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전의석 형제님(요약)

다윗의 당부 세가지

박이레 2024. 11. 3. 12:51

성도 : 다윗의 당부 세가지 / 24년 11월 3일 일요일(요약2) / 전의석 형제님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 아들 솔로몬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라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이 그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저가 저희를 죽여 태평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로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 백발로 평안히 음부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마땅히 길르앗 바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저희로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예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저희가 내게 나아왔었느니라 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저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저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기로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그러나 저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찌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인즉 저에게 행할 일을 알찌니 그 백발의 피를 흘려 저로 음부에 내려가게 하라 다윗이 그 열조와 함께 누워자서 다윗성에 장사되니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사십년이라 헤브론에서 칠년을 치리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 삼년을 치리하였더라 솔로몬이 그 아비 다윗의 위에 앉으니 그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왕상2:1-12, 개역한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하매 저가 나가서 시므이를 쳐서 죽게 한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왕상2:46, 개역한글)

다윗의 유언이 열왕기상 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솔로몬이 다윗을 대신해서 왕이 되었을 때에 나라가 심히 견고해 졌다고 기록합니다.
저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또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또 하나님의 명하신 것을 해야 하는 책임이 있을 말해줍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격려와 용기를 줍니다. 대장부가 될 것을 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행해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세 사람을 말합니다. 요압, 바실래의 아들들, 시므입니다. 부정적으로 반드시 제거해야 할 사람 둘과, 긍정적으로 반드시 기억하고 선을 행해야 할 사람들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다윗은 자기가 죽을날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을 후회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자기 아들에게 힘을 줍니다. 대부분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죽게 될 때는 후회를 많이 하고 더 살고 싶어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더 사셔야죠, 하면서 위로를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죽을날을 앞두고 솔로몬을 강하게 합니다. 믿는자들의 좋은 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죽었을때 그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그러나 그가 죽었을때 애곡했다거나 슬퍼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요시아왕이 죽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애곡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애가를 지었습니다. 그 이유는 요시아왕 이후에 선한 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시아는 돌이켜서 성전을 깨끗게 하는 일들을 했지만 요시아왕 이후의 왕들은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왕 이후에도 여전히 솔로몬이라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 있다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약속을 다윗은 굳게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이와같은 슬픔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저희 모두가 다윗과 같은 말을 할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늦게 오신다면 저희가 이 날을 다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때 무슨말을 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염두해두지 않고 산다면 마지막 죽을때에 하는 말은 확연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저의 죽기전에 후회가 적은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다윗은 그래서 특별히 대장부라는 말을 합니다. 다윗과 솔로몬은 이와같은 특별한 관계를 보입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도 그랬습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여호수아에게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고 강하게 하라 하시고 내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저희 모두가 이러한 연약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대장부가 될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확신 가운데 일을 하게 될때 그같은 길을 같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은 주님 나라에 가신 형제님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주님의 일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일은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한다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 이 일은 아무나 할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 이 강단 가운데 나와서 나누는 교제는 누구나 할수 있지만 또 아무나 할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준비하고 교제해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윗이 언급한 세 사람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요압입니다. 그는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압은 자기가 다윗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면서 강력한 사람이기를 원했습니다. 요압은 아도니야를 왕으로 세우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의 뜻과는 다르게 그는 그렇게 행했습니다.
저희들 마음가운데서도 이같이 통제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성윤이가 요즘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들의 삶에서 직장이나 학교, 가정 생활에서 이같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제거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그냥 놔두면 솔로몬의 통치 가운데서 매우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그라고 다윗은 자기의 통치 가운데서 이를 분명히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그가 해결하지 못했을때에 아들에게 이 짐을 지워주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저희 모임과 가정의 문제들을 지금 해결하지 못하면 이것은 더욱 큰 문제로 해결해야 할 책임이 나중에 저희에게 오게 됩니다.

두번째는 바실래의 아들들입니다. 그들에게 은총을 베풀것을 말했습니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서 다윗이 도망할 때에 바실래는 어려가지 것으로 다윗을 도왔습니다. 다윗은 이를 기억하고 또 그 아들에게도 기억할 것을 말합니다.
저희 인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베푸신 가장 큰 선대는 저희의 구원입니다. 때로는 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을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잊는다면 그같은 실패와, 위험한 일이 계속 생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주의 만찬을 제정하셨습니다. 매주 주님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복음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고 저희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저희의 삶에 주님의 은혜를 계속 기억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세번째는 시므이입니다. 시므이는 다윗을 저주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돌아올 때는 다윗이 그를 죽이지 않을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시므이에 대해서 기억했습니다. 다윗이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시므이를 솔로몬에게 이야기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감정보다 그 나라와 왕국을 생각하는 가운데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하는 시므이가 나라에 영향을 끼칠것을 염려하는 가운데 솔로몬에게 부탁하는 것임을 생가하게 됩니다. 저희들의 마음에도 이러한 면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손쉽게 주님보다 세상의 좋은것을 택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시므이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것을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그후 3년후에 그는 도망한 종 때문에 그 약속을 어깁니다. 그는 약속을 매우 쉽게 생각했습니다. 제 마음 가운데도 하나님을 향한 결심, 약속, 축복들과 책임들이 주어져 있는데 그것을 너무나 쉽게 저버리는 마음이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세사람은 동일하게 저희들에게도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압과 같이 통제되지 않는 악한 것이 제거되기를 원하시고요.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요. 또한 약속을 쉬이 저버리는 마음을 제거하고 단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이같이 순종할때에 저희의 마음을 견고하게 하시고 주님으로 저희 마음을 부강하게 하시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