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전의석 형제님(요약)

복음 : 고넬료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복음

박이레 2024. 11. 10. 12:56

복음 : 고넬료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복음 / 24년 11월 10일 일요일(요약1) / 전의석 형제님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2:1, 개역한글)

이 '너희'라는 대상은 허물과 죄로 죽었습니다. 동일하게 이 '너희'가 하나님께서 살리셔서 살아나 있습니다. 여러분은 살리심을 받으셨습니까? 만일 여러분이 살림을 받지 않았으면 죽은 상태로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육체는 살아있지만 영으로 살림을 받지 못했다면 여러분의 영은 그저 죽은 상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허물은 뭐고 죄는 뭘까요? 비슷한 것 같은데 구분해 놓았습니다. 허물은 여러분의 삶 가운데 드러나는 것들입니다. 죄는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있는 본질적인 죄입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 나올 때에 하나님이 가장 먼저 지적하시는 것은 여러분의 죄를 지적하십니다. 여러분은 저는 그렇게 큰 죄는 짓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죄를 짓습니다. 그렇게 죄를 짓는 이유는 그 마음속에 있는 그 죄의 본질이 감출수 없도록 조금씩 스며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물 쓰레기를 잘 밀봉해도 그 근처에 가면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조금씩 납니다. 그 쓰레기의 냄새가 조금씩 스며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도 부패하여 하나님과 함께할수 없는 그러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교회당에서 말고,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 말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을때 여러분의 말이 거칠어지죠?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나쁜 말들이 입에서 나옵니다. 그것이 어떻게해서 나올까요? 바로 여러분의 본질적인,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그 죄악 때문에 그것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처럼 스스로 처리할수 없는 이 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에서 고넬료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는 이방인 가운데서 처음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이방인이었음에도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보겠습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제 구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행10:1-3, 개역한글)

고넬료라는 사람의 배경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이 성경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4천년에 거쳐서 기록된 역사를 가진 책입니다. 많은 저자들에 의해서 기록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성경을 통해서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해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라든지, 세종실록이라든지, 그런 책들이 있지만 그것은 그 사람들이 존재했다는 기록일 뿐이지 저희들에게 역사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살아계시고 항상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저희에게 역사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성경으로 구원을 얻을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진리를 찾는것이 아니라 진리가 여러분을 찾고 초청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초청에 반응해야 합니다.

고넬료는 꽤나 올바른 삶을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하나님에 대해서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가졌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넬료는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구제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도 구원받지 못했다면 구원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따금씩 하나님께 기도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고넬료가 하늘나라에 가기에 충분했을까요? 그렇지 못했습니다. 충분했다면 주님께서 베드로를 보낼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고넬료가 어떻게 믿었는가를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천사의 말대로 고넬료가 베드로를 청했고 베드로가 가서 고넬료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고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행10:42-43, 개역한글)

이것이 베드로가 교넬료에게 전한 복음입니다. 고넬료는 이 내용을 전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42-43절을 믿게 될 때에, 죄사함이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그가 성령을 받았습니다.

베드로가 이 말 할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행10:44, 개역한글)

전도자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이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구원을 얻습니다. 그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산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입니다. 그것은 그분이 죄가 없으시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죄가 없는 분만이 죄인을 재판하실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재판장은 죄인입니다. 죄인이 죄인을 재판하기에 세상의 재판에는 많은 억울함과 불함리함을 내포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재판에 잘 굴복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서 내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습니다라고 할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길은 단 한가지입니다.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확신없이 자신의 것을 의지하면서 자기의 길을 갑니다. 여러분은 그 불확실한것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나갈수 있겠습니까?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모든 믿는 사람들이 그 이름을 힘입어서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다" 모든 사람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것을 믿어야 합니다.

믿는 사람은 그 이름을 힘입어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여러분을 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입니다. 이 방법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랬을때 고넬료가 성령을 받았습니다.

잠깐 저희 얘기를 드리면 저의 외조모가 처음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희 집안은 카톨릭의 배경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희 외할머니는 구원받고 성당에 나가는 것을 중단했습니다. 어머니는 왜 더이상 성당을 가지 않는지 물었고, 외할머니는 성당에는 참된 소망이 없고, 구원이 없음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외할머니의 복음을 듣고 저희 어머니도 변화되셨습니다. 그리고 두분이 모임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보고서는 나도 하나님을 믿어야 겠다고 하시고는 모임에 나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나서 저희집은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버지가 술과 담배를 끊으셨고, 저희 집에서 Tv가 없어졌습니다. 가정의 많은것이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임에 가서 복음을 듣고 저는 제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시인했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시인했을 때에 구원 상담을 하시는 형제님께서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네가 구원받았다는 증거를 내게 보여봐라." 그때 놀랍게도 주님께서 이 말씀을 제게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보라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이 하나님의 말씀이 제가 하나님을 믿었다는 증거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답했을 때에 그분께서 더이상 구원에 대해서 저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구원은 단순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이 말씀을 여러분이 단순하게 그 마음가운데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입니다. 그것이 고넬료에게 전해졌던 복음이고, 오늘날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