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20장 7-10절(요약)
천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계20:7-10, 개역한글)
- 최재홍 형제님 사회 : 20장에서는 '천년'이라는 단어가 1절부터 7절까지 한절씩 적혀 있습니다. 이 천년이라는 시간이 실제적인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다고 보입니다.
지난 시간 사단이 떨어진 네 단계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째는 하늘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이는 교만했기에 떨어진 것입니다. 두번째는 하늘의 영역에서 땅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세번째는 땅에서 무저갱에 천년동안 갇힙니다. 네번째는 불못에 영원히 던져지게 됩니다. 그외에 사단에 대한 표현들도 보았습니다.
지난 9장 1절에 하늘에서 떨어진 별에 대해서도 다시 교제가 되었었는데요. 저는 이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여전히 사단으로 생각됩니다.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지만 그 열쇠가 사단의 소유인 것이 아니라 잠시 사용할수 있는 권한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단이 무저갱의 열쇠를 사용한 것은 자기의 뜻대로 사용할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한 것이지만 그 모든것을 통제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사단의 생각되로 일들이 되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간 교제가 미진한 부분은 더 교제해 주셔도 좋고요. 오늘은 7-10절까지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8절의 곡과 마곡에 대해서나, 9절에 나오는 성에 대해서나, 10절의 불못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지난 시간 교제한 내용 중에 사단이 무저갱에 갇히게 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하나님께서 사단을 가두십니다. 사단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사람을 유혹했습니다.
어떤 형제님들은 창세기 1장 2절의 내용을 근거로 두고 하나님께서 창조를 하시는 것을 방해하려는 가운데 있었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렇게 분별하지 않습니다.
Q1.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오랜시간 동안 사단이 활동하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오랫동안 내버려 두셨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경륜을 이루기까지 내버려 두셨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저는 그것에 동의하기는 합니다만, 또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Q.2 또다른 것은, 저는 주님께서 지상 재림하셔서 심판을 내리실 때에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것으로 분별하는데요. 그리고 지상에서 주님과 함께 천년간 우리가 왕노릇하는데요. 그 통치를 받는 존재가 누구인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형제님들께서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8절에서 사단은 천년 후 잠깐 놓입니다. 그리고 곡과 마곡을 미혹하는데 그 미혹을 받는 그들의 실체가 누구일까 하는 교제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7절에 "천년이 차매"라고 되어 있습니다. 천년이 차다는 것은 단순히 시간이 다 찼다는 의미도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는 때가 되지 않으면 사단도 함부로 움직일수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A.2 많은 형제님들께서 사단이 무저갱에 갇힌 천년동안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태어날 것이고, 그들은 주님께 충성하는 척 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주님께 있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사단에게 미혹 당하는 사람들이 천년동안 태어난 수많은 세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년왕국 시대는 가장 이상적이고 사람에게 가장 유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역사상에서 인간의 마음은 악함을 계시록 20장을 통해서 확인할수 있습니다.(8절)
이 '곡'은 하나님께 대항하는 북방세력입니다.(에스겔서) 하나님께 대항하는 악한 세력을 곡과 마곡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항하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9절)
내가 또 불을 마곡과 및 섬에 평안히 거하는 자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겔39:6, 개역한글)
하나님의 심판은 영원함을 이 모습에서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곡과 마곡이 천년왕국 동안에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자 중에는 믿지 않는자가 들어갈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인 우리들은 새로운 몸을 입었기에 생식능력이 있을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 후세들을 낳는 자들이 누구인지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하나님 앞에서 구속을 경험한 자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사단은 한번 하나님을 배신했을 때 변화가 없다는 것을 9절에서 보게 됩니다. 그리고 8절에서 곡과 마곡의 미혹된 무리가 바다모래와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보입니다.(9절) 그리고 윤철 형제님께서 교제해주셨는데요. 곡이 예루살렘의 북방지역이라고 하셨습니다. 어찌되었던 이 곡과 마곡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일 것입니다. 온 지면의 사방에서 사람들이 번성하기 때문입니다.
지난시간 장승훈 형제님께서 교제해 주셨지만 저희는 첫째부활에 참여하여 왕노릇합니다. 그리고 왕노릇하려면 다스리는 백성들이 있어야 합니다. A2. 에스겔서를 천년왕국때는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는 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천년왕국에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있고 다른 나라 백성들도 있습니다. 그 천년왕국의 시간동안 사람들의 수명은 매우 길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민족들이 번성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순복하고 있지만, 마음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통치 아래서 겉으로만 순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단이 놓여서 미혹하게 되면 사단이 놓이고 미혹하게 될 때에 사단을 다 따르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비침을 받습니다.
첨언하면, 교회는 당연히 생식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환난을 통과해서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생식능력이 있으므로 그들로 인해서 천년왕국에서 많은 번성이 있을 것입니다.
- 김윤철 형제님 : A2. 저도 잠시 헷갈렸는데요.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사람들 중에 육체가 죽지 않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노아의 홍수에서 살아남은 여덟명으로 인해서 모든 인류가 다시 번성한 것처럼요. 그래서 그 성도들의 후손들이 천년 후 사단의 미혹을 받는 것으로 분별됩니다. 그래서 미혹되는 자들은 교회와는 관련이 없는것 같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이 천년왕국은 이스라엘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국토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모든 땅을 이스라엘이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백성적인 측면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주님께서 지상 재림 하실 때에 믿지 않는자들을 심판하시는데, 어떻게 그 백성이 천년왕국 때에 이 지상에 많이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A2. 질문하신 것을 제가 이해한대로 답해드리자면요,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자들은 살아서 그 육체를 가지고 들어갈 것입니다. 그들은 당연히 믿은 자들입니다. 그들이 자녀를 낳으면 그들은 믿지 않는 상태로 태어납니다. 그 자녀들이 믿는것은 그들 개인의 문제입니다. 저희 모임은 믿는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성도님들의 자녀들은 믿지 않는 상태로 태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들은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7절을 교제해 주셨는데요. "차매"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시대가 성취되었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5절에서 천년은 그 천년이 다 찰때까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단은 무저갱에서 놓이고 결박당한 것이 잠시 풀려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을 사용하셔서 마지막 시험을 하십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서 볼수 있는 것은 에덴동산처럼, 가장 이상적인 환경에 있을지라도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음을 보여준며 그들의 인생에 구원이 필요함을 말씀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가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 드러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단은 무저갱에서 잠깐 풀려나게 되는데요. 그 놓임으로 질서에 혼란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통제하고 계시며, 그 심판하실 때에 그 심판이 의로움을 모든사람들로 알게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순종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원해서 순종하기를 선택하게 하십니다.
천년왕국 기간동안에 태어난 사람들은 주님의 의로운 통치를 보면서 자라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진심으로 주님의 통치에 순종할 것인지, 아니면 겉으로만 순복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단이 놓였을 때에 그 마음의 숨은것이 다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천년왕국의 기간동안 주님께서 행하신 사역, 복음이 당연히 증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년왕국 기간에 태어난 사람들은 그 복음을 받아들여야 사단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천년왕국 기간에 다스릴 때에 의로 다스리시기 때문에 만일 죄를 범하면 그 죄에 대해서 곧바로 심판을 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다른 마음을 품을찌라도 그것을 마음속에 숨기고 겉으로 순종하는 척을 할 것입니다.
계시록에 거짓된 순종에 대해서 나와 있는 단어가 있는데요. 히브리 원어 단어가 '에카하슈'라고 합니다. 뜻은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하지 않은 외적인 복종, 가정된 순종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과 위엄 앞에서 자발적인 순종이 아니라 두려움에 의한 겉으로 보이는 순종을 말합니다.
이러한 단어가 쓰인 구절들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내 풍성을 들은 즉시로 내게 순복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 (시18:44, 개역한글)
여호와를 한하는 자는 저에게 복종하는체 할찌라도 저희 시대는 영원히 계속하리라 (시81:15, 개역한글)
여기 계시록에서도 거짓된 순종을 말할때 이 단어가 쓰이고 있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Q. 저도 한가지 질문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천년왕국'이라고 할 때에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 하나만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들도 있는 것인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태복음 25장에서 양과 염소의 심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심판은 모든 민족이 대상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교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사실 지지난 시간에 다뤘어야 하는 내용들인데 자세히 다루지 않다보니까 오늘 교제할 내용의 발목을 잡는것 같습니다.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막12:25, 개역한글)
부활한 성도들은 결혼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활한 성도들에게서는 천년왕국에서 자손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A2. 그래서 양과 염소의 심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살아서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자들에 대해서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계7:9, 개역한글)
이들은 아무라도 능히 셀수 없는 "큰 무리"입니다. 그리고 14장 1절에 천년왕국에 살아서 들어가는 14만 4천이 있습니다. 그리고 14만 4천의 전도를 듣고 구원을 받은, 그리고 살아서 천년왕국으로 들어가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큰 무리"이기 때문에 살아서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성도의 수가 엄청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공중 재림 하셨을 때에, 휴거가 있고 그때 신약 시대의 성도들이 부활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부활이 있고 교회의 부활이 있습니다. 그리고 환난시대에 순교한 성도들의 부활이 있습니다.(20장 4절) 보좌에 앉은 자들은 교회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베임 받은 자들, 또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자들이 부활합니다. 이것이 첫째 부활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와 환난 시대의 성도들의 부활 사이에 구약 시대 성도들의 부활이 있습니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하객으로 참여하는 자들은 부활한 구약의 성도들과 환난 시대의 부활한 성도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자녀를 생산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큰 무리가 양과 염소의 심판을 통과한, 여기에 이방인이 끼어들어가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들은 다 살아서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자들이고, 그들이 부활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자녀들을 생산할 것입니다. 그리고 금방 크 큰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천년이 찼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테스트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천년동안 무저갱에 갇힌 사단이 변할 것인가? 그러나 사단은 변하지 않습니다. 둘째는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자들은 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살아서 천년왕국에 들어간 자들 가운데서 자녀들이 나올 것인데, 그 자녀들은 구원받은 자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천년후 사단이 풀려나서 미혹을 할 것인데 그들이 어떤 반응을 할 것인가에 대한 테스트가 있다고 봅니다.
19장 이전에는 사단의 권세 아래서 인생이 어떠한 결과를 낼 것인가가 교제되었고요. 20장 초반부는 사단이 없는 상태에서, 에덴동산과 같은 상태에서 인생이 어떠한 결과를 드러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교제고요. 이견이 있으시면 또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영 형제님 : 교제가 이해가 됩니다. 그러면 천년왕국 기간동안 태어난 사람들 가운데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것인가에 대해서 누군가가 특정한 시간에 발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사회 : 제가 아까 거짓된 순종에 대해서 교제드렸는데요. 이 동일한 단어가 계시록에 기록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8절에 사단이 미혹하였을 때에 미혹된 자들이 그러한 결과를 낸 것에는 거짓된 순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에, 시편 말씀을 교제드렸던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계시록에 거짓된 순종을 뜻하는 '복종'이라는 단어가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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