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열왕기하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열왕기하 4장 38-44절(요약)

박이레 2021. 8. 27. 03:59

성경읽기 : 열왕기하 4장 38-44절(요약)

 

38 엘리사가 다시 길갈에 이르니 그 땅에 흉년이 들었는데 선지자의 생도가 엘리사의 앞에 앉은지라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큰 솥을 걸고 선지자의 생도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 하매

39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서 야등덩굴을 만나 그것에서 들 외를 따서 옷자락에 채워가지고 돌아와서 썰어 국 끓이는 솥에 넣되 저희는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

40 이에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였더니 무리가 국을 먹다가 외쳐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사망의 독이 있나이다 하고 능히 먹지 못하는지라

41 엘리사가 가로되 그러면 가루를 가져오라 하여 솥에 던지고 가로되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하매 이에 솥 가운데 해독이 없어지니라

42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익은 식물 곧 보리떡 이십과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저가 가로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43 그 사환이 가로되 어찜이니이까 이것을 일백명에게 베풀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가로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무리가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44 저가 드디어 무리 앞에 베풀었더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다 먹고 남았더라

(왕하4:38-44, 개역한글)

 

 

[ 38-44절 성경읽기 ]

- 김태우 형제님 사회 : 엘리사가 길갈에서 생도들과 함께 있는데 국을 끓여오라고 한다. 그런데 한 사람이 왜 채소를 넣었는지 의문이 있다. 그리고 가루를 넣자 국이 해독이 된다. 그리고 또 다른 기적인 적은양의 보리떡과 채소로 일백명의 사람이 먹게 되는 사건이 있다. 이에 대해서 교제해주시기를 바란다.

 

- 김보영 형제님 : 지난 시간에 교제를 못한 부분을 나누기를 원한다. 34-35절 말씀을 보면 엘리사가 죽은 아이의 위에 올라가서 하는 행동들을 보면서 무슨 의미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이것은 자신을 죽은 아이와 동일시 하는 영적인 의미가 있다. 엘리사는 아이가 다시 살 것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그런 엘리사가 왜 34-35 절과 같은 행동을 했을까 를 생각하게 된다.

엘리사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많은 부분을 예표함을 생각하게 된다. 엘리사가 어린아이를 향해서 한 행동은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자신을 헌신하고 희생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우리 주님은 인간의 모습을 입고 오셨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은 자들이다. 우리 주님은 영적으로 죽은 자들을 살리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 우리 주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영적으로 죽어 있는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친히 다 체험하셨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4:15, 개역한글)

 

우리 주님은 영적으로 죽은 자들을 살리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또한 영적으로 죽은 자들의 슬픔과 고통을 다 체휼하셨다. 십자가에서 받으신 모욕과 수치는 주님께서 받으실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영적으로 죽은 자들을 살리기 위해서 주님께서는 고난의 길을 가셨다.

엘리사는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영적으로 죽은 자들을 어떻게 체휼하고 살리실 것을 가르킨다고 할 수 있다.

 

38절 말씀을 보면 엘리사가 길갈에 이르렀을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들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흉년으로 인해서 먹을 것이 부족했고 엘리사는 큰 솥으로 국을 끓이라고 했다.

흉년이 들었다는 부분을 생각하게 된다. 엘리야의 때에 아합왕의 범죄로 인해서 이스라엘 땅에 3년 반의 기근이 있었다. 그런데 엘리사 때에도 기근이 있었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지 않고 육신적으로 살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들로 기근을 만나게 하시고 그들이 자기를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영적으로 회복되기를 기다리시는 것이다.

 

39절에서 41절 말씀을 보면 또한 영적인 측면에서 복음의 그림자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영적인 측면으로 사람은 죄라는 독을 가졌기에 사망에 처한 자들이다. 이 사망의 독을 해결하기 위해서 주님은 자신을 희생하신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가 여기 나타나 있다.

- 김대현 형제님 : 엘리사가 길갈에서 행하는 두가지 기적이 나와있다. 그때는 흉년이 들었던 시기이다. 첫번째 기적은 독이 들어있는 국에 가루를 넣어서 해독시키는 기적이고 두번째 기적은 적은 음식으로 백명을 먹이는 기적이다.

첫번째 기적은 가나의 혼인잔치의 기적을 생각나게 한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기적이지만 하나님이시기에 할수 있는 기적들이다. 솥에 넣은 가루는 무엇인지 나와있지 않다. 이 가루가 무엇인지를 증명할수 없지만 가루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임을 생각하게 된다.

두번째 기적은 한 사람이 처음 익은 식물을 보리떡 20개와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렸다. 흉년 가운데서도 그는 신실히 하나님을 섬겼고 그 결과 백여명이 배부르게 먹고 남았다. 이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생각나게 한다.

 

이 모든 기적은 여호와의 말씀을 얼마나 신뢰하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구원받는 것도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 때문이다. 엘리사는 여호와의 말씀을 신뢰했기 때문에 이러한 기적을 행할수 있는 것이다.

 

- 최재홍 형제님 : 38절에 그 땅에 흉년이 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열왕기하 8장에도 7년간의 기근이 나와 있다. 이 두가지 흉년은 같지 않는가 생각하게 된다. 이 흉년의 하나님의 심판의 증거로 나타나고 있다.

 

너희 수고가 헛될찌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레26:20, 개역한글)

 

그렇게 기근이 왔을때에 하나님의 사람이나, 생도들이 그 기근을 피해갈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그 기근을 통과했던 것을 또한 생각하게 된다.

기근때에 선지자의 생도가 엘리사 앞에 앉아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기근이 없을때에도 생도들은 엘리사 앞에서 영적인 것들을 많이 공급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기근이 있을때에 생도들은 엘리사에게 육체적인 필요도 공급을 받는다.

 

한 사람이 나가서 덩쿨 열매를 가져온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는 그게 그가 할수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처참한 일을 야기한다. 이를 통해서 이 사람에게 기다림이 부족하지 않았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기근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서 그 필요를 채워주셨을텐데 그 사람은 기다리지 못하고 덩굴 열매를 가져온 것이다.

이처럼 기다리지 못하고 모임 안에 세상의 것들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 어떠한 결과를 야기하게 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 김태우 형제님 : 앞서 형제님이 교제해주신 대로 주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주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때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이 가장 합당한 것임을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