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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7장 11-16절

박이레 2025. 3. 2. 19:02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7장 11-16절(요약)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네가 본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계17:11-16, 개역한글)


- 김윤철 형제님 : 지난 시간 11절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11-14절까지 먼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7장까지 오면서 그동안 교제드린 내용을 돌이켜 봅니다. 잘모된 교제들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한 이레의 언약이 나옵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제사드리는 일이 복원됩니다. 그렇게 되려면 지금 있는 예루살렘에 있는 바위 위에 있는 이슬람 사원이 없어져야 됩니다. 이 성전을 재건하려면 엄청난 힘이 있어야 합니다. 아마도 그 왕은 그러한 힘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3년 반 동안은 그러한 제사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3년 반이 지나면 그 제사를 중지하게 되고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성전에 둡니다. 그리고 그 우상에 제사드리게 하고 나중에는 짐승 자체에게 경배하게 합니다.
그리고 14만 4천의 복음이 함께하고, 그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순교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14만 4천은 보존을 받기 때문에 환난을 지날 것입니다. 두 증인은 무저갱으로부터 나오는 짐승에 의해서 죽습니다. 그리고 삼일 후에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갑니다.
두 증인을 죽이기 전에 짐승은 대단한 큰 힘을 발휘하고 있을 것입니다. 성전을 재건하고 언약을 맺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가 죽은것 같다가 다시 부활한 것 같은 일이 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기적 가운데서 사람들이 짐승을 경배하기 시작합니다. 짐승이 경배를 받고, 또 사단에게 모든 사람들을 이끄는 일이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17장에서 제가 헷갈렸던 것은 일곱머리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있었고, 또 앞으로도 있을 일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근원으로 올라가게 되면 우리는 니므롯이 만든 바벨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종교가 여러가지 형태를 가졌지만 그 본질은 다 똑같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음녀입니다. 그 중에 다섯의 왕국은 지나갔고, 요한이 있을때가 로마제국이고요. 일곱번째는 짐승의 왕국입니다. 열뿔은 짐승의 제국 가운데서 있을 것을 말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열뿔은 아직 나라를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 짐승에게 권세를 위임합니다.    
이 음녀에 의해서 많은 나라들과 사람들이 미혹되었습니다. 그러한 심판을 하나님이 하실것 같은데, 짐승이 이 음녀를 심판합니다. 더 악한 자가 악한 자를 심판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짐승은 멸망으로 갑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잠깐동안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큰 왕국이겠지만 그것은 일시동안만 존재합니다. 이 짐승의 제국은 영원할 것 같지만 주님께서 오시면 몇시간만에 이 제국은 무너지게 됩니다. 세상이 아무리 크게 보여도, 그들의 힘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주님은 그들을 단번에 제압하시며, 그 능력이 크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8절의 표현이 "시방 없으나" 11절에 다시 반복됨을 보게 됩니다. 시방 없어지는, 이러한 표현은 짐승이 죽은것 같다가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여덟번째 왕이 됩니다. 그는 일곱번째 제국의 왕이지만 죽은 것 같았다가 다시 돌아와 재집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는 큰 권세를 가지고 세상을 지배할 것이지만 멸망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11절)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붇들고 계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마지막 때의 짐승과 열왕이 짐승과 조화를 이루며 행동합니다. 처음 짐승이 출현할 때에 열뿔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열뿔의 존재들은 처음부터 짐승과 마음을 같이하고 같이 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열왕은 짐승이 죽은것 같았다가 나을 때까지 왕의 자리를 갖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짐승이 부활한 것처럼 여겨질 때에야 왕의로서의 권세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들도 짐승의 멸망과 함께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 최재홍 형제님 : 앞선 형제님들의 교제와 같이 이 짐승은 13장에 나온 바다에서 나온 짐승과 동일인물로 보입니다. 그는 잠시 죽은것처럼 보여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 여덟번째 왕이 됩니다. 그러나 그는 전혀 새로운 인물이 아니라 일곱번째였던 그 자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부활했다고 주장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주장을 믿게됩니다.
그리고 그는 정말 부활한 것과 같은 전에 없었던 능력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는 사단의 대리인으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살후2:4, 개역한글)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살후2:11, 개역한글)

그러나 이 환난의 마지막 때에 이 사람의 운명은 정해져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여덟번째 왕은 사람들이 보기에 모든 것을 가지고 모든 능력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면 그에게 남아있는 것은 멸망뿐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열왕들은 자기들의 권력을 짐승에게 넘겨줍니다. 그래서 열왕들이 통치하는 시간은 전 3년 반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들이 자기들의 권력을 짐승들에게 넘겨주는 이 행동은 그렇게 하는것이 자신들에게 더 이익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끝은 공통되게 멸망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Q. 질문이 있는데요. 이 10이라는 숫자가 성경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나타내는 수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열왕이 실제로 열명이라는 것인지, 아니면 세상의 모든 왕들을 가리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저는 열왕들이 짐승과 처음부터 함께하고 나중에 왕권을 짐승으로부터 받는 것으로 분별하는데 재홍 형제님은 그렇게 분별하지 않으신것 같아서 이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열 나라들이 어떤 나라들일지도 궁금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A. 이 열왕은 실제로 열개의 나라의 왕입니다. 다니엘서의 신상의 발가락도 열개이고, 뿔도 열개입니다. 발가락은 발이 가는데로 따라가게 되고, 뿔도 머리가 향하는데로 향해질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 왕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이 나라들이 어떤 나라들일지 우리는 추론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들이 어떤 나라인지를 구체적으로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홍 형제님께서 교제하실 때에 여덟번째 왕이라고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서 죽은것 같았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보이는 사건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참으로 경배를 받아야만 하는 존재로 변화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권력이 더 강력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11절에 나와있는 "여덟번째 왕이니"라는 표현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17장은 음녀의 심판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1절) 그리고 그 음녀의 결국을 16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내용에 관해서 말할때에 그 내용에 대해서 말하니까 교제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진행되는 시기에 대해서 말할 때에 세세한 부분을 따져야 됩니다.
17장의 시작을 보면 짐승이 있고, 열왕이 있고, 음녀가 있습니다. 7년 중에서 전반기 3년 반 때에 평화 조약을 맺고 짐승이 등장합니다. 전반기 환난기에는 잠깐의 평화의 시기가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 두 증인의 사역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짐승이 잠깐 없어집니다. 그것이 13장에 나와 있는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은것 같이 되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17장에서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이것은 전에 죽은것 같아서 짐승이 잠깐 사라진 사건입니다. 그러나 죽지 않은 짐승을 사단은 부활한 것처럼 바꿔버립니다. 그리고 무저갱에 갔다가 올라오는 사건이 바치 부활한 것처럼 꾸미는 사건으로 이해됩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짐승이 두 증인을 이기도록 하십니다. 그 전에는 짐승이 두 증인에게 갈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증인에게 주신 권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짐승은 두 증인을 죽이고 온전한 권력을 얻게 됩니다.

7년 전반기 초기에 짐승과 열왕이 함께하고, 음녀의 심판이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후반기에 성전에 가증한 것이 놓이게 됩니다. 그것은 거짓 종교체계인 음녀에 대한 심판이 완료되고, 짐승이 독자적으로 우상숭배의 대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7장 13절에서 열왕은 자기들의 권력을 짐승에게 줍니다. 이들에게도 권력이 있습니다. 이 열왕은 거짓 종교 체제를 견제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권력을 짐승에게 줘서 거짓 종교 체계를 무너뜨리는 것이 자기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짐승은 열왕에게 권력을 받아서 음녀를 심판합니다.(16절) 이렇게 전반기는 마무리 됩니다.
후반기에서 짐승은 자기가 완전히 종교 자체가 됩니다. 짐승의 권력이 절정에 이르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생각해 본 것이 있는데요. '어떻게 살아있는 사람이 무저갱에 갔다올수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있는데요. 바울이 셋째 하늘에 다녀온 사건이 있고, 또 낙원에 다녀온 사건도 있습니다. 저희가 이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실존하는 사람이 다녀올수 있나, 하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은 실제로 있었습니다. 또 요한에게 보여진 그리스도의 계시,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게 된 사건들도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요한과 사도바울이 겪은 일들이 사실이기에 짐승이 무저갱을 다녀오는 일도 가능한 일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보영 형제님 : 형제님들께서 개요적인 부분을 교제해 주시니 이해가 빠른것 같습니다.
14절의 말씀을 보면 주님께서 이기실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실제적으로 싸우신 것이 아닙니다. 16절을 보면 짐승에 의해서 음녀는 죽습니다. 더 악한 세력으로 악한 세력을 멸망시키는 일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이러한 일들이 있습니다. 앗수르를 바벨론이 멸망시켰습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악을 허용하시는 분이 아니신가 하는 질문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악을 조정하거나 악을 행하도록 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을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지금도 이단의 교리들은 끊임없이 잘못된 교리를 전하며 많은 영혼들을 자기들의 밑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그렇기에 저희가 계시록의 말씀을 자세히 아는것이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