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열왕기상 22장 29-36절(요약)
2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30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군중으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 왕이 변장하고 군중으로 들어가니라
31 아람 왕이 그 병거의 장관 삼십 이인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나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32 병거의 장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필연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이켜 저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지르는지라
33 병거의 장관들이 저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34 한 사람이 우연히 활을 당기어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이켜 나로 군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5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36 해가 질 즈음에 군중에서 외치는 소리 있어 가로되 각기 성읍으로, 각기 본향으로 하더라
(왕상22:29-36, 개역한글)
[ 29-36절 성경읽기 ]
- 아합왕은 변장하고 전장에 나간다. 이는 자기 자신을 숨기는 것이다. 솔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성경에 많은 변장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들은 대부분 좋지 않은 의도와 결과를 가져왔다. (뱀, 야곱, 다말, 사울 등)
- 여호사밧은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했지만 그 말을 들었을때 그 말에 순종하지 않고 같이 아합과 전쟁에 나갔다.
또한 아합은 미가야 선지자의 말을 듣고 변장하여 나간다. 이는 사람들의 눈을 속이고자 하는 얕은 계략이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손길을 결코 벗어날수 없었다.
전쟁에서 여호사밧 왕이 소리를 질렀다고 나온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자기가 이스라엘 왕이 아니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나와있다.
-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여호사밧이 믿음의 사람이라면 그는 하나님을 향해서 자기를 구원해 달라고 소리를 쳤을 것이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지만 그는 육신적인 사람과 연합했다는 실수를 하였다. 그는 이스라엘로 내려가기 전에 하나님께 가야 할지 먼저 물었어야 한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또한 아합이 변장하고 여호사밧이 왕복을 입었을때 군 통솔력은 여호사밧이 갖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했을때에 여호사밧이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않았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절제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찾게 되었을 것이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시1:1, 개역한글)
이 말씀이 여호사밧이 범한 세가지 실수를 다 말씀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묻는 자세가 신앙생활의 기본임을 생각하게 된다.
- 여호사밧 왕은 곤경의 상태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다고 본다. 그렇게 했을때에 여호사밧을 좇는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감동시키사 떠나가게 하셨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옳은 것으로 분별된다.
병거의 장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이켜 저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저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저희를 감동시키사 저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대하18:31, 개역한글)
- 아합왕은 미가야의 예언을 듣고서도 기어코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간다. 그러나 변장하면서 올라가는 모습을 볼때에 사백인의 선지자의 말도 그리고 마가야의 말도 완전히 신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장에 나갔을때에 아합왕은 더이상 아합왕으로 기록되지 않고 '이스라엘 왕'이라고 기록된다. 이는 보통적인 이스라엘 왕의 모습을 성경에서 어떻게 말씀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아람왕은 이스라엘 왕을 노리고 신하들에게 명령한다.
저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테두리를 머리에 이고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러 가로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나의 생명을 살려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가로되 저가 오히려 살았느냐 저는 나의 형제니라 (왕상20:32, 개역한글)
벤하닷이 왕께 고하되 내 부친이 당신의 부친에게서 빼앗은 모든 성읍을 내가 돌려 보내리이다 또 나의 부친이 사마리아에서 만든 것 같이 당신도 다메섹에서 당신을 위하여 거리를 만드소서 아합이 가로되 내가 이 약조로 당신을 놓으리라 하고 이에 더불어 약조하고 저를 놓았더라 (왕상20:34, 개역한글)
아합왕은 하나님의 뜻에 반해서 아람왕을 살리지만 아람왕은 이스라엘왕과 한 약조를 이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전쟁이 생긴 것이다. 이를 생각할때 사람들과의 약속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또한 사람들은 자기들의 생각대로 꾀를 내고 여러가지 일을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 우리가 마음에 주목해야 하는것은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저가 왕께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저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저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왕상20:42, 개역한글)
- 사람이 어떤 잔꾀를 쓰고 묘책을 쓰더라도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질수밖에 없음을 아합왕의 모습을 보며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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