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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9장 17-21절

박이레 2025. 5. 25. 15:49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9장 17-21절(요약)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 (계19:17-21, 개역한글)


- 김민원 형제님 사회 : 11절부터 요한이 본 환상을 지난 시간 묵상했습니다. 17-18절에 "또 내가 보니"로 나옵니다. 그리고 19절에 "또 내가 보매" 그리고 20장 1절에 "또 내가 보매"가 나옵니다.
17절에서는 천사가 이 잔치에 모이라고 하는 말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모든 군대들이 죽는 모습이 나옵니다.
먼저 17-18절에 나오는 요한이 본 환상들에 대해서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7절에 "하나님의 큰 잔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내용을 살펴보면 그것이 잔치가 아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의 군대들을 주님께서 일방적으로 패배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시체의 고기를 새들로 먹으라고 부르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도한 자들을 왕들로부터 자유자나 종들까지 모두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이 한 검으로 만국이 파괴될 것이고 그들은 새들의 먹이가 됩니다.
그러나 죽지않고 살아서 사로잡히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짐승과 거짓선지자입니다.(20절) 그들은 세상을 미혹하고 짐승에게 경배하게 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붙잡혀 산채로 유황 불못에 던져집니다. 에녹과 엘리아는 죽음을 보지 않고 살아서 하늘로 올리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에게 산채로 내려지는 형벌은 오늘날 믿지 않는 자들에게 큰 경계가 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들은 이 혼인잔치에 빠짐없이 참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은혜의 때에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거부한다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큰 잔치라고 불리우는 새들의 먹이가 될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7절부터 마지막절까지는 이 세상의 결말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하늘에서는 혼인잔치가 있다면, 땅에서는 하나님의 큰 잔치입니다. 그리고 그 잔치의 음식은 하나님을 거절했고 대적했던 죽은자들의 시체입니다. 그들의 고기를 새들이 먹습니다. 구약의 여러 인용의 말씀을 통해서 새들이 죽음을 의미하고 죽은 자들의 시체를 먹는 그림이 나옵니다. 이 땅에서의 심판을 하나님의 큰 잔치로 표현합니다.(17절)
그리고 그 종류가 굉장히 광범위하고 모든 자들이 해당됩니다.(18절)

그런데 이 천사가 어디에 있느냐면 해에 서서 있었습니다. 다섯번째 대접이 부어질 때에 해의 비췸이 없어졌습니다. 해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해가 무엇으로 가려져서 어두워졌었고, 이제 다시 해가 비취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천년왕국 때에 치료하는 광선으로써 이 세상을 비치게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말탄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지만,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사로 잡혀서 산채로 유황 불못에 던져집니다. 전쟁의 시작을 말씀하시고 20절에서는 그 전쟁의 끝만을 말씀합니다. 그 과정이 없습니다. 짐승과 거짓선지자도 주님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붙잡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단도 주님 앞에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무력한 존재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볼때에 이 전능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주님이시라는 것에 큰 마음의 위로를 주시는것 같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앞선 15절에서 이 한검이 나오고 만국을 치는것이 나옵니다. 그리고 17절을 보면 이 싸움이 일방적인 싸움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9절에서는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나오는데요. 또 17절에서는 하나님의 큰 잔치가 나옵니다. 서로 대조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잔치가 오직 2개 뿐입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한 자들은 기쁨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거절하고 대적한 자들은 하나님의 큰 잔치에 참여할수밖에 없음을 또한 보게 됩니다.  

17절에서 요한이 보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 단어가 시제적으로 완료된 사건임을 말할때 사용된다고 합니다. "해에 서서" 태양위에 서 있는 것인데요. 천사가 하나님의 권위를 받아서 하나님의 자리에서 모든 피조물 눈에 보이는 위치에서 말하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을 말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의 결과가 확실함을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8절에 또 "살", "고기"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고기'라는 단어가 여러번 적혀 있습니다. 이는 그 심판당하는 결과가 얼마나 처참한지에 대해서 강조하는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심판을 받는 자들의 결과가 얼마나 수치스럽고 절망스러운지에 대해서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자기들의 권력과 왕국을 확장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쓸모없으며 철저히 무너지게 됩니다.
그리고 또 그들이 탄 말들도 나옵니다. 사람들뿐 아니라 그들이 사용한 군사력이나 군사도구까지도 전부타 파멸 당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민원 형제님 사회 : 계속해서 17-21절까지 교제해 주시고 계시는데요. 이어서 20장 1절을 보면요.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내려와 사단을 무저갱에 가두는 모습이 3절까지 나와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서 20장 1-3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9절에 그 군대들이 모여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모여있다는 뜻이 헬라어로 수동태 완료형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자발적으로 모인것이 아니고 하나님으로 인해서 모이기를 허락되었고, 하나님의 심판 앞으로 모여지게 되었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에 완전히 준비되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연합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그것은 결코 이뤄지지 않는 일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서 사람들의 타락과 교만의 절정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21절에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죽으매'라는 것이 원어로 수동태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으로 인해서 죽는 것을 강조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한검이" 심판에 집적적인 원인이 되어 심판히 행해졌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 한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또한 이 말씀으로 세상을 심판하시는 주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이 전쟁은 주님께서 지상재림 직전의 마지막 전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형제님들께서 말씀해주신대로 이 전쟁은 결과를 먼저 말하고 과정을 말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일방적으로 승리하시는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큰 잔치" 이는 적이 절대로 머리를 들지 못하도록 완전히 승리했음을 나타내는 말씀이고요. 또 전쟁에 참여했던 인간들, 말까지도 새들이 먹는 고기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어떤 주석을 보면 이는 실제가 아니라 상징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전쟁의 승리가 그만큼 완전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단은 주님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사단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신데 감히 사단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끝까지 참으시다가 마지막 때에 사단과 사단을 좇는 모든 무리를 심판하심을 보게 됩니다. 주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으로서, 또 천사와 사람과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써 어떤 존재도 하나님을 대적할수 없음을 이 말씀을 통해서 볼수 있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저희들이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대해서 공부했었고, 17절에서는 "하나님의 큰 잔치"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실제적으로 일어난 것이냐, 아니면 상징적인 것이냐에 대해서 교제해 주셨는데요.
이 군대를 실제로 모이는 일을 저희가 공부 했습니다.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계16:16, 개역한글)

서방에 있는 짐승의 제국을 경계하기 위해서 동방에 있는 왕들과 군대들이 모이는 것입니다. 16장 16절은 아마도 동방의 세력들, 그리고 짐승의 세력, 또 동방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서 모이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사단은 이들의 세력을 사용해서 주님을 견제하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백마를 타시고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한검으로 만국을 치실 것입니다. 그 모든 사단의 세력들을 일거에 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을때 수많은 주검들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검들을 먹을수 있는 새들을 천사들이 부릅니다.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찌니라 (마24:27-28, 개역한글)

주님의 재림과, 하나님의 큰 잔치에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들을 부릅니다. 이런 측면을 고려해 볼때, 실제로 일어날 일이라고 보는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을때, 그러한 하나님의 작정하심을 막을 어떠한 세력도 없음을 여기서 보게 됩니다.
지금 중국과 대만이 긴장 상태에 있고, 또 우리나라도 많은 긴장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가 되면 지금 저희가 아는 모든 군대의 수와는 비교할수 없는 엄청난 수의 군대가 이동하게 될 것인데요. 이러한 인간들의 노력이 무의미할 것임을 말씀으로 알게 됩니다.

21절에 말탄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으로 모든 군대가 죽습니다. 그러나 19절을 보면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산채로 붙잡히고 유황 불못에 던져집니다. 그리고 20장에서 사단이 짐승과 거짓선지자가 던져진 곳에 던져집니다. 그들의 결곤이 한 문장으로 결론이 납니다.
이것은 요한계시록 13장에서 그들이 어떻게 올라오는지를 한 장을 통해서 할애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19장 20절을 통해서 단번에 확인할수 있습니다.

- 김대현 형제님 : Q.17절에서 "모든 새"가 나옵니다. 이 '모든 새'가 어떤것을 의미하는지 의문이 있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Q. 저도 한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20절에 "이들이 산채로 유황 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곳이 어디냐 하는 것입니다. 무저갱이냐, 아니면 지옥(불못)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이곳이 어디인지 분별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A. 김대현 형제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새'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편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새가 배불리 먹을만큼 죽은자들의 시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A. 그리고 김보영 형제님께서 말씀하신 불못은, 저는 불못과 무저갱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불못에 던지우기 전에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사단과 짐승, 거짓선지자는 주님의 심판이 필요치 않습니다. 심판 없이 바로 불못에 던져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못은 원어로 음부와(하데스)와 게헨나로 나눠지는데, 여기 나오는 불못을 저는 게헨나로 분별하고 있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A. 20절에 나와 있는 단어를 보니까요. "유황 불 붙는 못"이 20장과 21장에 나온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사용된 단어와 같습니다. 그래서 단어만 보면 그냥 지옥이라고 보는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A. 그리고 "모든 새"를 생각할 때에, 개인적으로는 모든 새로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세상의 모든 새가 다 아마겟돈으로 이동하는게 가능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철새들은 가능하지만 한 지역에만 사는 새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의석 형제님이 교제하신 것처럼 모든새가 먹을만큼의 많은 시체가 있음을 묘사하는 단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 김보영 형제님 : 제가 질문한 것은 백보좌 심판 이후에 던져지는 '불못'이 있는데 그 불못에 던져지는 것인지 궁금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중요한 내용은 아니기에 그만하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