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열왕기상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열왕기상 22장 38-40절

박이레 2024. 7. 4. 19:43
성경읽기 : 열왕기상 22장 38-40절(요약)
 
38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 씻으매 개들이 그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의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거기는 창기들의 목욕하는 곳이었더라
39 아합의 남은 행적과 무릇 그 행한 일과 그 건축한 상아궁과 그 건축한 모든 성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0 아합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왕상22:38-40, 개역한글)
 
 
[ 38-40절 성경읽기 ]
- 사마리아라는 장소를 생각해 보게된다.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진 곳으로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고 하나님께서 그렇게 나타내셨다.
그러나 주님께서 오셨을때 이 저주의 장소는 더이상 저주의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밝히 드러나는 곳으로 바뀌게 된다.
 
"여호와의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모든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다. 이를 생각해 볼때, 저주의 말씀뿐만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의 약속또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게 된다.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3:12-13, 개역한글)
 
이 열왕기상을 기록한 저자는 아합의 많은 업적들이 하나님의 앞에서 얼마나 가치없고 무의미함을 말하고 있다. 열왕기상 여섯장에 거쳐서 아합이 등장하지만 아합의 업적은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와같이 이 세상의 성공이 얼마나 가치없고 회개해야 하는 것인지를 아합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옅볼수 있다.
 
- "왕이 이미 죽으매"(37절) 아합은 앞서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세차례 경고를 들었다. 아람왕 벤하닷을 살려주었을때, 그리고 나봇을 죽이고 그 포도원을 차지하러 갈때에, 그리고 전쟁에 나가기 전에 미가야를 통해서 들었다.
 
미가야는 사마리아 문 광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어느 골방에서 아합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것이다. 광장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 예언의 말씀을 들었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므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내셨다.
 
"여호와 보시기에" 우리들은 다른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 것이 합당하게 행하는 것인지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 아합은 세상적인 관점에서 그렇게 실패한 왕이 아니다. 세상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왕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을 자처한 왕이다.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로 아내를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숭배하고
3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사당 속에 바알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33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으니 저는 그 전의 모든 이스라엘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더라
(왕상16:30-33, 개역한글)
 
하나님의 보시기에 어떻게 행하는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주님앞에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또한 저주가 아닌 하나님의 소망 가운데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 하나님께서는 21장에서 아합에게 했던 예언대로 그의 집에 말씀하신 모든것을 이루신다. 한국에서도 마찮가지지만 이스라엘에서는 그 시체가 길가에 버려져 있거나 들짐승들이 그것을 먹는다는 것은 매우 모욕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때, 아합과 이세벨이 좋아했던 바알과 아세라를 숭상하는 사람들이 했던 일과 연관이 있을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합의 피를 닦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 갚으셨음을 생각하게 된다.
 
또한 아합왕의 상아궁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될때, 상대적으로 유다의 솔로몬 궁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을 것이다. 그래서 아합은 그에 대해서 열등감을 느꼈을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상아로 만든 궁을 건축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만일 그가 그것을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 믿음 적인 것으로 발현이 되었다면 그의 삶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된다.
 
- 이스르엘과 사마리아는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르엘에서 아합의 피를 개가 핥으리라고 하셨지만 실제로 개들이 그의 피를 핥은데는 사마리아 못이었다.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 씻으매 개들이 그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의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거기는 창기들의 목욕하는 곳이었더라 (왕상22:38, 개역한글)
 
너는 저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 하셨다 하고 또 저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셨다 하라 (왕상21:19, 개역한글)
 
이에 대해서 생각해 볼때, 열왕기하 9장에 요람이 나온다.
 
요람이 가로되 메우라 하매 그 병거를 메운지라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그 병거를 타고 가서 예후를 맞을쌔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나매 (왕하9:21, 개역한글)
 
24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기어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살이 그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저가 병거 가운데 엎드러진지라
25 예후가 그 장관 빗갈에게 이르되 그 시체를 취하여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네가 기억하려니와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 아비 아합을 좇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이 아래 같이 저의 일을 예언하셨느니라
2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젯날에 나봇의 피와 그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 시체를 취하여 이 밭에 던질찌니라
(왕하9:24-26, 개역한글)
 
아합의 죽음에 대한 여호와 말씀의 성취는 그의 아들때에 온전히 성취가 되지 않는가 생각하게 된다.