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열왕기상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열왕기상 22장 47-53절

박이레 2024. 7. 4. 19:43
성경읽기 : 열왕기상 22장 47-53절(요약)
 
47 그 때에 에돔에는 왕이 없고 섭정왕이 있었더라
48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척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취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49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의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지 아니하였더라
50 여호사밧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조상 다윗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51 유다 왕 여호사밧 제 십 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년을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52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 아비의 길과 그 어미의 길과 이스라엘로 범죄케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53 바알을 섬겨 숭배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동하기를 그 아비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왕상22:47-53, 개역한글)
 
 
[ 47-53절 성경읽기 ]
- 여호사밧은 그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한 것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해야 하지만 그대로 놔둔 것이 있다. 여호사밧이 이 모든것을 제하였다면 여호사밧은 더 부강한 나라를 갖고 하나님 앞에서 훌륭한 왕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된다.
 
섭정왕은 다른 나라에서 파견된 왕이다. 곧, 에돔은 남유다의 식민지 상태였다. 여호사밧은 에돔을 굴복시키고 바다를 끼고 있는 에돔에 다시스로 가는 선척을 제작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이 주신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역을 해서 더 많은 것을 취하려 하였다. 여호사밧은 이러한 모습을 자기 자녀들에게 보였다.
 
여호사밧의 아들은 요람(여호람)이다. 바벨론에 포로되어 갈때 유다왕들의 명부가 나오는 요람왕부터 그 뒤의 삼대왕은 그 명부가 빠져있다. 그 왕들이 매우 극악한 왕이었다. 이는 그 어미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여호사밧의 잘못된 모습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여호사밧이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또한 자기가 선한 왕으로 기록된다 할찌라도 자기 후대에 악한 왕을 배출하고 자기 바로 다음대의 왕들의 이름이 명부에서 빠지게 된다면 얼마나 실패하고 부끄러운 모습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 '에시온 게벨' : 홍해를 통해서 남 아프리카나 아라비아 인도 등과의 교역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솔로몬은 에시온 게벨을 통해서 많은 무역품을 수입해 왔다.
 
36 두 왕이 서로 결합하고 배를 지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지었더니
37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가로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는고로 여호와께서 왕의 지은 것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가 파상하여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대하20:36-37, 개역한글)
 
다시스로 간 것이 파선한 것은 아하시아 왕과 교제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였다. 그리고 그 후에 다시 아하시아가 여호사밧에게 교제를 청했지만 여호사밧은 이를 거절하게 된다.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의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지 아니하였더라 (왕상22:49, 개역한글)
 
그러나 여호사밧과 아하시아 사이의 협력 관계는 여호사밧의 아들대에서 계속 이어지게 된다.
 
- 여호사밧의 잘못된 교제는 그 세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 여호람은 그 형제들을 칼로 죽였다.
 
1 여호사밧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열조와 함께 다윗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아우 아사랴와 여히엘과 스가랴와 아사랴와 미가엘과 스바댜는 다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3 그 부친이 저희에게는 은금과 보물과 유다 견고한 성읍들을 선물로 후히 주었고 여호람은 장자인고로 왕위를 주었더니
4 여호람이 그 부친의 위에 올라 세력을 얻은 후에 그 모든 아우와 이스라엘 방백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5 여호람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삼십 이세라 예루살렘에서 팔년을 치리하니라
6 저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 아내가 되었음이라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7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대하21:1-7, 개역한글)
 
여호사밧이 자기의 며느리를 아합의 딸로 받아들였다는 것이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게된다. 그리고 이 일이 벌어지게 된 원인은 여호사밧의 잘못된 교제에 있다.
 
11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거민으로 음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케 하였으므로
12 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가로되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치 아니하고
13 오직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으로 음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하기를 아합의 집과 같이 하며 또 너의 아비 집에서 너보다 선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14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와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리라
(대하21:11-14, 개역한글)
 
여호사밧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했으나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악한자와 교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가 얼마나 참담한 것인지를 말씀을 통해 볼수있다. 현재를 살고있는 우리에게도 말씀대로 행하며 영적인 자들과의 교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 아하시야가 이스라엘에서 왕이 되어 2년을 통치하지만 그는 그 아비의 길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게 행했다.
 
52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 아비의 길과 그 어미의 길과 이스라엘로 범죄케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53 바알을 섬겨 숭배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동하기를 그 아비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왕상22:52-53, 개역한글)
그런데 그는 또 여로보암의 길로도 행했다. 아하시야는 부모의 악을 보고 그대로 답습하여 행했다.
 
- '아사의 모든길' '그 아비의 길' '그 어미의 길'이 있다. 우리가 어떤 길을 가야할지를 생각할때 '주님의 길'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하게 될때 주님의 길에 서게된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길에 서고 같은 방향의 같은 길을 가는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 여호람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를 높이다라는 뜻이다. 그는 그 이름의 뜻대로 살지 못했다. 그는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갔다. 이는 그 아내, 이세벨의 딸 아달랴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여호사밧은 죽어서 다윗성에 열조와 같이 장사되었지만 여호람은 아끼는 자 없이 죽었고 열왕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했다.
 
여호람은 바알을 섬겨 숭배했다. 숭배는 경배하고 예배했다는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겨야 하지만 그 대상이 바알로 변경되어 바알을 숭배했다.
우리의 유일한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 한분 뿐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할 책임이 있는 여호람 왕은 앞장서서 우상을 숭배했다.
 
- 이세벨은 그 남편 아합에게도 아주 나쁜 영향을 미쳤고, 또한 그 아들에게도, 또 그 딸을 남유다에 시집을 보내면서 다윗의 집을 망가뜨린다. 이세벨이라는 여인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영향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에 미쳤는가를 생각할때 그 파괴력이 얼마나 큰가를 보게 된다.
 
아사왕과 여호사밧의 관계를 보면 둘다 선한 왕으로 평가된다. 또한 여호사밧과 여호람의 관계를 보면, 부모의 영향이 매우 중요함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보게된다. 아몬왕 다음에 요시아가 왕위에 올랐지만 그는 그 아비의 길로 가지 않았다. 요시아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부모가 영적인 길을 갔다고 하더라도 그 아들은 그렇지 않을수 있으며 부모가 패역의 길을 갔다고 하여도 그 아들은 믿음의 길을 갈수도 있다.
 
중요한것은 우리가 주님 앞에서 부모의 책무를 중요하게 이행해야 함을 생각하게 되고, 또한 우리는 우리의 환경을 하나님 앞에서 핑계할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