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창세기 24장 10-20절(요약)
이에 종이 그 주인의 약대 중 열 필을 취하고 떠났는데 곧 그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러 그 약대를 성밖 우물 곁에 꿇렸으니 저녁때라 여인들이 물을 길러 나올 때이었더라 그가 가로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성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섰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 나의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말을 마치지 못하여서 리브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아니한 처녀더라 그가 우물에 내려가서 물을 그 물 항아리에 채워가지고 올라오는지라 종이 마주달려가서 가로되 청컨대 네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그가 가로되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 항아리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마시우기를 다하고 가로되 당신의 약대도 위하여 물을 길어 그것들로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급히 물 항아리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약대를 위하여 긷는지라 (창24:10-20, 개역한글)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저희는 늙은 종이라고 되었는 아브라함의 종이 어떻게 리브가를 만나고, 리브가가 그 종에게 어떤 선대를 베푸는가를 보고, 한 사람이 어떻게 인도함을 받고 나가는 가를 보게 됩니다. 이것이 꼭 결혼의 문제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에서 인도함을 받는데 저희들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10-19절까지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종이 약대 중에서 열필을 취하고 그 주인의 모든 좋은것을 가지고 떠났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주인의 모든 좋은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좋겠고요. 또 여인들이 물을 길러 나오는 우물에서 종과 리브가가 만납니다. 그래서 우물이 상징하는 영적인 의미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0-17절의 내용은 늙은 종이 이삭의 아내를 찾기위한 여정의 시작과 그 아내를 찾기위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는 내용입니다.
먼저 이 늙은 종이 주인의 모든것을 가지고 떠났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가 아브라함의 상속자로 언급된 엘리에셀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그 늙은 종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이삭의 이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것도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을 대표해서 섬기고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종은 우물 앞에서 아브라함의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는 매우 구체적입니다. 늙은 종은 표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 베풀기를 구했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분명한 인도하심을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는 놀라운 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이 기도를 마치지 못했을때 리브가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사야 65장 24절의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의 합당한 아내가 될 여인을 늙은 종 앞에 보내십니다. 리브가는 아브라함과 친척관계에 있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남자가 가까이 하지 않은 처녀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너그러운 성품을 이어서 볼수 있습니다. 16절까지 교제했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이삭과 리브가가 만나는데 있어서 리브가를 아브라함과 이삭이 찾아나서지 않은것을 보게 됩니다. 늙은 종에게 약속과 부탁을 하며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게 됩니다. 저희들의 결혼도 이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저희들이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여주실 것인지를 기다리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늙은 종은 약대 10마리에 아브라함의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고 리브가를 구하러 갑니다. 복음서에 보면 가장 좋은 진주를 구하기 위해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서 삽니다.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내어주신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각양 좋은 은사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는 말씀을 생각하게 됩니다.
여기서 저는 리브가와 라반이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리브가는 금귀거리와 금고리와 금속목고리를 받습니다. 라반은 리브가가 받은 것을 봅니다. 리브가는 그것을 받고 그것을 준 사람이 누군가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아브라함과 이삭을 만나는데 인도함을 받았다면, 라반은 그 보이는 금에만 관심이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창세기는 대부분 자기가 있는 곳에서 나옵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는 그곳에서 쫓겨나서 저주받은 땅을 일구고 살아갑니다. 노아는 방주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새로운 삶을 삽니다. 아브라함은 메소포다미아에서 나와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갔습니다. 리브가도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나와서 이삭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요셉은 또 애굽에 있지만 자기 시체를 애굽땅에서 가지고 나올것을 유언합니다. 그와같은 사람들이 믿음의 조상이고 저희들이 배울점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희들도 이같이 나와서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나오는 이곳이 지역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모임으로 나와서 지역모임을 섬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대로 섬기는 하나님의 뜻이 주어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12-14절에서 늙은 종은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의 내용이 자기의 생각대로 하나님께 법칙을 정해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무엇무엇을 해주면 내가 믿겠다."고 합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이 종의 기도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늙은 종의 기도가 우리가 하는 기도와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기도는 어떻게 보면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리브가는 늙은 종이 기도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이 늙은 종은 자기 임의대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성령께 인도하심을 받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또한 우리의 기도 가운데서 인도하시고 결론을 맺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늙은 종은 약대 열마리를 데리고 갑니다. 약대 열마리는 부의 재물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아브라함의 집안이 매우 부유하고, 그 결혼을 진지하게 여기는 것을 보여주는 표시로 볼수 있습니다. 이를 저희로 생각해보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령님을 통해서 저희를 교회로 부르실 때에 영적인 부요함으로 부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종은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 바로 행동하지 않고 우물곁에 약대를 앉힙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자기 생각대로 바로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를 볼 때에 그 시간과 장소와 상황들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준비되었음을 보게 됩니다.
12절부터는 종의 기도가 나옵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매우 구체적입니다. 24장 후반에 보면 종은 자기의 기도내용과 그 내용이 정확하게 이루어졌음을 깨닫고 있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종은 약속의 장소에 도착했지만 그 성은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합당한 신부를 찾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종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종은 약대에게 물을 주는 자가 기도 조건으로 넣습니다. 이는 그 여인이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친절함이나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약대 한마리가 얼마나 많은 물을 마시는지는 알수 없지만 열마리의 약대에게 모두 물을 준다는 것은 매우 수고로운 일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종의 기도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기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의 내용은 구체적이어서 어떤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알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종은 하나님께서 구하신 여인을 자기가 찾아볼수 있는 조건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스스로가 이삭의 아내를 찾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삭의 아내로 결정한 여인을 알아볼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15절에 "말을 마치지 못하여서" 하나님께서는 바로 응답하실 준비가 되어 계셨습니다. 그래서 종의 기도가 마치기도 전에 그 기도가 응답됩니다. 리브가가 물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온것은 그의 부지런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그의 어떠함보다 리브가의 혈통을 강조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이삭의 아내는 단순히 이삭의 아내가 아닙니다. 이삭을 통해서 수많은 이스라엘 자손이 나와야 하는, 그 이삭의 아내입니다. 곧, 이스라엘의 어미와 같은 여인입니다. 그래서 이 일을 이루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는 반드시 일어나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그 모든 좋은것을 가지고 떠납니다. 아까 은사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 모든 좋은것을 은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롬8:32, 개역한글)
그리스도의 신부인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은사를 가지고 가시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는 길의 여정은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 기간은 오랜 시간 위험을 통과하며 나홀의 성으로 갔을텐데, 그 여정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이삭의 신부를 만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1절부터 나홀의 성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합니다.
12절부터 늙은 종의 기도가 나옵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어떻게 이삭의 아내를 알아볼수 있겠는가입니다. 이는 매우 영적이고 구체적인 기도입니다. 18장에서 아브라함이 롯을 위해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악인과 의인을 함께 멸하시지 않는 분임에 근거해서 기도합니다. 아브라함의 종도 7절에 들은 아브라함의 약속을 들었습니다.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찌라"
그리고 물은 구할수 있습니다. 누구나 물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있는 약대에게도 물을 주겠다고 여인쪽에서 먼저 제안해야 합니다. 첫번째 것보다 두번째 내용이 더 이루어지기 힘든 내용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이 여인이 얼마나 사려깊고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인가, 그리고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종은 일어나기 힘든 확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구하고 일어났을 때에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어떠하심에 근거해서 기도했고, 구체적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다 마치지 못해서 하나님께서 다 이루십니다. 그리고 늙은 종과 리브가가 이 기도응답을 서로 경쟁하듯이 이루어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종이 마주 달려가서" 자기가 기도한 내용을 얘기합니다. "급히 물 항아리를 구유에 붓고" 이 하나하나의 장면을 늙은 종은 자세하게, 섬세하게 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인지를 분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의 약속과 응답에 대해서 생각나는 말씀이 있는데요.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3:9, 개역한글)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약속에 기반하는 것이라면 바로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있어서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시는 것이 더딘것이 아니라 오래참으시는 것임을 묵상하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6절에 사용된 동사가 시제가 전부 완료형입니다. 이는 히브리어에서 연속적으로 완료된 일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곧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된 순서를 말합니다. 그리고 주저하지 않고 즉시 순종하여 실행되는 모습들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을 위해서 선택한 신부가 단순히 그의 인격이 훌륭할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순결한 상태임을 말해줍니다. 이를 강조함으로써 특별히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존재임을 말씀합니다.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섬김을 위해서 준비된 모습을 나타내주고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여러 측면에서 교훈도 받고 진리도 발견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말할 때에,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도 늙은 종이 하란에 도착해서 우물가에서 기도했을 때에 그 기도가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를 만납니다. 이것을 이뤄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이 장면을 통해서 깨닫게 합니다. 영원전부터 영원까지 계신 하나님께서 구속사역을 이뤄가시고 계십니다.
형제님들의 교제를 통해서 저희가 많은 교훈을 발견하고 받았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저희가 이삭을 우물을 팠던 사람으로 기억하는데요. 또 그의 아내 리브가를 우물에서 만납니다.
저희들도 저희에게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하게 될 때에 이와같이 종을 만나서 이삭에게 인도함을 받을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일에 왜 늙은 종을 보냈을까 하는 생각하게 됩니다. 먼 여행길을 젊은 종을 보내는게 나았을 텐데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물론 아브라함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그 늙은 종이고, 아브라함과 이삭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종이 그였을 것입니다.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과 아드님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 성령님임을 묵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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