된, 예수님을 주인으로 순종하려고 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억지로 하는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9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9-14, 개역한글)
11절 말씀을 보면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권한이 높은 사람은 대통령이고 돈이 많은 사람은 회장님입니다. 그런 분들이 여러분을 찾아 왔을때 여러분은 그 분들을 만나지 않을 용기가 있습니까?
대통령이 여러분에게 와서 그 모습을 보이고 만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대통령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가세요." 라고 할수 있습니까? 세상에서도 이렇게 한 사람을 문전박대하는 일은 흔치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셨는데 사람들은 거절했습니다. 오늘날도 똑같습니다. 매 주일날, 복음 말씀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여러분을 권하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주님을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을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선악과를 먹은 것으로 범죄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선악과를 먹은것은 아담과 하와인데 왜 내게 죄를 묻는가? 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여러분에게 복음을 받아들일지, 아닐지를 선택할수 있는 성택권을 계속 주시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지옥에 가는 이유는 아담과 하와때문도 아닌,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음을 거부하는 그 선택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육정이로서 혈통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습니다. 이를 좀더 알기 쉽게 적용한다면, 혈통은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는 대단한 축복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100% 구원받는 것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복음을 듣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아야 하고 주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결코 혈통이 여러분을 구원해주지 않습니다. 지금은 구원은 못받지만 나중에 받을거야, 라는 생각은 벨릭스같은 생각인 것입니다.
육정은 육신적인 생각입니다. 곧, 내가 구원받고 싶다고 내 노력으로, 내 헌신으로 구원받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님께로부터 나야만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려면 여러분이 예수님께 가셔야 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개역한글)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게로 올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많아서 여러가지 길이 있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말을 변괴시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다 악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길을 모르고 어딘가를 헤매면 얼마나 불안하십니까? 길이 아닌곳을 가면 어디로 갈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그냥 자기의 작은 목표를 소원으로 두고 불쌍하게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참된 길이 될수 없습니다. 믿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확실하고 평안한 길이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분들은 여러분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끝은 지옥인 것입니다. 주님의 길로 돌이키신다면 그 길에는 생명이 있고 진리가 있으며 그 진리가 여러분을 자유케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것은 강요가 아니고 강제가 아닙니다.
벨릭스는 바울에게서 돈을 받기 위해서 바울을 불렀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는 절대로 구원받을수 없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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