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창세기 23장 7-20절(요약)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거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찐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그로 그 밭머리에 있는 막벨라 굴을 내게 주게 하되 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서 당신들 중에 내 소유 매장지가 되게하기를 원하노라 때에 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았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의 듣는데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께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께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께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 백성을 대하여 몸을 굽히고 그 땅 백성의 듣는데 에브론에게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컨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여 내게 들으소서 땅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나와 당신 사이에 어찌 교계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좇아 에브론이 헷 족속의 듣는데서 말한대로 상고의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을 바꾸어 그 속의 굴과 그 사방에 둘린 수목을 다 성문에 들어온 헷 족속 앞에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정한지라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이와 같이 그 밭과 그 속의 굴을 헷 족속이 아브라함 소유 매장지로 정하였더라 (창23:7-20, 개역한글)
- 최재홍 형제님 사회 : 7-20절까지 그 내용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오늘은 이 끝절까지 교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아브라함이 매장지를 구할때에 에브론이 그 땅 값을 꽤나 비싸게 말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를 흥정하지 않고 그 땅을 구매합니다. 또 사라를 계속해서 죽은자로 칭하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다시 사라의 이름이 언급됩니다. 이러한 부분들도 자유롭게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7절에 아브라함이 그땅 거민 앞에서 몸을 굽힙니다. 이러한 모습이 12절에도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이미 하나님께 가나안 땅을 약속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아브라함은 자신의 권세를 주장하지 않고 몸을 굽히고 겸손히 말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 속에서 겸손과 존중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붇들고 사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자기가 나그네고 우거하는 자라고 합니다. 우거하는 자라는 뜻은 정착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나그네와는 정반대입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단순히 떠돌이로 살지 않고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자녀로 우거함에 있어서 아브라함이 겸손하고 정직하게 지불했던 것처럼, 정직과 겸손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자들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이스라엘에서의 매장지의 개념은 저희와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어떤곳에 구멍을 뚫다라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굴을 만들어서 그 안에 시신을 안치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가족묘의 개념인것 같습니다. 17-18절을 볼 때에 작은 땅이 아니라 매우 큰 아브라함 가족의 선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굴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아브라함은 그 원래의 굴 값보다 더 비싸게 굴을 매입했던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이 좀 특이하게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브라함은 힘이 있었기 때문에 그 지역을 강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여 구매합니다. 이같은 모습이 영적인 가나안을 지향하는 자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믿지 않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 때에 이러한 일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에 어떻게 행해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살면서 헷 족속에게 좋은 간증을 나타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롯은 소돔에서 성문앞에 앉은 사람이었고 그곳에서 꽤나 인정받았지만 아브라함과 같은 존귀함을 받는 간증을 얻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섬기는 가운데서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는것을 헷 족속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헷 족속은 자기들의 묘실에서 사라를 장사하라고 하지만 아브라함은 이를 거부합니다.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의 죽음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에 죽는 장면이 나오는 곳이 23장이 처음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죽으셨을 때는 빈 무덤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나 이 죽은 사람들에게는 매장지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왜 아브라함은 집도 사지 않았는데 매장지를 꼭 사야 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초로 한 행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사라가 죽고 또 아브라함도 죽지만, 그 뭍힌 곳에서 다시 부활해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대로 가나안 땅을 소유할 것을 그가 믿었기에 이 매장지를 특별히 사는것을 보게 됩니다.
저희들도 무엇에 돈을 투자하고, 또 무엇을 사야하는 가에 대해서 교훈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아브라함은 사라를 먼저 장례를 치릅니다. 이삭도 리브가가 먼저 죽고 이 굴에 장례를 치릅니다. 야곱도 레아를 먼저 막벨라 굴에 장사합니다. 믿음의 사람들도 자기의 동역자인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장사지내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를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멈추지 않고 성숙하게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그 믿음의 길을 완주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아브라함은 이방에 살았지만 이방으로부터 존경을 받습니다. 그들이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방백'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한 일면에는 그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고, 하나님이 선택해서 사용하시는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아브라함은 존경의 대상이 안되는 인물들이지만, 그들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곧,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심을 나타내며 살았음을 보여줍니다.
신약에서 성도들도 동일하게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영적인 측면으로는 이방인입니다. 삶의 방식과 대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들에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고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면서 헷 족속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살면서 하나님이 준비하고 계시는 천국을 우리의 본향으로 바라보며 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아브라함은 우리가 살아야 하는 아주 좋은 본을 보여 왔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6절의 헷 족속의 말을 8절에서 아브라함이 그 말을 받습니다. "준가를 받고"(9절) 준가는 그 물건의 고유한 가치, 가득 채운 금액입니다. 아브라함은 매장지를 준가를 주고 구매할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매장지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 사라, 리브가, 레아까지 이 굴에 뭍힙니다. 그리고 이 매장지를 계속해서 이 말씀에서 언급합니다. 아브라함과 에브론의 계약의 당사자이고 둘러선 헷 족속이 증인이 됩니다. 그리고 성경은 계속해서 이것을 공인합니다.
400세겔이 준가라고 합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터무니없이 비싼 금액이라고 볼수 있지만 아브라함은 흥정하지 않고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해한 가치대로 값을 채워서 주었습니다. 세상 사람이 보지 못하는 가치를 아브라함은 그 가치를 본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다시 부활해서 볼 그 땅을 믿음으로 샀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히 약속하신 보증이 되는 땅입니다. 에브론은 그냥 그 땅과 굴을 주겠다고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 땅에 그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준가를 주고 구매합니다. 그래서 돈을 주고 구매하겠다는 것이 믿음에서 나온 발언임을 알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격을 치루고 삽니다. 저희가 복음을 전할 때에도 주님께서 굳이 십자가에 죽으셔야 했는가, 십자가에서 죽지 않으셔도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굳이 죽지 않으시고 우리죄를 사할수 있지 않으셨는가, 하면서 저희 짧은 소견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고난의 길을 다 감당하셨습니다. 그와같은 주님의 모습이 아브라함이 그 값을 다 치루고 막벨라 굴을 산 모습으로 발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막벨라 굴을 구입하는 과정은 사라의 무덤만이 아니라 아브라함도, 이삭도, 리브가도, 야곱과 레아도 뭍힙니다. 그래서 헷 족속이 그냥 준다고 해서 그냥 받는다면 역사적으로 볼 때에도 합당치 않음을 아브라함이 분명히 판단하고서 구매한 것으로 보입니다. 400세겔은 은 1,200돈이라고 합니다. 매우 큰 값입니다. 그럼에도 그 값을 치르고 구매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선택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대단히 훌륭하고 유명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세상에서 차지한 것이 막벨라 굴 하나뿐이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는 영적인 가나안, 천국을 바라보았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7절에 "그땅 거민 헷 족속"이라고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공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당신들 중에 내 소유"(9절)이라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공적으로 이 일을 진행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서 앉았더니"(10절) 이 앉았다는 뜻이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헷 족속 가운데서 에브론이 어떤 공적인 지위가 있었던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헷 족속의 성문에서 이 대화가 이루어지는데요. 고대사회에서 성문에서 일어나는 일은 공적인 일, 법정의 위치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대화와 행위가 단순히 진행되는 일이 공신력이 있음을 뜻합니다.
"아브라함이 이에 그땅 백성을 대하여"(12절) 헷족속 전체를 공적으로 증인으로 삼고 행동합니다. 그는 믿음의 사람이지만 겸손한 가운데 세상 사람들을 대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어떤것을 숨기지 않고 투명하고 공적으로 행하는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에브론의 땅을 아브라함이 샀음을 헷 족속에게 공표하며, 이것이 영원한 법적인 구속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땅의 값은 400세겔입니다. 이 땅 값이 비싸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예레미야에 나오는 밭을 사는 금액이 17세겔이고,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사는 금액도 50세겔입니다. 물론 그 땅의 위치나 크기나 시대가 다 다르겠지만요, 당순히 비교해도 그 값이 매우 컸던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를 흥정하지 않고 구매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에 대한 가치가 더 크고 영원한 것이기에 흥정하지 않고 구매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와 당신 가이에 어찌 교계하리이까"(15절) 교계라는것이, 나와 당신 사이가 이러한데 어찌 서로 값을 매기겠습니까?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16절의 말씀은 이 거래가 공식적이고 정확한 무게에 따라서 거래가 되었음을 또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15절에서 "나와 당신 사이에 어찌 교계하리이까" 라고 말한것이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값을 따지겠습니까? 라는 뜻이라면 왜 은 400세겔을 불렀을까요? 앞뒤가 서로 안맞는 말같이 들립니다.
- 최재홍 형제님 : 저도 이 부분이 서로 안맞는것 같기는 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저는 이게 에브론이 하는말이 흥정을 제안한 것인데, 아브라함이 값을 흥정하지 않고 구매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어떤 형제님께서 교제하신 내용인데요. 아브라함은 굴을 달라고 했는데, 에브론 밭과 굴을 사 살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에브론이 이 기회를 잘 살려서 거래하려고 했던 모습이 있었던 것입니다.
- 김보영 형제님 : 밭과 굴을 다 사라고 하는것에는 어떤 속셈이 있는것입니다. 그당시에 그 큰 땅을 다 가지고 있으면 가진 사람에게 세금이 나갑니다. 그것을 아브라함에게 다 떠넘기는 것입니다.
- 김대현 형제님 : 에브론은 뭔 땅값을 따지겠냐고 했지만, 땅값을 굳이 400세겔로 말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400세겔을 내고 밭과 굴과 수목까지 아브라함의 소유로 정합니다. 에브론은 좋은 말처럼 했지만, 그 속에는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그런 마음이었다면 11절의 말처럼 굳이 그냥 주겠다고 말하지 않았을것 같은데요?
- 김보영 형제님 : 아브라함을 존경하는 마음도 있고 무상으로 주려고 했지만, 아브라함이 구매하겠다고 하니 욕심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주석에는 그렇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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