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래 형제님/사도행전

< 사도행전 8장_시몬의 구원과 에디오피아 내시의 구원 >

박이레 2021. 7. 25. 22:01

2018년 2월 11일 일요일 오전

강사 : 한봉래 형제님

< 사도행전 8장_시몬의 구원과 에디오피아 내시의 구원 >

5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9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청종하여 가로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11 오래 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저희가 청종하더니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침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믿고 침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 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만 받을 뿐이러라
17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바 되었도다
24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하니라
(행8:5-24, 개역한글)

26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 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31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귀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내시가 빌립더러 말하되 청컨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37 (37절 없음)
38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침례를 주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흔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행8:26-39, 개역한글)

여기 두사람이 나옵니다. 하나는 시몬이라는 사람이고 하나는 에디오피아 내시입니다. 한사람은 구원받지 않았고 한 사람은 구원 받았습니다.
성령은 이를통해 복음을 전할때, 믿는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말씀하십니다.

구원받지 못한 시몬의 경우에는 어떠한 부족이 있는 것일까요?
9절부터 보시면 시몬이라는 사람이 마술을 행해서 사마리아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마술이라고 하는 것이 보통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속임수 입니다. 또 하나는 실제로 사단의 힘을 빌어서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하는 것입니다.

점을 치는 사람도 두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공부해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주에 대한 확율를 구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을 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귀신의 힘을 빌어서 그사람의 사연을 알아내고 그 미래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시몬이라는 사람은 공부해서 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람은 실제로 사단의 힘을 빌어 기적을 행해서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할때 보면 모세가 하나님의 힘을 빌어 기적을 행했습니다. 그리고 애굽의 술사들은 사단의 힘을 빌어 기적을 행했습니다.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 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행8:12-13, 개역한글)

빌립이 전도한 내용은 첫번째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교회보다 더 넓은 개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셔서 통치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가 되시면 거기에는 눈물과 슬픔과 사망과 병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로 들어와야 합니다. 교회도 하나님이 머리가 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나라 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일어나고 있고 말씀을 순종하는 교회가 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전한것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피흘리심으로 구원하신 분입니다. 또 빌립이 전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입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은자입니다.

구약에는 기름부은자가 세사람 있습니다. 하나는 선지자, 그리고 왕, 그리고 제사장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인이시고 구원자 이시고 우리의 왕이십니다.
빌립은 이렇게 복음을 전했고, 그들은 빌립이 전한 말씀을 믿은 것입니다. 그리고 믿은 다음 첫번째 순종으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침례에 순종한다는 것은 자기의 믿음에 대한 외적인 표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으니 나도 세상에 대해서 죽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으니 나도 새 생명을 가진 사람으로 부활했다는 것이 자기 마음속에 일어나고 그것을 실제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경은 마음과 형식이 일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곧 자기속에 먼저 이루어진것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혼식 없이 부부가 될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침례식을 교회에서 많이 합니다. 서양에서는 특히 침례식을 할때 자기의 믿지 않는 친구들을 초청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세상에 간증으로 표출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 믿음으로 산다'는것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이 사실을 영적으로 받고 그것을 실질적으로 삶에서 드러낼것을 약속하는 침례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시몬'입니다.
그는 믿고 침례를 받고 전심으로 따라다녔습니다. 13절만 보면 그사람은 구원받은것처럼 보입니다.

<그 나타나는 표적과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그러나 성령은 그가 촞점을 두고 있는것이 기적이라는것을 말씀합니다.
성경에는 기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적은 전부 전도자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지지해주는 증표로서 사용됩니다. 기적이 주가 아닙니다.
빌립이 복음을 전할때에 사마리아 사람들이 이것이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어떻게 믿을수 있을까요? 그 당시에는 성경이 완성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지금은 성경이 완성되어 있기에 우리는 어떠한 말을 들으면 그것을 성경을 기준으로 분별할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어마어마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 기적이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그리고 이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가장 많습니다.  이 기적을 경험한 사람이 남자가 오천명입니다. 여자와 아이를 합치면 엄청난 수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오병이어의 기적의 결과로 사람들이 더이상 주님을 따르지를 않기로 결정합니다.

주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니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도망가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따라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사십년간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먹게 했습니다." 그들은 주님께 더 큰 기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광야 40년간의 만나의 기적은 모세가 행한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것은 "내 살을 먹고 내피를 마시는자는 구원을 얻는다" 는것을 알게 하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또 그것을 자기들의 조상이들이 만나를 먹었던것처럼 사십년간 먹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을 듣고는 어렵다고 말하며 더이상 주님을 따르지 않은 것입니다.

다시 사도행전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에 와서 안수하고 기도하자 성령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시몬'은 큰돈을 주며 이 기적을 자기도 행할수 있기를 구했습니다. 아마 이 돈은 그가 생각하기로는 절대로 그들이 거절하지 못할것이라고 여겨지는 큰 액수 였을 것입니다.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
(행8:18-20, 개역한글)

이것은 '시몬'이 순간적으로 말실수를 한것이 아닙니다. 이는 그가 늘상 해오던 생각이 그 입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이 말을 통해서 시몬의 영적인 상태를 알았고 진단합니다. 그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시몬은 구원받지 않는 것입니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행8:21-22, 개역한글)

이도에는 시몬이 관계도 없고 분깃될것도 없습니다. 곧, 그는 하나님의 나라와는 관계도 없고 상속받을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시몬을 불신자로 대합니다. 여기 회개가 나옵니다.

<하나님에 대한 회개와 예수그리스도의 믿음을 전했다> 라고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에게 말합니다.
회개와 믿음은 항상 같이 갑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회개없이 믿음이 없고 믿음없이 회개가 없습니다.

3 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7 요한이 침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10 무리가 물어 가로되 그러하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침례를 받고자하여 와서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가로되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하고
14 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의논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눅3:3-17, 개역한글)

회개에 대해서 침례요한이 한 말씀입니다.
회개의 첫번째 요소는 4절에 보시면 자기의 죄 문제에 대해서 각성하는 것입니다. 내가 죄인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을 비유적으로 '골짜기는 매워지고..' 입니다. 주님이 그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시려면 그 길이 닦여져야 합니다.

<골짜기는 매워지고> 이는 자기만 알고 있는 숨어있는 죄가 드러나야 합니다. 이 죄를 하나님 앞에 자백해야 합니다.
<높은산은 낮아지고> 그는 교만이 낮아져야 합니다.
<굽은것이 곧아지고> 말씀과 다른 생각들, 다른 종교에 대한 심취가 없어져야 합니다.
<험한길이 평탄하여지고> 그는 말씀보다 사랑하는 것이 없어져야 합니다.

자기의 죄 문제 대해서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 자백하고 자기의 높은 마음을 자백하고 자기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굴복시키고 쓸데없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돌아와야 합니다. 이것이 회개 입니다.
그리고 7절에 보시면 침례요한이 이렇게 말합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들은 하나님의 지옥 심판앞에 서야 합니다. 지옥은 끔찍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손과 발을 잘라서라도, 자기의 눈을 뽑아서라도 지옥을 피할수 있으면 피하라고 하실정도로 심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종교의식들이 있습니다. 침례를 받으면, 학습을 하면, 면죄부를 사면, 천국에 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천국에 가는 것은 이러한 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양심으로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천국은 혈통으로 되는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우리조상이라, 혹은 내 아내가 진실한 사람이라서 같이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말씀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원받으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바로 겉으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면 자기 주변의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나타나게 됩니다.

12 세리들도 침례를 받고자하여 와서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가로되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하고
14 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눅3:12-14, 개역한글)

이웃도 하나님이 나와 동등하게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은 생물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시듯이 같이 보는것입니다. 이것이 인간관계에서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회개의 최 궁극적인 지점의 도달지점은 메시아,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실 것이요 (눅3:16, 개역한글)

이것이 침례요한이 전했던 회개입니다. 이같은 회개가 그의삶에 있어야 합니다.
다시 사도행전으로 오겠습니다.

베드로는 시몬에게 회개가 없었음을 지적합니다.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행8:9, 개역한글)

시몬은 사단의 능력으로 마술을 행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12절에 빌립이 하나님의 통치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그렇다면 13절에 먼저 시몬의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마술을 행했던 사람들이 복음을 만나면 항상 충돌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사단의 놀라운 전략은 회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시몬은 이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내가 가진 능력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더 큰 것이구나" 빌립이 행하는 기적이 더 큰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 능력을 얻고자 빌립을 따라 다닌것입니다.

시몬은 사마리아에서 이러한 평판을 받았습니다. '그가 큰 자다'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행8:9, 개역한글)

그러나 빌립이 복음을 전하고 기적을 행하자, 그 큰 기적에 대해 그의 마음에는 시기심과 분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숨기고 기회를 보는 것입니다.
악독은 다른말로 표현하면 쓰라림입니다. '쓴 뿌리' 입니다.

시몬은 이러한 '큰 자라'는 경외심을 빌립에게서 되찾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했지만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와 요한이 왔을때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한 것입니다.
그래서 시몬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거절할리 없다고 생각되는 돈을 주고 그 능력을 사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구원받지 않은 자의 모습입니다.

그는 빌립을 속이고 다른 많은 사람들을 속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속일수 없었습니다. 성령이 충반한 베드로가 와서 그의 영적인 상태를 꿰뚫어 본것입니다. "너는 마음에 복수심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베드로는 시몬에게 회개하기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이 그가 구원받지 못한 증거입니다.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하니라 (행8:24, 개역한글)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자기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기도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사람이 기도해주는것이 아닙니다. 나와 하나님의 개인적인 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몬은 죄를 싫어하지 않고 죄의 형벌을 싫어합니다. 그는 지옥을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구원받지 않은사람들의 특징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의 속에 일어나는 변화가 있습니다. 그가 죄를 회개할뿐 아니라 그의 삶에 하나님의 변화가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또한 성령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고,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몸과 영과 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범죄한 이후로 그 사람의 속에 영이 작동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몸과 정신(혼)만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속에 영이 작동하도록 하시려고 그리스도를 주시고 또한 믿는자들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은 자들은 영적인 사람이 됩니다.

돈은 사람이 수고해서 버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돈 벌기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남의 돈을 가져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돈이라는 것은 사람의 수고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것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과는 그 길이 다릅니다. 구원의 길은 돈을 버는것과는 완전히 다른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희생과 헌신으로 하나님 앞에 갈수 없습니다. 그길은 우리가 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요, 선물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이해한 사람은 절대로 이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돈을 드릴테니, 이 능력을 나에게도 주십시오."

그렇다면 영적인 사람은 어떻습니까?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고전3:1, 개역한글)

여기보면 구원받은 사람을 크게 둘로 나눕니다.
'선령한 자'는 영적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육신에 속한자'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고전2:14, 개역한글)

그리고 '육에 속한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영적인 사람의 첫번재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한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은 '너희가 육신적이다. 그래서 젖으로밖에 먹일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기본적인 말씀만 듣고 높은수준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한 것이 주의 명령인줄 알라 (고전14:37, 개역한글)

영적인 사람의 두번째 특징은 고린도전서 14장이 주님의 명령인줄 아는 사람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은 전부 교회의 집회에 대한 말씀입니다.

14장 26절 <그러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때에> '모일때에' 이것은 교회로 모일때 입니다.
교회로 모일때에 이러이러한 일을 하게 되는것을 말합니다.

14장 27절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차서를 따라하고, 통역하고> 28절<통역하는자 없으면 잠잠하고> 29절<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하고 다른이들은 분별하고>

32절 <예언하는자들의 영이 예언하는 자에게 제제를 받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스스로 절제할 줄 압니다.
우리는 성령에 충만하면 막 말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감동이 있는 사람은 성령의 절제를 받습니다.

영적인 사람의 첫번째 기준은 말씀에 대한 이해입니다.
두번째, 신령한 사람은 교회에서 한 지체로 행동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교회진리가 기준입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6:1, 개역한글)

신령한 사람의 특징 세번째는, '범죄한 사람'을 바로 잡습니다.
모든 지역교회가 행군해 갑니다. 그런데 어떤 연약한 지체가 길을 가다가 쓰러진 것입니다. 이 쓰러진 사람이 범죄한자입니다. 번역이 범죄한 자라고 잘못 번역되어 있습니다만, 신령한 사람은 이 연약한 형제를 위해서 그의 영적인 힘과 부담을 자기가 지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영적인 사람을 세번 언급합니다.
그는 1. 말씀을 인정하고 2. 교회 진리에 따라 행하고 3. 다른형제의 짐을 자기가 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그에게 성령을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영적이게 합니다. 그것은 우리로 말씀을 이해하고 교회진리에 따라 행하고 다른형제의 짐을 기꺼이 지는자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제 에디오피아 내시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행8:26, 개역한글)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길은 사람의 생각과는 다릅니다. 빌립은 사마리아에서 성공적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사람을 만날수 없는, 아무도 없는 광야로 가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빌립은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한사람을 만났습니다.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 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행8:27-28, 개역한글)

<모든 국고를 맡은> 이는 결제허가를 내는 사람입니다. 큰 권세를 받은 사람으로 그는 휴가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그가 어렵게 휴가를 내어 예루살렘에 왔다 돌아가는 중입니다. 그는 이방인이지만 유대교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마음이 끌렸습니다.

그런데 율법에 의하면 내시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자기가 따라가려고 하는 종교에서는 자기같은 사람을 배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시는 유대인의 하나님에 대해서 마음을 둡니다. 이것이 다 성령께서 그를 이끄시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가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그가 갔을때에 예루살렘 제사장이 가야바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수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만났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틀림없이 실망했을것입니다. 그들의 교만을 보고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부패한 예루살렘을 보았을 것입니다.

지금도 복음을 전하면, 절대로 예수님을 믿지 않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유인즉, 목사에게 사기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시는 이사야서를 삽니다. 그 당시의 성경은 매우 비싼 책입니다. 양피지를 두루마리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그가 성경을 펴서 이사야 53장을 읽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럴때에 성령께서 빌립을 거기로 보냅니다.

32 읽는 성경 귀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행8:32-33, 개역한글)

복음은 언제나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입니다. <털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양의 잠잠함과 같이> 이세상에 주님과 같은 인격을 가진 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세상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모든 성경은 주님을 증거 합니다.

그리고 내시는 핵심적인 질문을 합니다. "이분이 누구냐?"

빌립보 간수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이것은 구원에 근접한 질문입니다.
니고데모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사람이 어떻게하면 거듭날수 있습니까?"
사도행전 1장에서는 유대인들이 이렇게 질문합니다. "그런즉 우리가 어찌할꼬?"

내시와 같은 질문을 한사람과는 구원상담하기가 쉽니다. 그리고 빌립은 쉽게 풀이해서 복음을 전합니다.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행8:36, 개역한글)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남자, 제사장, 여자의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그러한 제약이 없음을 내시는 알았습니다. 그는 구약에서는 자기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갈 수 없음을 알았지만 신약에서는 그가 교회에 들어갈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마음의 순종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흔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행8:39, 개역한글)

<내시는 흔현히 길을 가므로> 내시는 구원받은 기쁨으로 길을 갑니다. 그러나 시몬은 그 마음에 복수심이 있었습니다.

복음이 전해질 때 항상 두가지가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중에 핵심적으로 회개의 부족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믿음이 부족한 사례가 많았지만 요즘세상에는 회개의 부족이 많습니다.

그리고 내시의 경우 하나님께서는 그의 전체 생애를 사용하십니다. 그가 성경을 사서 히브리어를 읽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언어공부를 하게 하신것은 성경을 읽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부는 그가 이사야서를 사는데 사용 됩니다. 그리고 그의 높은 지휘는 그가 휴가를 내서 성전에 가는데 사용 됩니다. 하나님이 그의 인생 전체를 사용하셔서 그가 구원을 받게 하십니다. 이것이 성령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시몬의 경우는 그가 복음을 들었을때 빌립의 기적에 대해서 먼저 반발했어야 합니다.
똑같은 능력인데 '하나님의 능력이 나보다 세구나' 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사단의 능력은 질적으로 다르다는것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저희들이 사는 시대에 이러한 일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성경이 말하는 성경적인 구원을 유지하고 성경적인 회개를 유지하고 변화되고, 저희가운데 신분적인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내시라 할찌라도 받아들이고 이방인이라 할찌라도 영접되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8장에서 빌립이 사역을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베드로와 요한이 중심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와서 안수를 해야 성령께서 내려오시고 에디오피아 내시, 즉 이방인에게 본격적인 복음의 문을 여는것도 베드로입니다. 빌립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를 사용하십니다. 이는 빌립이 낮아서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이방인과 유대인이 하나되기 때문입니다. 교회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진리가운데 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고 주님을 찬양하고 순종하고 성령께서 저희를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셔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